#59. 위스키의 대명사, 맥켈란 이야기 그런데 이제 맥켈란 12년 더블캐스크 맛과 향을 곁들인..

대중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유명한 위스키, 위스키의 대명사 맥켈란 이야기와 맥켈란 12년 더블캐스크 맛과 향에 대한 이야기

2025.03.23 | 조회 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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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의 술장

위스키에 대해 하고 싶은 말 하는 주간 레터

(유료 광고 포함) 해당 리뷰는 주류 스마트 오더 앱 데일리샷으로부터 제품 구입 비용의 일부를 지원 받아 상품을 구입하고 직접 체험한 후 작성했습니다.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Sara 입니다.  

한주간 잘 지내셨나요? 저는 이번주도 정신없이 바쁜 한주를 보내고 손꼽게 기다리던 주말을 맞이했는데 봄날의 따뜻한 기운이 와서 들떠있었는데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 나가기가 쉽지 않은 주말이었네요. T-T 나가서 산책을 해볼까 하다가도 미세먼지 수치 숫자를 보면 나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왜 이렇게 봄이 빨리 왔지 생각하며 달력을 보니 어느덧 다음주에 3월의 마지막주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늘 시간이 빠르다는 생각을 하며 살지만, 올해는 정말 더 시간이 빠르게 가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네요. 다음주는 25년 첫 1분기를 마무리를 잘하는 한 주를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또 한달만에 찾아온 데일리샷과 함께하는 위스키 소개 입니다. 정말 어느덧 거의 10번째를 향해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늘 말씀드리지만 데일리샷은 가장 편리하게 각종 주류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로 위스키를 사긴 하지만, 가끔 제가 좋아하는 와인을 구입할 때에도 제가 좋아하는 와인을 어디서 살 수 있는 지를 확인할 수도 있고, 또 어디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지도 찾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무엇보다 주류 구입 후 집 가까운 곳을 픽업 장소를 정해서 편하게 픽업할 수 있는 엄청난 장점이 있기도 하고요. 주류 구입의 가장 좋은 선택지인 데일리샷을 여러분들도 많이 이용하시길 바라구독자분들께서 주류 구입 시 활용하실 수 있는 초대 코드를 공유드리오니, 아래 코드를 통해 데일리샷 이용 시 더 많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 

  • 사라의 술장 초대코드 : M4RCQ

그리하여 오늘 데일리샷과 함께 소개드려볼 오늘의 위스키는 바로 싱글몰트 위스키의 대명사, 대중적으로 가장 유명하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위스키, 바로 "맥캘란(Macallan)"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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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대한민국 성인의 대부분은 맥켈란을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위스키를 좋아하든 아니든, 여러 곳에서 가장 쉽게 들어봤을 법한 위스키가 바로 맥켈란이 아닌가 싶은데요, 저 또한 위스키를 본격적으로 좋아하기 전부터 맥켈란 만큼은 잘 알고 있었고 그래서 예전엔 해외 나갔다 들어올 때면 잘 모르지만 일단 맥켈란을 사오곤 했습니다. 잘 모르지만 맥켈란이라는 스카치 위스키 또는 싱글몰트 위스키가 있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던 거죠. 그래서 맥켈란은 "싱글몰트 위스키의 대명사"라고 여겨지기도 하고, 그정도로 싱글몰트하면 가장 쉽게 떠오르는 잘알려진 위스키가 바로 맥켈란이라는 것이지요. 

또 맥켈란은 사실 매우 고가의 위스키로도 유명합니다. 대중적으로 많이 마시는 라인업도 있지만, 고연산과 파인앤레어(Fine&Rare) 시리즈와 같은 경우에는 정말 비싼 위스키이기도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위스키가 한 때 35억원에 팔린 맥켈란 1926이었으니 말을 다했지요..!ㅎㅎ (현재는 2등으로 밀려났다고 하네요..!) 그래서 "위스키계의 롤스로이스"라는 말도 있는 것이 바로 맥켈란 입니다.

맥켈란은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 있는 마을의 농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초기에는 불법적인 증류를 많이 했었던 다른 증류소들과는 달리 맥켈란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정식 면허를 받아 운영했던 증류소로. 몇 안 되는 합법적인 초기 증류소 였지요. 맥켈란을 세운 알렉산더 리즈(Alexander Reid)는 보리 농부였다고 하는데요, 위스키 제조에도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설립된 맥켈란은 엄청나게 빠르게 명성을 얻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쉐리 오크 숙성" 때문이었습니다. 맥켈란은 스페인에서 수입하는 "올로로소 쉐리 오크 통"에 숙성하는 방식을 상당히 오랜 시간 고수해왔는데요, 이 덕분에 깊고 풍부한 단맛과 과실향이 살아있는 위스키를 만들어온 증류소 입니다. 

최근 들어서는 버번캐스크를 활용하기도 하는 등,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만을 고집하고 있진 않은데요 그렇지만 이 셰리 오크통에 숙성한 위스키는 맥켈란의 상징같은 존재로 "셰리몬스터"라고 불리는 위스키 이기도 합니다.

위스키는 바틀을 보면 그 특별함과 대단함을 단번에 알 수 있는데요, 맥켈란은 그 역사와 전통을 인정받아 "The"가 붙는 몇 안되는 위스키입니다. 이 정관사 "The"가 붙는 위스키는 예전 뉴스레터 중 "글렌리벳"을 소개드릴 때 진정한 글렌리벳은 그 고유한 가치를 인정받아 "The"를 붙일 수 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이 맥켈란도 동일하게 역사와 전통, 가치를 인정받아 정관사 "The"를 붙여 "The Macallan"이라고 씁니다. 

맥켈란이 한번 또 화제가 되었던 것은 바로 007 시리즈 중 가장 인기가 있었던 영화 중 하나인 "스카이폴(Skyfall)"에서 제임스 본드가 맥켈란 1962를 마셨던 장면 때문이었습니다. 이 위스키는 007시리즈가 시작된 연도가 1962년이라는 부분에서 더 의미가 있는 위스키였는데요, 제임스 본드가 사랑한 이 맥켈란 파인앤레어 1962는 이후 경매에서 12,000달러에 낙찰되기도 했지요.  

그리하여 오늘 마셔볼 맥켈란은 맥켈란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많이 마시는 라인업, 바로 맥켈란 12년 더블캐스크 입니다. 

맥켈란 12년 더블캐스크
맥켈란 12년 더블캐스크

맥켈란 12년 더블캐스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두 가지의 오크통에서 숙성된 원액을 블렌딩해서 만든 위스키 입니다. 아메리칸 셰리와 유러피언 셰리 오크에서 숙성된 위스키이지요. 맥켈란 12년 더블캐스크도 예전에는 10만원이 채 하지 않는 가격이었는데 코로나를 지나면서 가격이 상당히 올라서 지금은 11~12만원대 정도에서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가격도 오르고 또 인기가 좋으니 가격이 오른 것이겠지요. 가끔 마트에서 9만원대도 풀린다고 하는데, 그것보단 편하게 데일리샷에서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 같습니다! 

이 더블캐스크는 무엇보다 풍부한 셰리의 풍미와 함께 깊고 복합적인 맛이 특징입니다. 맥켈란 더블캐스크도 위스키 입문자를 위한 위스키로 많이들 추천하곤 하는데요, 그렇다보니 목넘김도 부드럽고 매끄럽고 가볍게 즐기기에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입문자부터 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언제든 한잔씩 즐길 수 있는 선택지가 되는 위스키입니다. 

맥켈란 더블캐스크의 맛에서 가장 큰 특징은 단맛과 과실향입니다. 버터와 바닐라 향이 오묘하게 나면서 시트러스 향과 함께 셰리 향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콤함이 아주 매력적이지요. 개인적으로는 모임이나 파티에 들고가기 딱 좋은 위스키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쉽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부드러움에 매력적인 맛과 향 그리고 누구나 아는 유명한 브랜드 네임이라는 삼박자가 잘 갖추어진 위스키가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위스키를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맥켈란 12년 더블캐스크 뿐만 아니라 맥켈란 15년 더블캐스크와 맥켈란 18년 셰리를 꼭 한번 드셔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12년도 훌륭하지만, 맥켈란이라는 위스키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려면 조금 더 고연산의 위스키를 경험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두 위스키는 바틀로 구매하긴 조금 비싸긴하지만 바에 가면 한잔 정도 마실만한 가격에 파는 경우가 많아 마셔보기 어렵지 않습니다. 수십억짜리 맥켈란은 아니어도 15년, 18년 정도만 되어도 상당히 훌륭한 맥켈란 위스키를 경험해보실 수 있으니 12년 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한 맥켈란 라인업을 즐겨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오늘의 위스키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너무나 유명한 맥켈란 위스키에 대한 이야기를 드디어 뉴스레터에 담아보았는데요, 재밌게 읽으셨나요? 개인적으로는 유명한 위스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조금 더 부담이 되곤 합니다..ㅎㅎ 너무나 유명하니까 생각이나 감상이 다른 분들도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조심스러워지더라고요.

위스키 뉴스레터를 시작했을 때도 말씀드렸지만, 위스키의 맛과 향을 느끼는 것은 매우 주관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에게 맛있는 위스키가 누군가에게는 별로일 수 있고 반대의 상황도 있을 수 있는 것이지요. 저 또한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어떤 위스키는 전혀 제 취향이 아니어서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 하거든요.ㅎㅎ 다양한 감상과 후기가 존중받는 일은 무조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께서 느끼는 맛과 향이 제가 공유드리는 감상과 다르다면 언제든 댓글로 의견 주세요! 다른 분들이 어떻게 느끼시는 지를 보고 듣고 다시 마셔보는 위스키는 또 다른 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마무리에 잡설이 길었지만, 절대적인 것은 없다라는 말을 하고싶었다는 것으로 헛소리를 마무리해볼까 합니다.ㅎㅎ 

다음주는 다시 또 살짝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는데요, 오락가락하는 환절기 날씨에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꼭 마스크 착용하시면서 건강하게 봄의 시작을 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더 재밌는 위스키 이야기로 다음주에 또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경고: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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