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의 휴학생

9월의 휴학생 : 민영의 하루🐻

#나를_찾는_시간 #여유 #카페_알바 #자격증_공부

2025.10.01 | 조회 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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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생의 휴학일기

저 드디어 휴학했어요!!! ... 이제 뭐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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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월을 지나 9월에! 다시 이달의 휴학생이 돌아왔어요! 🎉 🍁

 

아마 저의 뉴스레터 구독자분들께서 가장 좋아해 주신 콘텐츠가 아닐까 싶은데요. 7월에 호주에 다녀오고 나서 이 콘텐츠 준비를 못 하고 넘어가다 보니 벌써 9월의 끝자락이 되었어요. 그래도 9월에 다시 이어갈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기다려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 그래서! 가을에 맞게 글씨체 색도 갈색으로 바꿔봤어요. 🌰 9월의 에디터는 가을과 정말~ 잘 어울리는 저의 지인이랍니다,

 

<이달의 휴학생> 9월 에디터 민영🐻을 소개합니다. 👏

민영은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잠깐) 들어갔던 사진 동아리에서 만난 언니예요. 처음 간 출사에서 우연히 만나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고, 그게 벌써 3년이 지났네요! 😲 언니는 저에게 너무나 편안하고 고민을 온전히 털어놓을 수 있는 '안식처' 같은 사람이면서, 한 학년 선배로 조언과 칭찬, 동기부여도 아낌없이 주는 든든한 사람이에요. ✨ 이번 9월 이달의 휴학생이 되어준 민영언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가을 공기와 함께 휴학의 여유를 누리는 민영의 하루를 소개합니다. 🎤

 


👋 이달의 휴학생 

 

안녕하세요, 에디터 ‘민영’입니다! 😊

저는 국제통상학과에 재학 중이며, 아태물류학부를 복수전공하고 있습니다.

 

직전 학기(25-1)에는 스페인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왔고, 6월에 귀국한 후 25-2 휴학을 하였습니다. 이번 휴학은 저의 대학 생활 중 첫 휴학입니다🤩! 사실 저에게 휴학은 꽤나 큰 선택입니다. 원래 제 졸업까지의 계획에는 휴학이 없었기 때문이에요.

 

어느 날 졸업이 성큼 다가왔다고 느꼈을 때쯤 ‘이대로 졸업해도 될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문득 든 생각이었지만 꽤나 오랫동안 제 머릿속을 가득 채운 생각이었어요. 왜냐하면 아직 제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등 거의 모든 부분에 있어서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었거든요.

 

저는 휴학이 대학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일정 기간을 온전히 내가 다룰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또한 휴학을 하게 된다면 제 머릿속에 있는 수많은 고민과 걱정들을 조금이라도 신경 쓰고 다뤄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졸업까지 딱 한 학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나를 챙기기 위한 휴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대학에 입학한 후 처음으로 학교와는 멀리 떨어진 본가에서 지내면서 잔잔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휴학한 후 일상을 기록하는 블로그를 쓰다가 에디터 ‘여노’에게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제안받아 이달의 휴학생 콘텐츠에 함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 휴학생의 하루 

 

🗓️ 2025년 9월 18일 목요일

 

저는 요즘 카페 오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요! 오랫동안 카페 아르바이트를 했기 때문인지 카페에서 커피 향을 맡으며 일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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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알바는 처음 해보게 되었는데요. 아침에 오픈해서 식물에 물 주는 시간이 왜인지 모르게 기분이 좋습니다. 식물을 왜 키우는지 알겠어요! 🪴

저는 시간이 너무 많으면 잡생각을 많이 하게 되어서 오히려 이렇게 일을 하는 게 생각 정리에 도움이 된다고 느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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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를 가는 날에는 최대한 걸어 다니려고 노력합니다! 급한 일들이 없으니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여유롭게 다니는 편입니다.

주변 나무와 풀들 자연의 색이 변하는 것을 보며 바뀌어가는 계절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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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저녁을 먹고 해야 할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으면서 저만의 시간을 보냅니다. 이때는 미뤄둔 컴활을 하고 있네요!

저는 길을 걷거나, 독서, 공부, 요리 등 대부분의 것을 하면서 음악을 듣는 편입니다. 시원한 공기가 한 번 느껴진 이후부터 ‘The Volunteers - Summer’을 다시 듣기 시작했습니다. 매년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의 계절감이 느껴지면 이 노래를 듣곤 합니다.

제목은 Summer이지만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가 이 노래를 듣기에 가장 좋은 때인 것 같아요. 10월이 끝나기 전에 이 글을 읽고 계신 독자님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시길 추천해요! 👍

 

 

휴학생의 💭

 

휴학을 하고 나서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대학을 졸업하기 전 한 번쯤은 꼭 해볼 만한 것!’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사실, 이전에도 쉼이 필요하다고 느껴 부분 학기 등록을 했던 적이 있는데요. 쉬긴 쉬지만 결국 학교를 다니며 시험을 치는 것은 똑같기 때문에 오히려 학업과 제가 해보고 싶었던 것들 사이에서 어느 하나 집중하지 못하는 느낌이었어요. 🥲

 

하지만, 휴학은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온전히 나를 위한 자유로운 시간이 정말 많습니다. 물론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지만 나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니 그 책임이 마냥 부담스럽지만은 않은 느낌입니다.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되기도 하고요!

 

주체적으로 내가 해보고 싶었던 공부를 하고, 힘에 부친다고 느껴질 때면 언제든 쉬어가고, 내가 떠나고 싶을 때 여행을 떠나고, 책을 읽고 싶을 때 시간 내어 책을 읽고, 이 모든 것들을 여유롭고 자유롭게 가능한 날들뿐인 시기가 살면서 언제 또 있을까 싶은 요즘입니다. 그래서 지금이 저에겐 정말 소중하게 느껴져요!

 

학교를 다닐 땐 그려져 있는 그림에 색칠을 하는 느낌이었는데요. 휴학을 하고 난 지금은 제가 직접 스케치부터 그림을 그려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느껴지는 시간들 속에서 스스로 많이 성장하고 있다고 믿어집니다. 👩‍🎨 🪄

 

 

나에게 휴학은 ____ 이다!

 

나에게 휴학은 ‘나와 대화하는 시간’이다!💭

 

저에게 휴학의 가장 큰 목표는 ‘나와 많은 대화를 함으로써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 실패해도 나를 미워하지 않는 힘을 기르기’였습니다. 학업적인 부분 역시 이루어나갈 것들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학업적인 성취가 저에게 첫 번째 목표는 아닙니다!

 

다행히 휴학을 하고 얻게 된 이전보다는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저는 저만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전보다는 나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오로지 저의 내적 성장을 위해 보내는 이런 시간이 한 번쯤은 저에게 꼭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가끔은 동물의 숲 주민이 된 것만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요 하하 🧸!

 

바쁘게 사회생활을 하는 친구들을 보며 불쑥 ‘내가 뒤처진 건가?’라는 생각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분명 각자만의 속도가 있는 거니까요. 저는 제 속도를 믿고 지금 이 휴학 생활을 더 누려보려고 합니다! 지금처럼 제 목표와 저를 위한 시간들을 보내면서 말이에요.

 

여러분도 가끔 스스로에게 안녕을 물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휴학생이자 에디터로 함께하게 된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쓰면서 제가 보내고 있는 지금 이 시간이 얼마나 뜻깊은 시간인지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저에게 휴학이 어떤 의미를 주는지 이렇게 글로 적으며 깨달을 수 있게 해준 에디터 ‘여노’에게도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

 


<이달의 휴학생> 뉴스레터는 상시 업로드 되며, 업로드 날을 따로 정하지 않았어요. 잊고 있을 때쯤 뉴스레터로 소식과 글을 전할테니, <휴학생의 휴학일기> 메일을 즐겨찾기 해주시고 메일 알람 설정을 통해 글을 확인해주세요. 📮

 

끝까지 읽어주신 구독자님 정말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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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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