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오늘은 새로운 콘텐츠를 가지고 왔어요! ✉️
전과 달라진 점을 발견하셨나요? 바로 위에 적힌 "Yeonjeong is free" !
NEW 콘텐츠는 바로 <이달의 휴학생>입니다. '이달의 휴학생'은 주변 휴학생 친구들의 일상을 담은 뉴스레터입니다! 저의 일상과 생각뿐 아니라 다른 휴학생의 삶은 어떤지 함께 기록하고 싶었는데, 오늘이 바로! <이달의 휴학생> 글이 처음 발행되는 날이네요. 저도, 이 글을 함께 써준 친구도 굉장히 긴장되고 설렘이 가득한 순간이에요. ☺️
<이달의 휴학생> 첫 에디터로 연정🐰을 소개합니다. 👏
연정은 저의 고등학교 친구로, 벌써 7년 지기 친구가 되었네요. 같이 고등학교 입시 생활을 함께 보내고, 각자 대학에 가서 열심히 생활하고 나니 벌써 둘 다 휴학생이 되는 날까지 왔네요. 저의 콘텐츠에 애정을 가지고 봐주고 이렇게 함께 글을 써준 연정에게 고맙다는 말 전합니다. 🌼
👋 이달의 휴학생
안녕하세요, 에디터 연정🐰입니다!
저는 주인장 연호의 7년 지기 친구인데, 항상 연호가 재밌는 일을 많이 하더라고요. 옆에서 응원만 하다가, 마침 저도 휴학생인지라 친구 덕(?)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저는 3학년 2학기를 마치고 휴학을 했어요. 아직 난 준비가 덜 되었는데, 졸업까지 1년 밖에 남지 않았다니… 무서운 마음이 들었어요. 대학생 신분을 조금 더 연장하고자 바로 휴학 신청을 했답니다.
🐰 휴학생의 하루
🗓️ 2025년 4월 8일 화요일
요즘 저는 토마토계란볶음에 빠져 있어요. 원래 토마토를 싫어하는데, 작년에 중국에서 토마토계란볶음을 먹은 후에 그 달달고소한 맛에 푹 빠져버렸어요. 요리를 못하지만, 시간이 많으니 하나씩 도전해보려고 해요. 첫 번째가 토계볶인데, 완전 대성공이에요!
이 날은 벚꽃 나들이를 하러 서울에 간 날인데, 친구를 만나기 전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해봤어요. 곧 HSK 시험이 있어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는 있는데, 정말 어렵네요. 😭
“우리는 너무 먼 일을 걱정하지 않아야 하며, 그저 현재의 삶을 잘 보내면 그만이다.”라는 저 문장이 고민이 많은 휴학생에게 큰 울림을 주어서, 한참을 저 문장만 쳐다봤어요.
이 글을 쓰는 지금은, HSK가 끝난 이후인데 아마 다음 시험에 또 도전해봐야 할 것 같아요. 하하. 생각보다 아주! 정말! 매우! 많이! 어려웠어요… 제가 너무 무리한 목표를 세운 걸까요…?
벚꽃이 예쁘기로 유명한 경희대로 가서 벚꽃 구경을 해줬어요. 아직 활짝 핀 건 아니라 작년보단 덜 예뻤지만, 올해 4월 날씨를 보니 이 날 구경하기를 참 잘했던 것 같아요.🌸
휴학생의 장점이랄까요, 남들은 벚꽃 필 때 중간고사 공부를 하지만 나는 나들이를 갈 수 있다! (물론 저도 시험이 있었지만요;) 3,4월에 캠퍼스에서 나는 봄 향기를 아세요? 저는 신선하고 풋풋한 그 향기를 참 좋아해요. 🌷
친구랑 근처에서 맛있는 빙수도 먹고, 집에 돌아왔답니다. 왕복 4시간이 걸리는 여정이었지만 오늘도 참 행복했어요. ☺️
휴학생의 💭
사실 요즘 생각이 너무 너무 많아요. 지금이 다들 고민이 많을 시기인 것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불안함은 여전한 것 같아요. 당장 진로부터 정해야 하는데,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뭘 잘할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
그래도 묵묵히 눈앞에 있는 일을 해내다 보면, 제 길이 보이겠죠?
언젠가 멋진 직장인이 되어서 이 글을 다시 보며 그때 고민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하는 날이 오기를…
나에게 휴학은 ____ 이다!
나에게 휴학은 ‘거름’이다.
이 시기에 대단한 성과를 이루어낼 수는 없겠지만, 미래를 위해 천천히 그리고 단단하게 준비를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마냥 불안할지라도, 미래의 저는 휴학이 저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할 거라 믿어요.
그동안 여노의 뉴스레터를 보면서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건 아니구나 위로도 많이 받았어요. 또 이 글을 작성하면서, 어느새 한 달 반이 지난 저의 휴학 생활을 돌아볼 수 있었어요. 앞으로 남은 휴학 기간을 알차고 행복하게 보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이런 소중한 기회를 선물해 준 연호와 독자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안녕!
<이달의 휴학생> 뉴스레터는 상시 업로드 되며, 업로드 날을 따로 정하지 않았어요. 잊고 있을 때쯤 뉴스레터로 소식과 글을 전할테니, <휴학생의 휴학일기> 메일을 즐겨찾기 해주시고 메일 알람 설정을 통해 글을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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