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까지의 기록

[인사이트 갈무리] 8월 2주차

B2B 제품, 전략, 데이터 분석.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사람들

2021.08.11 | 조회 6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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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수기의 주간 갈무리

한 주간 학습한 인사이트들을 공유합니다! 함께하시죠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2주만에 뵙습니다.

오늘은 제가 생각하는 '비즈니스 글 정말 잘 쓰시는 분'들의 글을 가져왔어요.

이전 뉴스레터에서 한번 소개했었던 분들도 있고, 아닌 분들도 있습니다만, 이미 소개했더라도 제 뉴스레터는 가능한 최신 글들 위주로 소개하기 때문에 나온지 한참 된 글이 아니라 최근에 나온 따끈따끈한 글들을 읽어보실 수 있을 거에요.

B2B 프로덕트, 전략, 데이터분석과 그로스 해킹,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들입니다. 이 어려운 영역들에서 보다 쉽게 인사이트를 전달해주시는 분들이라 소개하고 싶었어요. 무엇보다, 오늘 소개할 글들 자체에서 얻은 인사이트도 많거든요. 구독자님, 한번 같이 읽어볼까요?


1. B2B 제품을 파는 법

원문

Segment의 CTO/Co-founder인 Calvin French-Owen의 'How to sell a B2B product'를 번역한 글입니다. B2B 제품을 파는 법이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세일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B2B 프로덕트에서 세일즈가 차지하는 중요성은 어마무시하게 큽니다. 그럼에도 그간 세일즈에 대해 참고할 수 있는 포스트는 다른 영역보다 찾기가 쉽지 않았죠.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에서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에 돈을 내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가치'에 돈을 내기 때문이다. (중략) 훌륭한 세일즈는 고객이 높은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대화를 이끌어 간다. 가치 기반으로 대화하지 않는다면, 벌 수 있는 돈을 다 못 벌고 조금만 가져가는 셈이다.

본문 인용

6가지 단계로 Segment에서 해온 세일즈 방식을 일종의 프레임워크로 만들었는데, 읽다보니 비단 세일즈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결국 세일즈는 고객을 만나는 일이기에, user-centric한 프로덕트 만들기에 목말라 있는 PM/PO에게도 적용되는 포인트이겠지요. 조금 제한을 둔다 해도, B2B 프로덕트를 만드는 PM/PO들이라면 이 글의 나오는 고객에 대한 이야기를 반드시 읽고 계속 리마인드해야 할 것입니다. 

결국, 좋은 세일즈는 고객을 깊게 이해하는 것과 맞닿아 있다.

그래서 세일즈는 Product Market Fit을 찾는 과정이라고 볼 수도 있기도 하다. B2C에서 유저를 만나면 보통 하는 일이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주는 것이라면, B2B에서는 세일즈를 통해 고객이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본문 인용

 

2. 데이터분석, 먹고 들어가기 위한 SQL 공부법

최근에 저는 SQL 공부를 다시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로스/데이터 영역에서 굉장히 유명한 분이 계십니다. 저도 도움을 많이 받았었구요. 그로스를 굉장히 쉽게 설명한다고 느꼈어요, 정량적 판단이 가득한 그로스에 대해 정성적인 방식인 글로써 쉽게 전달한다는 것이, "이야 이거 보통 내공이 아니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만들었죠.

작년까지 퍼블리에서 Growth Lead로 있었던 김민우님의 글입니다. 김민우님이 아예 독립을 선언하셨더군요. 세미나와 컨설팅, 어드바이징 등에 집중하신다는데, 그 결정을 응원하고 저 또한 다시 한 번 배우는 차원에서 김민우님의 글을 가져왔습니다.

그로스와 데이터 영역에서는, 특히 이 분야 공부를 처음 해보려고 하시는 분들은, 김민우님의 글과 강의를 통해 접하신다면 탄탄한 근본을 다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함께 SQL 공부 해보는건 어떠신가요!

데이터 분석, SQL만 잘 다뤄도 먹고 들어갑니다.

데이터 분석, 먹고 들어가기 위한 SQL 공부법(2편)


 

3. 카카오 뷰의 미래는?

오늘도 콘텐츠와 뉴스레터를 함께 소개합니다. 제 뉴스레터를 보시다가 다른 뉴스레터들을 알게 되어 구독했다는 피드백을 여러 번 받았는데, 좋은 뉴스레터들을 알리고 싶은 마음도 커서 그 피드백을 받을 때 굉장히 뿌듯해지곤 합니다. 

Sacony Review라는 스타트업/테크 관련 뉴스레터이고, 정보도 잘 담지만 정보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뛰어난 스토리텔링으로 전달해주는 뉴스레터입니다.

(저는 결국 뉴스레터들이 스토리텔링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최근에 저도 많은 주변 콘텐츠 발행자 분들이 카카오 뷰를 언급하셔서 들어가보았는데, 카카오에서 콘텐츠 플랫폼쪽으로도 진입하면서 이제 네이버와 콘텐츠 시장에 있어서도 경쟁을 벌이는 모양새입니다. 카카오 뷰를 크리에이터 입장에서 직접 한 번 사용해보면서 느낀 단상을 담은 글입니다. 

카카오 뷰가 기사나 보도자료를 통해서 공개한 비즈니스 모델은 광고 노출에 따른 수익 공유, 후원하기, 유료 포스트 등인 걸로 보인다. 그렇기에 채널 구독자 수, 그리고 뷰 수 등 크리에이터들의 경쟁은 아무래도 카카오 뷰의 디폴트 탭인 "발견"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몇 만개 혹은 그 이상의 채널들이 보드를 공유하기 시작할 때, 카톡 유저들의 관심은 어디로 집중될까?

본문 인용

흥미로운 서비스이긴 하나, 아직 갈 길이 멀어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콘텐츠 시장은 섬세한 접근이 너무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하게 되는데, 카카오 뷰가 이를 얼마나 잘 해낼 수 있을까 아직은 조금 의문이 들긴 하네요. 그래도 카카오의 힘을 한번 믿어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 카카오 뷰 링크도 가져왔습니다. 구독하시면 뉴스레터처럼, 제가 쓰는 브런치 포스트들도 카톡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http://pf.kakao.com/_fxfxhHK


 

4. 브랜딩의 본질

제 뉴스레터에 자주 등장하시는 Chris Chae님의 포스트입니다. 전략 관련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많이 얻고 있었는데, '엥? 브랜딩?'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알고 보니 브랜딩을 전략적 사고 관점에서 풀어나간 글이었습니다. 7 Powers : The Foundations of Business Strategy라는 책에서 7 Powers라는 전략 개념을 소개하는데요, 그 중 일부입니다.

브랜드의 본질은 오랜 시간 축적해온 좋은 평판이다.

본문 인용

혹시 이 글을 읽고 7 Powers 개념에 관심이 생긴 분들은 한번 Chris Chae님의 글을 쭉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첫번째 글을 접할 수 있습니다.

전략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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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lsugi In Creatorhood

개인 단위로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를 시도하는 사람들을 위한 콘텐츠 기반의 비즈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더 쉽게 시작해서 더 지속가능하게 자신의 역량/관심사를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합니다.

성장에 목말라 있고, 관심분야가 많아 수많은 리소스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모으는 만큼 습득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쉽지가 않아서요.
저부터 다 읽기 위해, 그리고 주기적으로 회고를 남기며 성장하기 위해
뉴스레터를 시작했습니다.

주간으로 남기는 글 외에 비정기적인 글들은 여기에 남기고 있습니다.

욜수기 블로그(Ghost)

인스타그램에서도 데일리로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매일의 기록 Yoll_daily

 

있는 힘껏 나누겠습니다. 함께 성장해요 우리.

by. Yolls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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