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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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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샘 미주레터

미국주식으로 1년 만에 미래를 바꿔드려요🦖

신규 FED 의장 - 케빈 워시
신규 FED 의장 - 케빈 워시

"트럼프가 주가 폭락시킨다"고 난리인데, 정작 중요한 걸 놓치고 있어요.

지금 트럼프는 주식시장에 관심이 없어요.

트럼프의 관심과 선결과제는 오로지 금리인하예요.

중간선거 앞두고 민생회복이 급하거든요.


이번 주 숫자 3개로 정리하면

1️⃣ -11%, -30% 금요일 하루, 금은 11%, 은은 30% 폭락했어요. 케빈 워시(매파 인사)를 차기 연준의장으로 지명하자마자 유동성 공급 기대가 한순간에 증발한 거죠.

2️⃣ -55.3%, 오라클 주가가 52주 고점에서 떨어진 폭이에요. OpenAI 데이터센터 확장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가 리스크로 부각되면서 극심한 조정을 받고 있어요.

3️⃣ 1분기 > 2분기 유동성 환경 측면에서요. 재무부의 1분기 차입 추정치는 5,740억 달러. 2분기(1,090억 달러)보다 훨씬 많은 돈이 시장에 풀린다는 뜻이에요.


1) 이번 주 미국시장 흐름,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① 케빈 워시 쇼크: 유동성 기대 한방에 무너짐

금요일, 미국 시장에서 엄청난 일이 벌어졌어요.

트럼프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케빈 워시를 지명했거든요.

이 사람, 그냥 매파가 아니에요.

무한 유동성 공급을 정면으로 반대하는 인물이에요.

반응은 즉각적이었어요. 금값이 하루에 11% 급락했어요. 은은 30% 넘게 폭락했고요.

귀금속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반도체까지 전부 동반 하락했어요.

왜 이렇게 반응했냐고요?

시장은 그동안 기대했거든요.

트럼프가 연준을 장악해서 금리인하, 단기채 매입, QE 같은 걸 무한정 풀어줄 거라고요.

근데 케빈 워시는 정반대 사람이에요.

과거에 "작은 연준"을 주장했고, QE를 적극 반대했던 사람이거든요.

출: iM증권 리서치 - 주요 테마 자산 가격추이 차트
출: iM증권 리서치 - 주요 테마 자산 가격추이 차트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어요.

트럼프는 지금 주식시장에 전혀 관심이 없어요.

관심사는 오직 금리인하거든요.

왜냐고요? 중간선거 때문이에요.

지금 트럼프 정부 지지율이 바이든 정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어요. 민생이 안 좋으니까요.

상반기에 방산, 주택기업 자사주매입 금지하고, 빅테크한테 전력 비용 떠넘기고, 매파적 인사 연준의장으로 지명하면서 주가를 압박하고 있어요.

대놓고 증시를 압박하진 않지만, 간접적으로 시장에 충격을 줄 수밖에 없는 행동들을 서슴지 않고 있다는 거죠.

🕵️‍♀️ 우리가 챙겨야 할 건?

트럼프가 주가 부양에 나서는 시점은 9회말 2아웃 만루 2스트라이크 3볼 정도는 되어야 생각해 볼 수 있어요.

그 전까진 주가 구원투수 역할 기대하지 마세요.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압력에 노출되어 있는 이상요.

② 자산가격 조정으로 금리인하 환경 만들기

트럼프는 지금 뭘 하고 있냐고요?

자산가격 조정을 통해 금리인하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어요.

인플레이션을 잡는 가장 직관적인 방법이 뭘까요?

자산가격을 떨어뜨리는 거예요.

주가가 떨어지면 자산가들 소비심리가 꺾여요.

수요 인플레가 통제되는 거죠.

실제로 어떻게 나타나고 있냐고요?

출처: iM증권 리서치 - 소득분위별 소비심리 차트
출처: iM증권 리서치 - 소득분위별 소비심리 차트

고소득자(연소득 5만 달러 이상)의 소비심리는 최근 뚜렷하게 하락하고 있어요.

자산가격 조정 효과예요.

반대로 저소득층(연소득 1.5만 달러 미만)은 일부 반등했어요

민생회복 정책 덕분이에요.

트럼프는 고소득자 소비 하락과 중산층 이하 소비 개선을 동시에 만들어내고 있어요.

어려운 과제지만, 실제로 진행 중이에요.

금리인하 선결조건이 하나씩 채워지고 있다는 거죠.

🕵️‍♀️ 우리가 챙겨야 할 건?

금리인하 조건이 갖춰질수록 증시는 Buy The Dip(하락 시 매수) 접근하기 편해져요.

다만 현재는 보수적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필요한 시점이에요.


2) 요시샘이 주목한 '진짜 포인트'

유동성 측면: 1분기가 2분기보다 낫다

미국 정부한테도 통장이 있어요.

TGA라고 부르는데, 쉽게 말하면 "정부 지갑"이에요.

정부가 "2분기 말까지 내 지갑에 9,000억 달러 모아놓을 거야"라고 목표를 세웠어요.

근데 지금 이미 9,680억 달러가 들어있어요.

무슨 뜻이냐고요?

정부가 2분기에 시장에서 돈을 더 빨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이미 목표보다 많이 모았으니까요.

돈을 빨아들이지 않는다는 건 시장에 돈이 그만큼 더 돈다는 뜻이에요.

거기다 연준(미국 중앙은행)도 12월부터 QT라는 걸 멈췄어요.

QT는 뭐냐고요?

연준이 시장에서 돈을 회수하는 거예요.

마치 엄마가 "용돈 너무 많이 줬으니까 좀 돌려줘"라고 하는 것처럼요.

근데 이제 그걸 안 한다는 거죠.

정리하면

  • 정부 지갑은 이미 꽉 찼어요 → 시장에서 돈 더 안 빼가요
  • 연준도 돈 회수 안 해요 → 시장에 돈 그대로 둬요

1분기가 2분기보다 시장에 돈이 더 많이 도는 환경이에요.

출처: SK증권 리서치 -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유동성 차트
출처: SK증권 리서치 -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유동성 차트

근데 여기서 변수가 있어요.

워시가 QT를 재개할 가능성이요.

과거 그는 양적완화(QE)에 매우 부정적이었거든요.

"연준은 금융시장의 노예가 되었다"는 말까지 했어요.

중간선거 전까지 민심을 끌어올려야 하는 트럼프가 최종 지명자로 선정하긴 했어요.

다만, 의장 임기 시작 직후와 함께 양적긴축을 시작할 가능성은 낮아요.

차라리 중간선거 결과 전후로 스탠스 변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게 적절해요.


3) 이번 주, 구독자가 가장 많이 물어본 질문

"그럼 지금 주식 다 팔아야 하나요?"

아니요.

트럼프의 주가 구원투수 등판은 9회말 2아웃 만루 2스트라이크 3볼 시점 정도는 되어야 생각해 볼 수 있어요.

근데 그 전까지 어떻게 하냐고요?

지수보다 종목 선택이 중요해요.

지금 미 증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명확해요.

인플레이션, 금리 상승 압력, AI 수익성 우려라는 삼중고예요.

그 속에서 자산가격 조정이 진행 중이고요.

근데 모든 주식이 다 떨어지는 건 아니에요.

방어 섹터(제약, 에너지, 은행, 보험) 쪽으로 돈이 이동하고 있거든요.

실제로 컨퍼런스보드 소득분위별 소비심리를 보면, 고소득층은 떨어지고 있지만 중산층 이하는 일부 회복하고 있어요.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이동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특히 지금은 아래 섹터로 몰리고 있어요

  • 디펜시브 업종 (제약, 에너지, 금융)
  • 밸류에이션 부담 덜한 가치주
  • AI 관련 종목 중 실적 가시성 높은 메모리 업체

4) 이번 주의 작은 인사이트

미국 비금융기업의 GDP 대비 이자발생 부채 규모는 코로나 이전 수준보다도 양호한 상태예요.

출처: iM증권 리서치 - 미국 비금융기업 이자발생 부채 차트
출처: iM증권 리서치 - 미국 비금융기업 이자발생 부채 차트

무슨 뜻이냐고요?

지정학, 투자 관련 자산의 버블을 논하기엔 이르다는 거예요.

과열경쟁 시대에서 정부와 기업 주도의 부채 사이클은 여전히 지속 가능한 상태거든요.

사모대출 리스크에 노출된 투기등급, 소형주는 선별적 접근이 필요해요.

하지만, 대형주가 건전하다는 사실은 곧 반도체, 금, 은 등 지정학과 투자 관련 자산이 이번 폭락을 통해 투기성 자금을 선별한 이후에는 매수 관점 접근이 필요하다는 뜻이에요.


이번 주 레포트에서 기억에 남은 문장

"트럼프는 지금 주식시장에 전혀 관심이 없다. 그의 관심과 선결과제는 오로지 금리인하다." — iM증권 리서치본부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가장 직관적인 방법은 자산가격 하락을 유도하는 것이다." — iM증권 리서치본부

"유동성 환경 자체는 풍부할 것. 유동성 측면에서는 2분기보다는 1분기가 유리할 것으로 판단." — SK증권 리서치


여기까지 읽으셨네요. 그게 바로 실력이에요

남들은 뉴스 제목만 보고 패닉하는데, 우리는 숫자 뒤의 진짜 의도를 읽었어요.

케빈 워시 지명? 표면적으론 매파예요.

그 이면엔 금리인하를 위한 환경 조성이 깔려 있어요.

트럼프는 주가보다 금리에 집중하고 있고, 그건 결국 하반기 금리인하로 이어질 거예요.

커피 한 잔 마시는 시간에 한 주 시장이 정리됐어요.


참고 레포트

이번 주는 이 리서치들을 읽고 정리했어요.

  • 『트럼프는 차근차근 금리인하를 준비하고 있다』 (2026.02.03) | iM증권 박윤철 → 케빈 워시 지명 이후 자산가격 조정과 금리인하 준비 과정 분석
  • 『QRA Update: 유동성 환경은 2분기보단 1분기가 낫다』 (2026.02.03) | SK증권 조준기 → 재무부 리펀딩 계획과 1분기 유동성 환경 전망
  • 『미 증시, 셧다운 종료 기대감에도 소프트웨어주 급락 등으로 약세』 (2026.02.04) | 키움증권 한지영 → AI 소프트웨어 업종 조정과 반도체 투자심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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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짝이는햇살의 프로필 이미지

    반짝이는햇살

    1
    about 1 month 전

    요시쌤! 이번주는 파란불 대잔치라 괜히 불안한 마음이 앞섰는데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해주시니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조금씩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와 현금 확보, 적절한 매수 타이밍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고민하고 데리고 있던 슈드가 혼자 독주하는것보고 깜짝놀라기도했답니다 ㅎㅎ... 섣불리 접근하기보다 시장흐름을 잘 파악하며 접근해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ㄴ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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