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목표 원고는 연애물 G-Fresh

1인 웹툰 에이전시 툴로 만드는 첫번째 원고 시작!

2025.02.05 | 조회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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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웹툰 에이전시 분투기

AI를 이용해 1인 웹툰 에이전시를 구현합니다.

개밥먹기 시작!

소프트웨어 개발계에는 재미있는 용어가 있다. 바로 '개밥먹기(Dogfooding)'. 개발자가 자신이 만든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검증하는 것. (1988년 마이크로소프트의 폴 매리츠가 처음 사용했다고 한다.)

이번에 만드는 웹툰 에이전시 툴로 직접 웹툰을 그리면서 '개밥먹기'를 실천해보려 한다. 개발자이자 창작자로서 두 가지 시각으로 도구를 검증할 수 있는 재미있는 실험이 될 듯!

첨부 이미지

장르는 연애물

사실 내 최애 장르는 'Universe 巫(무)'라고 이름 붙인 한국 전통신앙 세계관이다. 무당과 도깨비가 등장하고, 세계의 운명이 걸린 이야기!

Universe 巫(무)의 주인공. 무령의 이미지.
Universe 巫(무)의 주인공. 무령의 이미지.

전통 복식의 고증 문제부터, AI 학습 데이터셋 구축까지... 첫 프로젝트로는 다소 버거운 편. 그래서 시작은 현대물. 그중에서도 연애물로 잡았다.

현대물 배경 소스도 꽤 많이 보유하고 있기도 하고, 딱히 AI학습을 안해도 되고, 나름 상업성(?)도 있는 장르니까.

그리고....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장르기도 하다. 왜냐면...

첫번째 단편 G-Fresh

2002년도 그렸던 내 첫번째 단편 역시 현대 연애물이었기 때문. 당시로도 상당히 파격적이었던 100% 디지털 작업 + 배경 역시 3D을 사용한 작품. 스케치업도 없던 때라 3D Max로 전 배경을 제작했었다. 지금은 사라진 기가스라는 출판만화 잡지에서 '은상'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금상이 없어서 사실상 가장 높은 상이었다.)

비록 단편이긴 했지만, 애정을 담았던 작품. 당시 만들었던 캐릭터들은 오랬동안 내 안에서 울고 웃으며 서로 엮여갔더랬다.

당시 원고 이미지. 단편이지만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당시 원고 이미지. 단편이지만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목표는 G-Fresh의 리메이크

내가 애정하는 그 캐릭터들을 다시 부활시키기로 마음먹었다. 단편으로 끝났던 이야기의 그 이후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 할 예정. AI와 웹툰 에이전시툴을 이용해 혼자서도 연재할 수 있는 수준을 만들고, 실제로 연재를 해볼 예정이다. 이왕이면 네이버/카카오 등의 웹툰 플랫폼에 올라가도 좋겠고.

첨부 이미지
여주인공 나영. 과거의 현재의 이미지 비교샷
여주인공 나영. 과거의 현재의 이미지 비교샷

재미있게 진행해보자!

20년 전 그렸던 G-Fresh 원고는 아래에서 볼 수 있다.

G-Fresh 2002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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