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자

다시, 일류여성을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2026.03.20 | 조회 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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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님. 혹시 저를 기다리셨을까요? 작년 여름부터 시작되었던 저의 장기 휴재를 마치고 다시 일류여성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당신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했던 것인데요. 수술을 마치고 한 달쯤 뒤에 회사에도 복귀했고, 그 이후로 출간한 책이 4권쯤 됐지만 쉽게 돌아올 생각을 하지는 못했었어요. 수술한 곳도 여전히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는 상황이고, 그 외에 다른 걱정할 만한 곳이 아프기도 했고요. 

다행이라면 당장 생명과 관련된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긴 치료와 추적관찰이 필요한 상황이고요. 이것이야말로 ‘평소의 지병’같은 것이 되겠지요. 그래서 일류여성으로의 컴백을 망설였습니다. 정해진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저의 일상이 드러나면 건강에 대한 이야기가 함께 실릴 수밖에 없고, 구독자님도 더이상 제 이야기를 즐겁게 들으실 수 없을 것 같아서요. 

그러나 사실 건강 문제라는 것이 결국 스펙트럼이라, 나보다 심한 사람을 보면 내 것이 별것 아니고 나보다 나은 사람을 보면 내 것이 더욱 심각하게 보이는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구독자님이 저를 보며 본인의 문제를 별것 아닌 것으로 느끼신다면 그것도 제 글의 위로와 강점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하는 일도 회사도 딱히 변한 것은 없고, 그래서 혹시나 또 비슷한 이야기를 하게 될까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그건 제가 써 나가며 해결할 문제이니 저의 몫이고요. 

아무튼! 그래서! 앞으로도 잘 써보겠다는 이야기를 길게 했습니다. 계속해서 제가 일하면서 제가 겪었던 혹은 겪는 일들, 계속 하고 있는 고민들, 그럼에도 좋은 점들, 저를 도와주는 고마운 사람들 이야기를 잘 전달해보겠습니다. 

이번 레터는 좀 짧지만, 다음부터 또 긴 이야기를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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