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두달 남은 고3이 시위하고 있어요

9월 3주차 이슈, 사실은요?

2026.09.21 | 조회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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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반가워요. 

이번주 토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아시안게임이 개막했어요. 어제만 금메달 4개가 쏟아졌죠.

 

금메달이 쏟아진 만큼, 지난주 뉴스도 정말 많이 쏟아졌는데요.

지난주 이슈, 오늘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1. 대입 수시 마감 직전에 서버가 터져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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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요, 지난 11일 대입 수시 원서접수 마감이 1시간 늘어난 일이 있었어요.

그 일 때문에, 수능이 2달 앞으로 다가온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길거리로 나왔죠.

 

원래 수시 마감은 오후 6시인데, 5시 50분쯤 접수 대행사 유웨이어플라이 전산이 멈췄어요.

6시 20분에 복구되자 대교협이 마감을 7시로 연장했고요.

접수 시스템이 멈춘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어요.

 

근데 연장이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된 건 아니었어요.

마감이 6시였던 116개 대학 중 16개교는 연장을 하지 않았어요.

마감 연장의 시기와 방법을 정한 구체적인 절차가 매뉴얼에 없었거든요.

같은 먹통을 겪었는데 1시간을 더 받은 지원자와 못 받은 지원자가 갈린 거예요.

 

또 미리 접수한 수험생들도 목소리를 냈어요. 이들은 19일 국회 앞에 모였죠.

6시 이후 추가로 접수된 원서를 모두 무효로 하라는 요구였어요.

추가 접수 시간 일부 대학 경쟁률이 공개돼, 일찍 접수한 학생들이 불공평하다는 이유였죠.

아무래도 경쟁률을 확인하고 지원하다보면 유리하거든요.

 

그러나 교육부와 대교협 입장은 달라요.

일단 구제 신청 1588건 중 354건만이 구제했어요.

경쟁률을 확인하고 접수한 3건은 접수 취소가 권고됐고요.

진짜 17시 50분에서 18시 사이 해당 대학에 접수하려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했죠.

 

그러나 형평성 논란은 끊이질 않고 있어요.

경쟁률을 확인한 사건이 단 3건 밖에 안되냐는 주장과, 구제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까지.

 

교육과 입시가 그 어느 곳보다 신성시되는 한국이잖아요.

이번 논란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수도 있어 보이네요.

 


 

2. 또다시 사퇴한 장관 후보자, 지지율 반등 꾀하는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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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요,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까지 내려온 상태에서 기자회견이 열렸어요.

회견 몇 시간 전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37%였어요.

 

올 4월엔 67%로 취임 후 최고치를 찍었으니, 반년이 안 돼 30%p가 빠진 거예요.

하락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과 인사 논란이 꼽혔어요.

회견 전엔 연임 개헌과 공소취소 논란도 거셌고요.

 

그래서 18일 회견이 열렸어요. 취임 후 7번째, 100분간 이어졌어요.

개헌을 통한 연임은 생각이 없다고 했고, 호르무즈 파병엔 선을 그었어요.

지지율 하락은 자신이 부족한 탓이라고 짚었고, 부동산 공급과 인사 쇄신을 약속했죠.

 

레버리지 ETF 정책이 미흡했다는 점도 인정했어요.

여당은 진솔한 소통이라고, 야당은 남 탓 변명이라고 평가했어요.

 

그리고 다음 날,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어요. 지명 20일 만이에요.

본인은 대통령 회견을 보며 정부에 부담을 더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어요.

신약 로비 등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고요.

 

일단 용혜인·김승원 후보자의 사퇴로 인사 검증 논란이 있던 후보자들이 모두 낙마했죠.

청와대는 이에 더해 기자회견으로 정면돌파에 나서는 모습이에요.

부동산, 연임 문제 등 지지율 하락과 관련된 이슈들을 겨냥한 발언이 주로 나왔거든요.

 

이제 겨우 국정 2년차, 30%대 지지율이 이어진다면 국정 동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요.

두 명의 낙마와 대국민 기자회견, 청와대는 다시 국민의 신임을 얻을 수 있을까요?

 


 

3. 요즘 독감 백신 없어서 찾으러 다닌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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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요, 올해 독감은 5주 먼저 왔는데 백신이 없어서 난리가 났어요.

질병청은 지난 11일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어요. 작년 10월 17일보다 36일 빨라요.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가 25.3명으로 작년의 두 배 가까이 늘었거든요

입원환자도 전주 166명에서 300명으로 늘었어요.

 

근데 백신 물량은 오히려 줄었어요.

질병청에 따르면 이번 절기 국내 생산·수입 물량은 지난 절기보다 약 400만 도즈 적어요.

 

이유는 이래요. WHO가 권고한 백신균주가 전부 바뀌었어요.

새 균주에 맞춰 생산 공정을 다시 잡다 보니 수율이 떨어졌어요.

WHO가 품질검사용 표준품을 한 달쯤 늦게 준 것도 일정을 밀었고요.

 

일단 정부는 무료접종 물량을 확보했다고 하지만, 우리는 그 대상이 아니죠.

병원에서 돈 내고 맞는 민간 백신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많거든요.

 

아무래도 병·의원이 직접 주문하는 방식이라, 막상 필요한데 백신이 없을 수도 있어요.

일부 병·의원 전용 유통 플랫폼에선 주문이 막히거나 28일 이후 출고로 안내되고 있어요.

소아청소년병원협회가 재고 부족 병원으로 백신을 옮기게 해달라고 제안할 정도에요.

 

질병청은 일단 민간용 37만 도즈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어요.

이례적인 독감 확산에 대비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급한 물량은 채우는 모양새죠.

 

살다살다, 독감백신까지 오픈런 하게 생겼네요.

 


 

4. 돈 없다고 컨테이너에 선수 재우는 아시안게임 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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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요, 이번 아시안게임엔 선수촌이 없어요.

대신 크루즈랑 컨테이너에 선수들을 집어넣었죠.

 

이번 아이치·나고야 대회는 물가와 건설비가 오르면서 선수촌 짓는 걸 포기했어요.

대신 나고야항에 대형 유람선을 띄우고, 컨테이너형 일회용 숙소를 만들었죠.

나머지는 시내 호텔에 나눠 묵게 했어요.

 

그러자 불만이 쏟아져 나왔죠. 컨테이너 숙소는 너무 좁다는 비판이 많았고,

장신 선수들이 포진한 우리 농구 대표팀은 침대가 너무 짧아 호텔로 옮기기까지 했어요.

결국 크루즈 갑판에서까지 선수들이 몸을 풀며 조직위에 많은 비판이 쏟아졌죠.

 

문제는 숙소 뿐이 아니에요. 이제 겨우 일주일인데, 대회 운영 자체도 많이 어수선하거든요.

18일 남자 하키 경기 전엔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나왔고,

19일 여자 핸드볼 경기에선 국가 연주가 아예 빠졌어요.

 

15일엔 남자 축구대표팀 셔틀버스가 경기장 대신 야구장에 내려줬고,

여자배구대표팀은 공식 훈련장을 못 받아 호텔 피트니스장에서 훈련했어요.

남자농구대표팀은 결승전 당일 버스가 오지 않아 오전 훈련을 하지 못했죠.

 

결국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은 돈이었어요.

조직위는 대회 뒤 쓰이지 않을 시설에 큰돈을 들이지 않으려는 선택이라고 설명해요.

애초에 예산을 작게 잡았는데, 계획보다 돈이 훨씬 많이 들어가는 상황이거든요.

대회 전반을 운영할 시스템이나 관리 인력도 많이 부족하다는 말이 나와요.

 

여기에 참가 인원이 기존 예상 1만5천 명에서 1만7천 명으로 늘어버렸어요.

아이치현 지사는 추가 참가자를 위해 준비할 인력도 예산도 없다고 말해 논란이 됐죠.

 

이곳저곳에 선수단을 나누다보니 조직위가 신경써야할 루트가 너무 많아 혼선도 생겼어요.

결국 몇몇 국가의 입촌식은 조직위와 OCA의 소통 부재로 늦어지는 경우가 생겼고,

한 대회 자원봉사자는 확정된 근무 일정을 17일에야 받았다고 했어요.

 

돈을 줄이려다가 할일은 더 많아졌고요, 관리는 더더욱 힘들어졌어요.

 


 

이번주 소식 정리해볼게요.

 

사상 초유의 수시 원서접수 마비사태는 수험생들을 거리로 나오게 했구요.

6명의 장관 후보자 중에 벌써 2명이 사퇴하는 일이 벌어졌어요.

 

병원에서는 독감 백신을 찾아 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32년만에 일본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은, 많은 구설수에 휩싸이고 있죠.

 

다음 주에 봐요. 사실은요도 계속 지켜볼게요. 👋

아 참, 다음주부터는 매주 수요일에 찾아갈게요! 다음주 월요일엔 기다리지 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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