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내 일자리를 가져간다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AI 영향,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맞습니다 – 주도권을 쥔 사람만 살아남습니다

2026.01.27 | 조회 615 |
4
|
from.
황성진
AI최강작가 황성진의 프로필 이미지

AI최강작가 황성진

"AI 사용법을 알려주는 뉴스레터가 아닙니다. AI를 써도 왜 제자리인지, 그 이유를 기록하는 뉴스레터입니다."


첨부 이미지

일론 머스크의 폭탄선언, 왜 한국이 가장 먼저 맞을까요?

그의 예언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현실입니다

 

AI 시대, 내 일자리는 정말 안전할까요?

뉴스에서는 "AI가 일자리를 대체한다"고 하고, 주변에서는 "아직 멀었다"고 합니다. 무엇이 맞는지 모르겠고, 막연한 불안만 남습니다.

오늘은 그 불안의 정체를 직시하고, 우리가 쥘 수 있는 주도권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2025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일론 머스크가 블랙록 회장 래리 핑크와 나눈 대담은 전 세계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습니다.

 

"10~20년 내에 일하는 것은 선택사항이 될 것이다."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AI와 로봇이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화폐 자체가 무의미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공상과학 소설 같은 이야기일까요?

하지만 그가 이끄는 테슬라는 이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공장에서 가동하고 있고, 2026년 말 일반 판매를 예고했습니다. 그는 "2040년까지 100억 대 이상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존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이 발언을 들으며 한 가지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그때까지 무엇을 하고 있을까?

혹시 여러분도 비슷한 생각을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왜 전 세계가 유독 한국을 주목할까요?

한국은 AI 변화의 '실험장'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나라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예언이 가장 먼저, 가장 빠르게 현실이 될 나라가 있다면 어디일까요?

냉정하게 말해, 한국입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분석에 따르면, AI는 선진국 일자리의 60%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경제포럼(WEF)의 조사는 더 직접적입니다. 전 세계 기업의 41%가 AI 도입으로 인력 감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유독 한국일까요?

국가통계연구원의 분석이 핵심입니다. 생성형 AI가 일자리를 자동화하거나 보완할 수 있는 직업의 비중이 한국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화 인프라, 기술 수용 속도가 빠른 산업 구조, 그리고 제조업과 사무직 모두에서 AI 대체 가능성이 높은 직업 구조. 이 조건들이 한국을 AI 변화의 최전선에 세웁니다.

 

실제로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11월 통계에 따르면, 제조업 고용은 6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11월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전년 동월보다 1만 6,000명 줄었습니다.

 

아직 "대량 해고"라는 단어가 뉴스 헤드라인에 등장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대량 해고는 어느 날 갑자기 뉴스 속보로 등장하지 않습니다. 먼저 일이 줄어들고, 그다음 역할이 사라지고, 마지막에 자리가 없어질 뿐입니다."

 

더 무서운 점은 이 변화가 위기처럼 보이지 않게 진행된다는 사실입니다.

디지털사회공론화위원회 리포트는 이렇게 전망합니다. "단순 IT 활용을 넘어서 AI 리터러시와 기획·전략적 사고 능력을 갖춘 인재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결국 문제는 AI가 아닙니다.

AI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 그 선택의 문제입니다.

첨부 이미지

AI가 못 하는 영역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저는 그 경계를 발견한 순간, 불안 대신 기준이 생겼습니다

 

이 지점에서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AI를 위협으로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파트너로 삼을 것인가.

같은 기술을 마주하고도 누군가는 대체되고, 누군가는 확장됩니다. 그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저도 한때 막막했습니다. AI가 글을 쓰고, 기획을 정리하고, 심지어 전략까지 제안하는 것을 보면서 "내가 할 일이 남아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AI와 함께 작업을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이건 AI가 대신할 수 없구나"라고 느껴지는 지점이 있었습니다.

저에게 그 순간은 글의 방향을 정하는 판단,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말하지 않을지를 결정하는 선택의 순간이었습니다.

 

AI는 수십 개의 문장과 구조를 제안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중 어떤 이야기를 취하고 어떤 이야기를 버릴지는 제 경험과 감각, 그리고 책임의 영역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역할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판단은 제가 하고, 확장과 반복은 AI에게 맡긴다."

 

이 기준을 세운 이후, AI는 제 일을 빼앗는 존재가 아니라 제 생각을 더 멀리 보내주는 협업자가 되었습니다.

 

글을 쓰고, 콘텐츠를 만들고, 생각을 구조화하는 과정에서 AI를 '속도를 높이는 파트너'로 선택했습니다. 그 선택 덕분에 저는 아직 '대체되지 않은 사람'으로 남아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불안이 사라진 건 AI를 더 잘 쓰게 되어서가 아니었습니다.

제가 책임질 영역이 무엇인지 분명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이 곧 저만의 판단 기준이 되었습니다.

AI 시대에 살아남는 사람은 AI를 가장 잘 쓰는 사람이 아닙니다. 자신만의 판단 기준을 가진 사람입니다.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세 가지 질문으로 시작하면, 주도권의 첫 발을 뗄 수 있습니다

 

거창한 준비가 필요한 게 아닙니다. 오늘 저녁, 10분만 시간을 내어 아래 세 가지 질문에 답해 보세요.

 

첫째, 내 일 중에서 AI가 대신해도 될 일은 무엇인가요?

반복적인 정리, 자료 검색, 초안 작성 같은 일들을 떠올려 보세요. 이런 일들은 AI에게 맡기면 시간이 확보됩니다. 소요 시간 약 3분, 난이도 쉬움.

 

둘째, 끝까지 내가 책임져야 할 영역은 무엇인가요?

방향을 정하는 판단, 사람을 설득하는 대화, 최종 결정을 내리는 순간들. 이것이 여러분만의 고유한 가치입니다. 소요 시간 약 5분, 난이도 중간.

 

셋째, 내일부터 AI에게 맡길 작업 하나를 정해 보세요.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메일 초안 작성, 회의 내용 정리,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작은 것부터 시작하면 협업의 감각이 생깁니다. 소요 시간 약 2분, 난이도 쉬움.

 

이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이 명확해지면, AI는 더 이상 위협이 아니라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됩니다.

 

AI 시대에도 주도권은 여전히 인간에게 있습니다.

다만, 아무 선택도 하지 않는 순간 그 주도권은 조용히 사라질 뿐입니다.

오늘 이 글이 여러분께 작은 기준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첨부 이미지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늘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함께 생각 나눌 딱 한 분께 이 한 문장과 링크를 보내주세요.

 

👉 "대량 해고는 어느 날 갑자기 뉴스 속보로 등장하지 않습니다. 먼저 일이 줄어들고, 그다음 역할이 사라지고, 마지막에 자리가 없어질 뿐입니다.

 

살짝 자랑 좀...

그리고 2월초에 'IT동아'를 통해 AI인간학 칼럼이 연재됩니다. 고전에서 배우는 AI생존법에 대한 이야기를 시리즈로 다룹니다. 기대해주세요:)

 

 

 

 

———————

AI 사용법을 알려주는 뉴스레터가 아닙니다.

생각의 방향을 함께 붙드는 뉴스레터입니다.

———————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AI최강작가 황성진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4개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 늘소리의 프로필 이미지

    늘소리

    0
    2 days 전

    판단은 제가 하고 확장과 반복은 AI에게~~ 쏙 들어오는 한 문장입니다.

    ㄴ 답글 (1)
  • 열쪙이의 프로필 이미지

    열쪙이

    0
    1 day 전

    AI 시대에 살아남는 사람은 AI를 가장 잘 쓰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만의 판단 기준을 가진 사람~!!!이라는 메시지가 마음에 강하게 와 닿았습니다. 지금 당장 해볼수 있는 질문으로 AI와 대화하러 달려갑니다. 뉴스레터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소중한 글을 제공해 주심 넘 감사드립니다.

    ㄴ 답글 (1)

다른 뉴스레터

© 2026 AI최강작가 황성진

"AI 사용법을 알려주는 뉴스레터가 아닙니다. AI를 써도 왜 제자리인지, 그 이유를 기록하는 뉴스레터입니다."

뉴스레터 문의creativemoney4@gmail.com

메일리 로고

도움말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10길 6, 11층 1109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