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의 F1 뉴스레터 : 베텔을 사랑하게 되

레전드 드라이버 특집: 세바스티안 베텔, 베어만 1시간 30분 인터뷰 요약 txt.

2025.01.21 | 조회 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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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뉴스레터

[엔젤의 F1 뉴스레터] F1 뉴스와 경기 리뷰, 주요 소식을 큐레이션하여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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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F1 뉴스레터 김지원입니다. 

벌써 다음주가 설 연휴입니다. 그리고 바로 2월이죠. 그리고 또 한 달 정도만 버티면 F1 시즌이 다시 시작됩니다! (가...갑자기?) 저희 조금만 더 버텨요🙌 

시즌 준비에 시동을 걸어보는건 저희 뿐만이 아닙니다. 

드라이버들도 슬슬 HQ로 복귀하고 있습니다. 해밀턴은 어제, 20일부터 페라리 시뮬레이터에 탄다고 하구요. 화요일인 오늘부터 지난 시즌 차량을 타보면서 준비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알핀은 회의하는 사진을 스토리에 올렸다가 이번 시즌 차량이 공개된 실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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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리버리는 진한 파랑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리버리는 진한 파랑이군요!  

오늘 뉴스레터는... 세바스티안 베텔과 올리버 베어만 특집편입니다! 

두 드라이버 모두 '페라리' 팀과 관련이 깊네요. 티포시 분들 계시다면 재밌게 읽어주세요! 

그럼 오늘 뉴스레터 시작해봅니다 

엔젤의 F1 뉴스레터 하이라이트 💌 윌 벅스턴 기자의 이적 소식 (ㅋㅋ) 💌 F1의 레전드 중 하나인 세바스티안 베텔 특집 💌 베어만의 1시간 30분짜리 인터뷰 요약! 💌 브레인 구독자 Nar님의 인터뷰 💌 베르스타펜이 애스턴마틴에 간다는 루머에 대해

도대체 인디카에서 얼마를 준다고 했길래. 

넷플릭스 Drive To Survive (이하 DTS) 보신 분들은 익숙하실 윌 벅스턴 기자가 인디카로 적을 옮긴다고 합니다. 더이상 F1은 다루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윌 벅스턴은 F1 TV 진행자 중 한 명인데요. 레이스 시작 전 레이스 프리뷰 쇼를 진행하고, 레이스 이후엔 포스트 레이스 쇼를 진행합니다. 벅스턴은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F1 전문 잡지에서 커리어를 시작해서 넷플릭스 DTS 출연까지한 F1에서는 꽤 유명한 인물 중 한명입니다. 

작년 싱가폴 GP 직관 갔을 때 직접 찍은 사진!실제로 풍채가 꽤 있으십니다
작년 싱가폴 GP 직관 갔을 때 직접 찍은 사진!
실제로 풍채가 꽤 있으십니다

 

얼마 전 책도 내구요. 도대체 인디카에서 얼마를 주신다고 했길래 홀랑 가버리시는건지. 인디카도 넷플릭스같은 시리즈를 만드는게 아닌가 싶구요. 

그런데 아래 윌 벅스턴의 코멘트는 살짝 당황스러웠습니다. 

 

왜 F1에 안남고 인디카에 가냐는 질문에, 
왜 F1에 안남고 인디카에 가냐는 질문에, 
"인디카가 지구상에서 가장 훌륭한 레이싱"이라서요 라고 답한 벅스턴 기자님. 
이 트윗으로 욕 좀 잡수셨습니다. 

 

상) 인디카 하) F1
상) 인디카
하) F1

인디카는 미국의 모터스포츠인데요. 인디카도 F1 차량처럼 오픈휠 구조고, 또한 차량의 생김새도 F1이랑 비슷한 편이에요. 그치만 인디카는 표준화된 차량 부품을 사용합니다. 동일한 섀시가 사용되고, 엔진도 혼다 혹은 쉐보레에요. 차량 간 기술 격차가 적습니다. 레이스 거리도 매우 길어 경기가 3시간 이상 진행됩니다. 

아무튼 유명 기자 한 명이 적을 옮기는 것도 화제가 되는 요즘 F1입니다. 비유하자면 축구를 열심히 중계하시던 배성재 아나운서가 갑자기 '사실은 축구 별로였고, 제 진짜 열정은 풋볼이었어요' 라며 미국 풋볼로 옮기는 느낌? 구독자님은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구독자님도 베텔 좋아하세요? 

아마도, 베텔은 앞으로도 가장 기억에 남을 선수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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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을 하다보니 조직에 존경할 만한 멋진 선배가 있는게 참 큰 행운이더라구요. 그런 선배로부터 배울 수 있는 유산들 덕분에 인격적으로도, 업무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잖아요. 

베텔은 그리드에서 존경할만한 멋진 선배였습니다. 단순히 인격적으로만 멋진 사람이 아니라, 커리어도 훌륭했습니다.

구독자님 저희 오늘은 베텔을 함께 알아가보시죠!  

 

정석 엘리트 코스로 모시겠습니다-

베텔은 카트부터 시작해서 어렸을 때 부터 두각을 드러낸 드라이버입니다. 미하엘 슈마허를 우상으로 꿈을 길러왔죠. 베텔은 다른 F1 드라이버와는 다르게 평범한 집안 출신이었어요. 실력이 워낙 출중하다보니, 빠르게 스폰서를 업고 F1에 진출합니다. 아 참고로 베텔은 87년생입니다. 

와... 정말 어렸습니다
와... 정말 어렸습니다

🔹 2006년 BMW Sauber 테스트 드라이버, 이듬해 '07 미국 GP 데뷔 경기에서 8위로 마쳐 포인트 획득.

🔹 바로 Toro Rosso (토로로소, 현 RB 팀 전신)와 계약합니다. 요즘 실력있는 루키들 루트랑 비슷하죠?

🔹 이듬해 '08 시즌 몬자에서 우승! 가장 어린 나이에 우승한 드라이버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08 Monza 우승!
'08 Monza 우승!

 

09년 레드불 콜업되고 베텔의 성공시대 시작됐다🎶 

완투스리포 챔피언
완투스리포 챔피언

🔹 2010, 2011, 2012, 2013 4회 연속 (Consecutive) 월드 챔피언 

🔹 '11 시즌은 베텔의 레전드 시즌 중 하나. 11번의 우승, 15번의 폴 포지션을 기록! 

그때도 지금도 레드불 감독이었던 호너는 베텔의 직업 의식(work ethic)을 아주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러다 14년 시즌, 대규모 규정 변경으로 하이브리드 엔진 시대가 시작됩니다. 이후 챔피언십 패권이 레드불에서 메르세데스로 넘어왔고, 기나긴 메르세데스 왕조가 시작되었습니다. 

 

2015 ~ 2020 삼재였을까요... 페라리에 큰 꿈을 안고 갔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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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텔의 페라리 이적은 마치 메르세데스에서 월드 챔피언 7회 하고 이번에 이적하는 해밀턴과 비슷. 페라리와 함께 월드 챔피언을 다시 차지하고자하는 전략적 이적

🔹 페라리에서 총 14회의 레이스 우승, 55회 포디움 피니시, 12회의 폴 포지션차지.

🔹 2017년과 2018년은 월드 챔피언 준우승 (2위 마무리) 

후술 하겠지만, 베텔의 페라리 시기는 맴찢입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좌측에 계신 재밌는 분에 대해서도 다뤄보겠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좌측에 계신 재밌는 분에 대해서도 다뤄보겠습니다. 

2021 ~ 2022 애스턴 마틴, 스트롤의 과외 선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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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아제르바이잔 GP에서 2위로 마무리해 애스턴 마틴에게 첫 포디움 선사 

🔹 '21 시즌 총 43 포인트 획득 

🔹 '22 시즌을 마지막으로 F1 은퇴. 마지막 아부다비에서 10위로 마무리, 팀에 포인트까지 멋지게 안겨주고 굿바이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커리어였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베텔의 진면목은 커리어에만 있지 않습니다.

베텔은 점점 인격적으로 성숙해지는게 보였던 드라이버였어요. 

베텔의 커리어 초반을 돌아보면 지금과 같은 모습이 상상이 안갈 정도였어요. '사고뭉치'라고 불릴 정도로 공격적인 드라이빙, 그리고 사고도 많이 냈습니다.

특히 팀 메이트 마크 웨버랑 무리한 배틀을 하다 팀의 원투 피니시까지 놓쳐버린 2010년 터키 GP 사건은 유명합니다. 배틀도 배틀인데, 당시 베텔은 모든 탓을 웨버로 돌리는 아주 성숙하지 못한 인터뷰를 해버렸습니다. 당시 사건으로 팀이 베텔의 팀워크나 자제력에 대해서 의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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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베텔은 웨버와 충돌 사건이 있던 2010년부터 4회 연속 월드 챔피언이라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그리고 그는 페라리에 다시 한번 월드 챔피언을 이루고자 2015년에 이적했습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실패했습니다.

2017, 2018년도는 루이스 해밀턴과 월드챔피언 자리를 두고 꽤 경쟁력있게 레이스를 펼쳤어요. 아쉽게 2위에 머물렀습니다.

당시 상황을 잘 보여주는 유투브 영상이 있어 추천드립니다. 한글 자막은 없지만, 레이스 내용이 많아서 보시기에 큰 불편함은 없으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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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만큼 성숙한다? 

2018년, 당시 챔피언십 순위 2위였던 베텔은 월드 챔피언 순위를 결정짓는 아주 중요했던 경기였던 독일 GP에서 실수하며 해밀턴과의 경쟁에서 밀렸습니다. 

클릭 시 영상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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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인터뷰에서 그는 상황을 탓하지 않고 온전히 내 실수라면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베텔이 페라리로 이적한 이유, 그리고 페라리가 베텔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우승을 위해서였죠. 아주 오랜 기간동안 베텔은 팀의 기대에도 부흥하지 못하고, 스스로에게도 실망하던 시기가 이어졌습니다. 은퇴를 시사하거나, 다른 팀으로 이적할법도 한데요, 베텔은 오히려 이 시기에 정신적으로 성숙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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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텔의 팀 메이트로 어린 르끌레르가 들어왔는데요. 그 때부터 베텔은 '멘토'로서의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팀메이트라는 특수한 경쟁 상황에서도, 영 드라이버를 길러내는 어른스러움도 함께 보여줬습니다. 

당연히 이런 면모가 애스턴마틴의 로렌스 스트롤 회장님에게도 눈에 띄었겠죠?

베텔에게 아들내미 스트롤의 과외선생 역할을 맡겼는데요, 이후 그는 팀 내에서 비단 스트롤만 챙긴게 아니라, 팀 내 롤모델로, 그리고 리더십까지도 보여주는 멋진 사람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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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그리드의 어른이었던 이유 

이건 제 개인적인 성향에서 비롯된 선호인데요. 저는 불편하거나 민감한 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피력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설령 남과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더라도, 일단 그런 의견을 가질 수 있다는걸 존중하는 사람이 좋아요. 한 마디로 쿨하고 성숙한 사람요. 전 베텔이 이런 면모를 가진 몇 안되는 드라이버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모든 레이스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치렀다는 것을 차치하더라도, 그의 인터뷰를 보면 멋진 인성에 놀랄 때가 많습니다. 실수엔 깔끔하게 본인의 실수를 인정, 그리고 타인과 팀을 칭찬하는 것을 인색하지 않는 멋진 애티튜드를 지니고 있습니다. 

 

2021년 애스턴 마틴으로 이적하고 나서, 승리보다는 성숙한 리더십을 보여주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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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당시 Black Lives Matter (BLM)라고, 전 세계적으로 인종차별 반대 운동이 일었는데요. 그 때 베텔은 루이스와 함께 인종차별 반대를 외치며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인종 다양성이 전무하다시피한 백인 스포츠, 그리고 유럽 스포츠라 일컫는 F1에서 BLM은 동떨어진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그는 주목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이슈에는 먼저 나서는 사람이었습니다. 베텔은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할 줄 아는 사람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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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해밀턴이 월드 챔피언을 놓친 후, 가장 먼저 다가가 위로한 사람 중 한명이었어요. (참고로 베텔 바로 뒤에는 믹 슈마허가 다가가서 위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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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주 인상 깊었던건... 믹 슈마허를 멘토링한건데요. 믹의 아버지가 아프기 때문에 해줄 수 없는 일을 베텔이 대신 해줬다는게 여러모로 인상깊었습니다. 

믹 슈마허는 인터뷰에서 베텔에 대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내가 힘들 때 너무 베텔에게만 의지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런데 어떻게 알고는 먼저 전화를 해와서 한 시간이나 넘게 이야기를 해준다. 내 커리어 내내 많은 조언을 해준 고마운 사람". 

 

베텔의 성장기와 일대기를 보고 싶으시면 이 영상을 꼭 봐주세요. 

베텔의 팬이 되실거라고 믿습니다. 아쉽게도 한글 자막은 없습니다. 요 다큐가 최근 탔던 비행기들마다 다 있더라구요. 자막과 함께 보시려면 기내 찬스를 노려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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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텔은 2022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했습니다.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게 그 이유였습니다. 베텔을 그리드에서 더 이상 볼 수 없어 아주 많이 아쉽습니다. Danke Seb! 

어린 베텔과 슈마허
어린 베텔과 슈마허

페라리가 키운 루키, 올리버 베어만의 1시간 30분 인터뷰 요약  

이번 시즌부터 하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하는 슈퍼 루키 올리버 베어만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요. 특히 해외에서 아주 뜨겁습니다.

2005년생 (.......😳) 베어만은 16세에 페라리 아카데미에서, 밀착 관리를 받으며 드라이버로 성장했습니다. 베어만은 8세부터 카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베어만의 아버지 데이비드 베어만 (런던에 위치한 보험회사  Aventum Group의 CEO) 이 올리버의 커리어를 아주 탄탄하게 서포트하고 있습니다. 베어만의 아버지가 일단 모터스포츠에 열정이 많아 작은 스포츠카로 아마추어 클럽에서 레이싱도 했었다고 해요. 

웜톤인지 레드가 화사하니 잘받네요. 
웜톤인지 레드가 화사하니 잘받네요. 

얼마 전에 베어만이 High Performance라는 유투브 팟캐스트에 출연했습니다. 한 시간 반이나 되는 긴 인터뷰에서 베어만은 F1 드라이버가 된 과정을 이야기 합니다. 인터뷰 치고도 아주 긴 분량이고, 베어만이 주로 말을 하기 때문에 평소 그가 어떤 성격인지, 어떤 자세로 레이스를 임하는지 꾸밈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베어만은 나이에 비해서, 아니 왠만한 성인들보다 성숙한 멘탈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말도 조리있게 잘합니다. 베어만은 그냥 감정과 생각을 마구 던지는게 아니라, 근거를 들어서 이야기 한다는 점에서 이 사람 자체에 대해서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본 영상의 요약을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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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만이 생각하는 F1에서의 높은 성과 = 경험에서 비롯된다고 믿음"

F1 드라이버는 추월, 타이어전략, 레이스 전략 등에 대해 '순간적인 결정'을 내려야하며,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것이 높은 성과 (high performance)의 핵심. 

이런 높은 성과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경험'이며, 오랜 경력을 지닌 드라이버들은 결정을 정확하게 내리는 경향이 있고 이는 자신감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함. 

 

베어만과 하스 팀과의 관계: 개인적 유대로까지 발전함

하스가 자신을 선택해준 것에 감사함을 느낌. 하스와의 인연은 23년 카타르에서 시작됨. 

생각보다 하스 팀과의 관계에 만족함.

하스의 문화는 신인 드라이버를 꽤 밀어붙이는 것과 동시에 보호하려고도 함. 팀원들과의 관계가 단순히 직업적인 것을 넘어 개인적 유대로 발전했다고 함. 하스 감독이 교체되고, 24시즌을 잘 보내면서 팀은 현재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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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나의 힘의 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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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끈기와 헌신이 내 삶 그리고 레이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함. 아버지가 힘들었을 때 많은 조언을 해 주었고, 든든한 서포터였다고 밝힘. 

지금이야 잘 되어서 이렇게 이야기하지만, 3~4년 전에 이탈리아로 이주하면서 굉장히 외로웠다 밝힘. F1에 데뷔할지도 불확실했고, 내가 정말 성취할 수 있을까?라는 보이지 않는 외로움을 경험했다고 함. 

베어만은 당연히 월드 챔피언이 되고 싶지만, 현재는 내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싶다는 것이 (=잠재력 끌어내고 싶다) 당장의 목표. 그리고 F1에서 40대까지 오랫동안 있고 싶고 페라리로 이적하는 것이 궁극적인 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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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학습 능력이라고 함. 그래서 땜빵 경기에서 빠르게 차량에 적응하고 바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힘. 반대로 가장 큰 약점은 감정을 잘 통제하지 못하는 거라고 함 (엔젤: 이건 24년 브라질 GP 인터뷰만 봐도 그의 격양된 모습을 볼 수 있음)

 

마지막으로, 그는 역사가 자기를 어떻게 평가하던지,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는 중요하지 않고, 오로지 레이스에 대한 자신의 사랑, 레이스를 하는 과정이 자신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라고 함. 

 

멋있네요 베어만! 

아래 링크 클릭 시 영상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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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 뉴스레터 구독자 인터뷰!   

오늘의 구독자 인터뷰는 반도체 엔지니어로 일하고 계신 Nar(@Narwater87)님이십니다! 

Nar님은 언제나 젠틀하고 교양있게 말씀을 주시는 분이에요. 간혹 무례하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Nar님이랑 이야기하다보면 그런 예의 없는 분들은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참 맘속으로 감사함을 느끼는 분이랍니다. 

안녕하세요 Nar 님 :)
안녕하세요 Nar 님 :)

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NAR입니다:) 다행히 아직 30대이구요 반도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슈마허를 보고 F1에 입문했는데요 :) 그래서 맘속으로는 페라리를 좋아합니다만.. 최근에는 박터지는 중위권 싸움을 보면서 그때그때 응원하는 팀을 고르고 있습니다.

 

2. 역시 근본 페라리를 응원하셨군요 ㅎㅎ 그럼 혹시 Nar님은, 어떤 계기로 입문하게 되셨나요? ! 

🗣️ 어렸을 때  친구 집에 놀러 가서 우연히 게임을 하게 됐는데 그게 EA Sports의 F1이었어요. F1 2000으로 기억해요.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제 첫 주행은 모나코 서킷이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당시 최고의 F1 스타인 미하엘 슈마허를 알게 되고, 페라리를 알게 되고, 그렇게 저는 F1이란 스포츠에 서서히 스며들게 됐습니다 ㅎㅎ 사실 어렸을 땐 열심히(?) 공부도 하고 뭐 그러다 보니..하하 deep하게 즐기진 못했고 최근처럼 관심을 다시 갖게 된 건 다른 분들과 비슷하게 넷플릭스를 통해서 였습니다. 첫 시즌을 보면서 제일 놀랐던 건 알론소가 아직도 현역이야?  라고 되뇌었던게 기억나네요 ㅎㅎ

 

 

3. 알론소(옹)님 81년생이신데 대단하죠... 그나저나 Nar님의 최애팀과 선수 그리고 혹시 별로인 선수를 알 수 있을까요?

🗣️ 사실 요즘 최애 팀은 윌리엄스 입니다. 저는 언더독의 반란을 좋아하는데요. 재작년까지 포킹좌님의 매력에 하스를 응원하다가 올해는 윌리엄스를 열심히 응원했는데.. 결과는 영 시원치 않네요 ㅎㅎ 그래도 예전 러셀이 탈 때보다는 지금의 윌리엄스가 머신 성능에서 더 안정감을 주고 있어서, Q3 진출만 해라..라는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별로인 선수는 없습니다 ㅎㅎ 모두 사고 없이 행복 레이싱 했으면 좋겠어요!

 

4. 정말 언더독의 반란을 좋아하시네요! 만약에 Nar님이 F1 팀 중 하나를 운영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팀을 선택하시겠어요? 

🗣️ 언더독을 응원하지만 제가 감독이 되어 팀을 운영하게 된다면.. 어쩔 수 없이 탑팀으로 하고 싶네요;; F1은 자본의 힘이 가장 센 스포츠긴 하니까요 ㅋㅋ 그렇다면 왠지 모르게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근본 Ferrari로 선택하겠습니다 ㅎ

 

5. 그나저나 2024 시즌 엄청났잖아요. Nar님의 지난 시즌 베스트 레이스를 알려주세요

🗣️ 여러 레이스가 있지만 제 기억에 남는건 브라질 GP입니다. 사실 경기 시간이 예선만 보고.. 레이스는 포기하고 있었는데 날씨덕(?)으로 보게된 레이스가 아주 엉망진창으로 진행되어서 너무 재미있었거든요 ㅎ 윌리엄스 두 대 다 부숴지는 모습을 보면서 제 마음도 부숴졌지만 시즌 내내 불가능 할 것 같았던 알핀의 더블 포디움을 보면서 제 눈가가 촉촉하게 물들더라구요 🥹

 

6. F1 비시즌인데.. 이 지루한 시기를 어떻게 보내고 계세요?

🗣️ 매주 화요일 뉴스레터만 기다리고 있어요🥹 사실 비시즌은 F1을 잊고 지내곤 했는데.. 뉴스레터 덕분에 계속 관심을 갖게 되네요! ㅎㅎ  F1 Manager 사서 해보고 싶은데 마님의 결재를 얻지 못해서 ㅋㅋ 포기했읍니다 ㅠㅠ

 

(꺅... 감동입니다... ㅠ.ㅠ 그나저나 모든 일은 내무부장관님의 결재가 꼭 필요하죠 그것이 평화를 지키는 일...!🔥 )

 

7. Nar님의 2025시즌 예측해주세요 ㅎㅎ 어느팀이 우승하고, 어느 드라이버가 잘할 것 같은지요! 

🗣️ 올해까지 큰 규정 변화가 없다 보니(?) 맥라렌이 우승에 근접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드라이버 라인업도 가장 안정적인 것 같아요.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피아스트리가 정말 대단하네요. 23시즌 데뷔한 선수인데 이렇게 안정감이 들까요??

그래서 전 컨스트럭터 우승은 맥라렌,  드라이버는 노리스와 베르스타펜 중 한 명일 것 같습니다!

 

(동감입니다. 저도 아주 동일하게 생각합니다) 

 

8. 만약에... Nar님이 현재 F1 규정 중 하나를 바꿀 수 있다면, 어떤 규정을 바꾸고 싶나요?

🗣️ 딱히 규정을 신경 쓴 적이 없는 것 같긴 한데.. 10위까지 주어지는 포인트권 범위를 좀 더 넓혀서 포인트 제도에 변수를 넣는 건 어떨까 싶네요. 

 

9. 내년 루키 중에 가장 기대되는 선수와 그 이유를 알려주세요!

🗣️ 로슨과 하자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 로슨은 완전 신인은 아니지만..ㅎㅎ 강력한 멘탈을 가지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feat.포킹좌) 알본,가슬리와 다르게 막스 옆에서 멘탈적으로 덜(?) 털릴 것 같아요 ㅎㅎ

하자르는 뉴스레터에 괴물 신인으로 소개가 됐는데 기대를 안 할 수가 없더라구요! 마라맛 팀 라디오도 기대가 됩니다 ㅋㅋ 아 참, 종로의 아들 두한군도 두 눈 부릅뜨고 지켜 볼 예정입니다 ㅎㅎ

 

(앜ㅋㅋㅋㅋ🔥)

 

10. F1 팬들에게 평소 하고 싶었던 말이 있으시면 공유해주세요!  

🗣️ 우리나라는 모터스포츠가 불모지라는 인식이 강한데 알게모르게 관심 있으신 분들이 참 많으시더라구요! 자주자주 소통하면서 이런 저런 소식들 공유 했으면 좋겠습니다 ㅎ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Nar님의 오랜시간 F1을 봐 오신 경험이 묻어나는 인터뷰였습니다. 인터뷰 즐거웠어요 Nar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러셀이 윌리엄스 시절일 때 사진으로 마무리!
러셀이 윌리엄스 시절일 때 사진으로 마무리!

 

✋ 혹시 구독자 인터뷰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인스타그램 디엠 주세요. 이번에 신청 주신 분들은 3월 초에 실릴 예정입니다! 


👥 웅성웅성👥 이번주 F1 소식    

자우버 팀의 수장 Bravi (브라비)가 이번 1월을 끝으로 팀을 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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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젤의 한글 요약 🔹 현 자우버 팀의 수장 알레산드로 브라비가 올 1월 말을 기점으로 팀을 아예 떠남 🔹 브라비가 못해서 짤린다라기 보다는 (물론 잘했으면 남았겠지만), 26년부터 자우버 팀이 아우디 팀으로 바뀌기 때문에 내부 구조 개편으로 그만두는 것으로 해석 🔹 브라비의 퇴임은 자우버와 아우디 간의 전환 과정의 일부로 여겨지며, 몇 주 내에 새로운 리더십 구조가 발표될 예정 [사견] 나름 지난주 Breaking 뉴스로 알림까지 왔던 이 기사 덕분에 브라비씨를 찾아봤는데요. 이탈리아 사람에, 원래는 변호사였다고 해요.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정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자우버의 전신 알파로메오 팀에서 부터 함께한 어떻게 보면 구세력 ㅋㅋ 수장이라서, 아우디가 독일쪽 사람 꽂아 넣으려는게 아닐까 싶어요

 베르스타펜이 정말로 애스턴마틴 팀으로의 이적을 고려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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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젤의 한글 요약 🔹 베르스타펜이 애스턴마틴으로 이적할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돌고 있음 🔹 레드불과 베르스타펜의 계약은 2028년까지로 꽤 남아있으나, 베르스타펜이 레드불 차량에 만족하지 못하는 점, 알론소의 계약 만료가 다가온다는 점, 그리고 애스턴마틴 팀이 26년에 큰 도약을 할 수 있을거라 믿는 점등이 복합적으로 작용되어 루머에 불을 지핌 🔹 당연히 베르스타펜 측은 현재 팀에 만족하고, 루머임을 일축 [사견] 베르스타펜이 레드불에만 9년을 있었잖아요. 그리고 뉴이도 애스턴 마틴에 갔구요. 팀에 돈도 많구요. 26년 이후엔 가능한 시나리오 같지 않나요...?
고뇌하는 호너 
고뇌하는 호너 

로슨의 레드불 진출기  

시간 되시는 분은 읽어보세요 :)

요약하자면... 로슨이 F3에 진출할 자금이 부족해서 커리어가 끊길뻔 했습니다.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고향에 돌아와서 포뮬러 리저널 오세아니아 챔피언십 (구. 토요타 레이싱 시리즈)에 참여했다고 해요. 그리고 레이스에서 과감하게 오버테이크를 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시에 헬무트 마르코가 있었대요. 그래서 로슨의 재능을 발견했구요. 이후 레드불 주니어 팀에 합류해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로슨도 본인 스스로 이건 미친 스토리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 25년 1월 모터스포츠 일정 

WRC / 모나코 몬테까를로 25년 1월 23일
F1 호주 그랑프리 개막까지 D-5325년 3월 14일

 

구독자님과 함께하는 19번 째 F1 뉴스레터를 마무리하며 💙  

그나저나 벌써 열 아홉번 째 뉴스레터라구요...? 왜이렇게 시간이 빠릅니까...

어떤 글을 읽었는데요. 시간이 빨리 가는 이유는 정신 없는 일과가 끝나고 술을 진탕 마신다거나, 넷플릭스나 유투브를 보는 것과 같이 하루를 잊기 위한 행위들로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하루에 끝을 일기로 정리하고, 산책을 하면서 주변에 피어있는 꽃들도 보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며 시간의 흐름을 느끼다보면 최소한 시간이 가속한다는 느낌은 지울 수 있다고 합니다. 뭐 그렇다고 합니다... 

근데 저의 하루가 그렇습니다.

본업을 퇴근하고 저는 또 다른 일들을 하기 위해 다시 일하는 스위치를 켜요. 주말은 더 이상 쉬는 날이 아니라, 어느 순간부터 풀타임으로 주중에 못한 일을 하는 날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게 지낸지 몇 년 되니 인간관계도 박살나더라구요. 무튼 눈 떠 보니 1월이 다 가있다는 사실에 아연질색하며 저의 구구절절 사연을 남깁니다. 

오늘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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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뉴스레터 발행인 김지원 (@angelnarchives) 

이번 뉴스레터에 대한 의견 언제나 환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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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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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rwater87 의 프로필 이미지

    Narwater87

    1
    18 days 전

    아아, 베텔 그립읍니다🥹 전선기는 레드불 시절이지만 페라리 베텔이 먼저 떠오르는 건 왜일까요? 베텔이 가장 잘 나가던 시절이 제가 F1에 관심을 못 가지던 시절과 일치해서 그런지.. 오늘 뉴스레터를 통해서 베텔에 대해서 많이 알고 가네요. 항상 젠틀하던 그도 처음부터 완벽한건 아니었군요 ㅎㅎ (*사진 옆에 저 재미난 분 벌써 기대가 됩니다..ㅎㅎ 스티어링 휠과 글로브를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휴.. 인터뷰 부끄럽네요 ㅎㅎ 그래도 정말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업무에 대한 레포트만 쓰다가 진짜 '글' 이란걸 써보는게 참 오랜만 인 것 같아요. 좋은 기회 만들어주신 엔젤 님 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아직도 제 사진을 볼때마다 부끄러운 관계로 이만 줄이겠습니다 총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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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감자의 프로필 이미지

    김감자

    1
    18 days 전

    이번주도 알찬내용 감사해요 ~~~ 다음주도 기대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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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틴 고어의 프로필 이미지

    마틴 고어

    0
    18 days 전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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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훈의 프로필 이미지

    김진훈

    1
    18 days 전

    이번주도 멋진 내용들 감사합니다~ 베텔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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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준

    1
    18 days 전

    오늘도 잘 봤습니당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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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노스

    1
    18 days 전

    저도 입문한지 얼마 안돼서, 베텔은 잘 몰랐는데 멋진 드라이버 였네요. 지원님 덕분에 또 이렇게 알아갑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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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d의 프로필 이미지

    Fid

    1
    18 days 전

    윌리엄스라면 근본의 강팀이였으나 최근 몰락이 깊죠, 마싸가 잠시 타던시절에 위용을 되찾는듯 했으나 다시 급전직하..팀의 운영이 어려워지며 머신개발에 힘이 떨어졌으나 최근 계속 좋아지고있죠 :D 예전 베텔 다이너스티때는 베텔크루저라는 별명까지 있을정도로 압도적인 우승을 해댓는데(티포시인저로서는 진짜 싫어했습니다) 근데 이게 왠걸? 베텔이 명언을 날려주시며 페라리로..헤헤헤헤 지금은 정말 좋아하는 드라이버입니다 :) 결국 우리는 돌고돌아 종로의 아들을 응원할겁니다 !! 두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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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wonchic의 프로필 이미지

    kwonchic

    1
    18 days 전

    베텔 그립네요~ 전 베텔의 성숙한 시기보다, 레드불의 악동시절을 더 좋아했던것 같아요 레드불선수라서 더욱 커버치면서 응원했었는지도..ㅎㅎㅎ 그 당시엔 팀을 좀 더 응원했던지라.. (F1에 음료회사? 어... 응?? 와우~ 혁명이야~ 응원해볼까~~이런 마음으로 시작해서 근데 선수는 누구야? 베텔? 웨버? 누가 메인이야? 누가 더 잘해? 일단 앞이 창창한 어린선수 응원해야지~ 뭐 이런식으로 입문기가...ㅎㅎㅎㅎ) 베텔 이적할때도 '아쉽고 슬프지만,,,,안녕~ 선뜻 따라가진 못하겠숴...' 이러고나서 해밀턴시대에 잠시 떨떠름(?) 보는둥마는둥 설렁설렁 보다가 막스 등장과 함께 다시 열렬히 응원중이네요~ㅎㅎㅎ 막스는 이적한다면 따라 가겠어요~^^ 격한 관심사 뉴스라 추억돋고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이번 한주도 행복한 날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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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YSEOUL의 프로필 이미지

    BOYSEOUL

    1
    18 days 전

    베텔 .. ㅜㅜ 그리고 한편으론 경이 페라리에서 좋은 경력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에 베어만이랑 오콘 사진보고 빵터졌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뉴스레터가 지금 저에겐 넷플릭스입니다.

    ㄴ 답글 (1)
  • 제이의 프로필 이미지

    제이

    1
    18 days 전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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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인츠츠츠의 프로필 이미지

    사인츠츠츠

    1
    18 days 전

    항상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베텔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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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je의 프로필 이미지

    o-je

    1
    17 days 전

    따뜻한 음악을 틀어놓고 읽으니 더 내용이 쏙쏙 들어왔네요 :) 매주 알찬 내용이라 눈,귀가 모두 즐겁습니다. 저도 매우 분발하겠습니다. 😁

    ㄴ 답글 (1)
  • Sucheol Lee 의 프로필 이미지

    Sucheol Lee

    0
    16 days 전

    저의 최애 드라이버인 베텔을 다루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사실 베텔의 드라이빙 스타일은 꽤나 독보적이다고 생각해요. 매우 공격적인 드라이빙으로 특히 코너 공략시에 극단적으로 late brake를 가져가면서 탈출에서 더 큰 가속을 하는 매우 사각형?과 같은 코너공략을 하는 것이 베텔의 특징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러한 베텔의 스타일은 레드불 시절의 차량과 너무나도 궁합이 좋았죠! 특히 11년도 디퓨저가 있던 시절까지는 아주 디퓨저를 학대 수준으로 활용했다고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뉴이와 베텔의 합이 좋았고, 이 둘의 시너지가 결국은 압도적인 차량을 개발할 수 있게 만돌었죠. 사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을 만한 부분이지만 레드불에서 베텔이 보여준 모습은 베텔이 차량 개발 및 피드백에 있어 매우 뛰어나고, 팀을 구축하는데 크나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걸 보여주죠(그래서 애스턴마틴이 데리고 간것도 있겠죠...?) 다만 페라리의 차량디자인은 상당히 보수적인 편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다 보니 항상 평균은 나오지만 챔피언십 위닝카를 못만드는 것이고.... 그리고 이 부분이 베텔의 드라이빙을 충분히 살리지 못한 이유가 될 수도 있고요.... 어찌됐든 너무나 빛났던 레드불 시절과 성숙해진 페라리 시절 모두 그립네요 😭 There is still a race to win 베털 사랑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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