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F1 뉴스레터 김지원입니다.
구독자님, 저는 요즘 2025 시즌 준비를 위해 F1 가이드북을 슬슬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가이드북으로 뉴비 분들 많이 모셔올 계획입니다 하하. 응원해 주세요!
라고 지난주 뉴스레터 머릿말로 시작했는데, 하나도 못했습니다. 회사일로 미친듯이 바쁜 한 주를 보내니 F1 75주년 차량 공개 이벤트와, 페라리 비공식 차량 테스팅 소식을 모두 놓쳤습니다. 그치만 열심히 공부해서 이번 뉴스레터에 다뤘어요 :)
유독 이번주에 루머가 많았습니다.
베르스타펜이 애스턴 마틴과 컨택했다는 루머가 돌았었죠. 그런데 실제로 베르스타펜이 애스턴 마틴과 컨택했다고 확인 되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컨택 = 계약 = 이적 아닙니다. 그럼에도 막스의 애스턴 마틴 컨택은 막스의 레드불의 신뢰가 떨어져가고 있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레드불의 26년 차량 개발 난항 그리고, 호너를 필두로한 레드불 수뇌부의 알력 싸움이 심화되고 있는 것도 막스의 한눈 팔기에 영향이 있을 것 같아요.
참고로 베르스타펜의 애스턴 마틴 행 루머가 돌고 있으니, 역으로 스트롤에 대한 루머가 돌고 있어요. 어떤 루머냐면요.
스트롤이 프로 테니스 선수로 전향한다는 것이에요.
이에 스트롤은 팟캐스트 'Fast and Curious'에 출연해서 '나는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지만, 프로 테니스 선수로 뛸 실력은 없다'며 루머를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콕 찝어서 이 루머 퍼트린 사람이 Skysports의 F1 해설자 데이비드 크로프트라고 확인 사살했습니다 하하.
무튼 막스가 정말로 26년도에 이동하게 되면 또 역대급 silly season이 펼쳐지겠죠. 25 시즌도 벌써 흥미롭네요.
아, 참고로 오늘 뉴스레터는 사진이 아주 많아서 스크롤 압박이 좀 있습니다!
구독자님, 오늘 뉴스레터도 마음을 담아 발송합니다.
First thing first. 몹시 성대하게 열렸던 F1 75주년 행사 소개 부터...
2025년 리버리*가 공개되었어요
*리버리: F1 차량의 외관 디자인. 차량에 적용된 색상, 패턴, 로고, 스폰서 디자인 등...
(벌써) 지난주 2월 18일, 런던 O2 아레나에서 F1 75주년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말 그대로 F1 개최 75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이벤트에, 25 시즌 신차 리버리까지 공개하는 자리였습니다. 이 이벤트가 유독 주목을 받았던 이유가, 화려하게 열릴거라는 홍보 덕분인지 이벤트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빠르게 매진된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인데요. 그 관심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몹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일단 레드카펫으로 시작합니다.
헐리웃 스타까지는 아니지만, 고든 램지와 같은 셀러브리티들도 방문했는데요. 이거 저만 느끼는걸지도 모르곘는데 루이스 해밀턴이 제일 셀러브리티 같지 않으셨나요? 아님 말고...
해밀턴 경 등장 하자마자, 레드카펫 장르가 갑자기 바뀐 느낌이었습니다. 여기가 멧 갈라인지 스포츠 이벤트인지.
무튼 20명의 드라이버, 팀 감독, 팀 관계자가 오랜만에 한 자리에 멋지게 차려입고 모였습니다. 다들 나름 두 달 여만에 본거라 그런지, 서로 반가워하는게 보여서 보는 팬들도 흐뭇했던 것 같습니다. 아시겠지만 막스는 이런 이벤트를 극혐 수준으로 싫어하잖아요. 막스는 이벤트 내내 '내가 도대체 왜 여기에 있는거지? 이런 바보 같은 이벤트에 내가 왜 있는거지?' 를 숨기려고 여실히 노력했으나 표정에서 티가 나더라구요.
2025년 각 팀 리버리 리뷰
참고로 위 차량 배열 순서는 작년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순서로 세워놨네요. 아 그래서 막스가 떨떠름했나?
아래는 소개드릴 각팀 리버리 순서는 해외 매체에서 예쁘지 않다고(...) 하는 순서대로입니다.
(순위-팀 이름-차량)
Rank 10: Kick Sauber - C45
🔹 킥 자우버는 형광 메뚜기 초록을 가져왔을 때 부터 잘못된게 아닐까요. 아무튼 작년 올 형광이 부담스러웠는지 블랙으로 그라데이션 좀 섞어줬네요. 자의적 해석을 곁들이자면, 내년에 아우디팀으로 바뀌니 서서히 아우디에 스며든다를 그라데이션으로 표현한게 아닐까 흠...
🔹 리버리 디자인 이외에, 특별히 차량 퍼포먼스 관련해선 나온 이야기가 크게 없습니다
Rank 9: Scuderia Ferrari - SF-25
🔹 페라리는 HP 로고 잘 보여야해서 흰 바탕 깔았는데요. 묘하게 2010년대 리버리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리고 채도가 좀 빠졌을까요? 버건디 레드와 비슷해서 살짝 아쉽습니다.
🔹 참고로, 페라리는 서스펜션 업데이트가 있는데요, 아래 F1 뉴스에 다뤘습니다.
Rank 8: Redbull - RB21
🔹 메인 스폰서가 바뀔일이 크게 없으니, 언젠가부터 특별 리버리도 보기 어려운 레드불입니다.
🔹 참고로, 리버리랑은 관련이 없지만. 호너가 차량을 공개할 때 관중들의 야유가 있었습니다. 야유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겁니다. 1. 석연치 않았던, 작년 이맘 때의 호너의 성추문 사건 2.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3위라는 순위 3. 뉴이가 떠나 흔들리는 리더십.
이에 FIA도 공식적으로 관중들의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막스 베르스타펜의 아버지, 요스 베르스타펜은 광중들의 이런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영국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막스를 내보낼 생각이 없다며 반협박을 했습니다.
Rank 7: Haas - VF-25
🔹 하스는 오히려 2년 전 디자인이랑 비슷합니다. 정말 특별할게 없어 생략합니다.
Rank 6: Aston Martin - AMR25
🔹 애스턴 마틴은 리버리보다, 뉴이가 본격적으로 참여하는 올해 퍼포먼스가 더 궁금합니다. 아마도 바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는 어렵고, 빠르면 시즌 중반부터 보여주는 업데이트에서 알 수 있겠습니다. 사실 뉴이는 26년 차량 개발에 더 힘쓰고 있을거에요
Rank 5: Williams - FW 47
🔹 윌리엄스의 이번 시즌 메인 스폰서 아틀라시안을 리버리에 잘 박아놨네요. 제가 커리어 시작하고 나서 회사에서 맨날 쓰는 업무 툴이 아틀라시안(IT업계에서 프로젝트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협업 툴)인데요. 아틀라시안이 리버리 메인에 보이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일해야 할 것 같아요.
Rank 4: McLaren - MCL39
🔹 틀린그림찾기 수준인데요. 맥라렌도 애스턴 마틴과 마찬가지로, 리버리보다는 퍼포먼스를 어떻게 보여줄 지 더욱 귀추가 주목되는 팀이죠. 작년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차지했기 때문에, 올해도 작년 만큼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바로 호주 그랑프리부터 증명해야해요.
Rank 3: Mercedes - W16
🔹 네, 메르세데스에서도 밝혔죠. 붉은 색만 사라진거 말고는 달라진게 거의 없다고...
Rank 2: Racing Bulls - VCARB 03
🔹 가장 많은 디자인 업데이트가 있는 팀 중 하나라서 주목을 크게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도 RB 차량이 제일 이쁘다고 디엠이 꽤 왔습니다. 화이트가 확실히 이쁘네요. 레드불 자매팀이라는 아이덴디티가 돋보입니다
Rank 1: Alphine - A525
🔹 작년 알핀이랑 비교하면 확실히 예쁘네요. 작년처럼 블랙을 빼고 블루로 덮은 이유에 대해서 찾아보는데, 나오질 않네요. 뭐 스폰서가 칠해달라고 했겠죠.
구독자님의 이번 최애 리버리는 어떤 팀의 것인가요? ㅎㅎ
위 리뷰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 이벤트는 단순 리버리 공개라서 퍼포먼스는 어떨지 알 수 없습니다. 퍼포먼스는 다음주 부터 알 수 있습니다.
레이스 새로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알 수 있냐면요.
PRE-SEASON TESTING을 하기 때문이에요.
Pre-season testing에 대한 모든 것.
이번 테스팅은, 조용히 팀에서 비공식으로 테스트 하는 것이 아닌, 언론도 함께하는 공개 테스트입니다. 사실상 프리시즌 테스팅부터 시즌 시작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
팀은 지난 한 해 동안 개발한 차량 개발의 성적표를 받는 순간입니다.
Pre-season testing 일정
📍 2025년 2월 26일 ~ 2월 28일, 3일간
📍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 (네, 바레인 그랑프리 열리는 서킷과 같습니다)
Pre-season testing이 중요한 이유
한 해 농사가 잘 될지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 그간 시뮬레이터에서나, 윈드 터널 테스트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던 차량의 퍼포먼스를 '실제 주행'에서 예상과 맞는지 검증합니다.
차량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합니다.
🔸 실제 타이어를 끼고 실제 서킷에서 달리는 것이라, 타이어 마모, 엔진과 서스펜션, 공기역학 등 전반적인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만약에 엔진 과열 이슈나, 서스펜션 문제 등이 보인다면 3월 16일 전까지 풀 야근하면서 개선하겠죠
타이어, 타이어, 그리고 타이어
🔸 실제 레이스 거리 만큼 주행하며, 차량의 내구성 뿐만 아니라 타이어 소모 정도를 테스트합니다
🔸 여기서 타이어는 한 가지만 테스트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타이어를 테스트해요. 레이스 당일에는 타이어 전략이 승리의 절반은 차지한다고 생각하기에... 본 프리시즌 테스팅에서 타이어 그리고 타이어와 분리될 수 없는 서스펜션의 퍼포먼스까지도 체크할 수 있어 더욱 중요합니다.
경쟁팀들의 농사도 확인할 수 있겠죠.
🔸 공개 테스팅에, 랩타입도 공개되기 때문에 각 팀의 페이스를 대략적으로라도 알 수 있는 기회입니다
🔸 다만 일부 팀은 전력을 노출하고 싶지 않아서 풀 페이스(full pace)를 보여주지 않기도 해요
드라이버의 실제 피드백 반영 가능
🔸 드라이버들은 새로운 차량을 제대로 타보는 기회이고, 특히 루키들이 차량 적응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
엔지니어는 드라이버들의 피드백을 받아 차량 밸런스를 조정할 수 있는 기회!
Pre-season testing에서 주목해서 볼 포인트들
*물론 우리가 아래와 같은 데이터를 자세히 볼 수는 없지만, 전문가들과 엔지니어들은 이런 데이터를 분석합니다.
그럼 Pre-season testing 결과가 시즌 성적과 비례할까요?
반반인 것 같습니다. 약간 그런거 같아요. 고등학교 때 모의고사 잘봐도 수능 점수와 백퍼센트 비례하지 않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ㅎㅎ
그렇지만 프리시즌 테스팅을 통해 기본적인 차량의 성능과 안정성은 어느정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23년 프리시즌 테스팅에선 애스턴마틴이 테스트에서 아주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였줬는데요. 실제로도 23년 시즌 초반에 아주 강력한 페이스를 유지했죠. 시즌 초반에 알론소 포디움 가는거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19년 프리시즌 테스팅에는 페라리가 가장 빨랐는데요, 정작 시즌 시작하고는 메르세데스가 압도했죠. 19년은 특히요.
아! 참고로 원래 프리시즌 테스팅은 오랫동안 바르셀로나 서킷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올해 다시 바레인 서킷으로 옮겨왔습니다. 바레인인 이유는 우선 안정적인 날씨인데요, 실제로 타이어 소모가 꽤 있는 트랙이라서 내구성 테스트하기 좋아서라고 합니다.
구독자님, 다음주에 pre-season testing 하고 결과 분석 가져올게요! 벌써 기대가 됩니다.
이번주는 루키 분석 스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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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 뉴스레터 구독자 인터뷰!
오늘의 구독자 인터뷰는 입문한 그 해에! 싱가폴 직관을 바로 다녀오신! 쮜니님이십니다 :)
오늘 인터뷰도 정말 재밌습니다. 밝고 재밌는 인터뷰 바로 읽어보시죠🧡
(그녀의 양말 컬러 기억해두세요!)
1.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쮜니님,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24시즌 F1에 갓 입문한 쮜니라고 합니다! 저는 3월만 기다리는 20대 후반 직장인 도비입니다! 입문하자마자 지원님이 뉴스레터 시작해주신 덕분에 좋은 정보 얻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뷰하신 분들 모두 오랜 팬이시거나 프로페셔널하셨는데 저는 갓 입문해서 좀 날것입니다!! 감안 부탁드려요~
2. 어휴 당연하죠! F1은 뉴비사랑 ... 🧡 쮜니님은 어떤 계기로 F1에 입문하시게 되었나요?
🗣️ 알고리즘…?
제가 여객기, 전투기, 기차 소리같은걸 좋아해서인지 알고리즘 신이 F1을 점지해준거같습니다. 짧은 영상 몇개 보고 이거다!! 싶어서 바로 쿠팡플레이에서 풀 레이스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또 케로님, 안형진 캐스터님이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 뉴비 모시기에 진심인 해설에 레이스 긴장감, 스타성 넘치는 선수들까지 빠지지 않기가 어려웠습니다. 처음 접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한번 빠지면 거의 뭐 늪입니다.
3. 해설진들 이하 쿠플 열일하죠 ㅋㅋ 그나저나 쮜니님의 최애 선수와 최애 팀도 궁금해요!
🗣️ 저는 파파야입니다🧡 최애는 피아스트리구요!
아마 제가 풀타임으로 처음 본 경기는 2024 헝가로링인거같은데요. 여기서 맥라렌이 이상했잖아요..? 이상해서 끌린게 아닌지 싶습니다. 피아스트리도 같은 맥락이구요^^; 그러다 아제르바이젠에서 제 최애로 딱 찍었습니다.
근데 한명만 못찍는거 다들 그렇지않나요…? 보다보니 맥라렌 가장 노쪽이도 좋구,, 베쪽이도 좋고,, 햄경 알국왕님 어디 못보내고,, 엉뚱보타스,, 안토넬리 기대중이고,, 두한이냐 콜라핀토냐 내적갈등 있구요,, 남편이 러셀 좋아해서 언급은 해야겠구요,, 페라리 왕자님,, 파란색 사인츠,,
(앜ㅋㅋㅋ 베쪽이 노쪽이 ㅋㅋㅋㅋ 저도 요즘 피아맘입니다 ... 🧡 그... 쮜니님 뒷 모습 사진에 양말 컬러 보이시나요? 파파야 컬러 양말 신으셨어요. 센스가 보통이 아니신...)
4. 만약에 쮜니님께서 F1 팀 중 하나를 운영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팀을 선택하시겠어요?
🗣️ 레드불 운영하고 싶습니다. 비행기랑 F1카 대결 저도 해볼 수 있을까요..? 이런 기행들 레드불답게 질러보고 싶습니다. 베르스타펜 데리고 이상한 홍보영상도 찍고싶어요!!
(혹시 컨텐츠 마케팅팀에서 일하시나요? 이런 시각의 답변은 처음인데요 ㅎㅎ)
5. 멋진 답변 감사합니다. 쮜니님의 베스트 레이스를 알려주세요!
🗣️ 주관 가득하게 2024 싱가포르 gp 외칩니다! 제가 다녀왔으니까요! 7월 입문 8월에 티켓 끊고 9월에 싱가포르 다녀왔습니다. (티켓이 이렇게 비쌀 일입니까..?) 전광판이 없어서 경기 흐름은 보다말다했지만 트랙의 열기,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차가 또 한번 F1에 빠져들게 만들었습니다. 싱가포르 직관 강추드려요!!
마음 졸이면서 본 경기는 2024 아부다비구요😓 내가 파파야라 이런 시련이 내려진건가..? 응원복에서 잠옷으로 환복하고 경건하게 봤습니다.
(저도 싱가폴 직관 작년에 다녀왔는데... 저희 지나가면서 뵈었을 수 있겠어요! 진짜 싱가폴 직관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직관지로 최고... )
6. 쮜니님, 만약에 최애팀의 드라이버 라인업을 꾸릴 수 있다면, 리저브 드라이버 포함해서 트리오를 구성해보면 어떤 드라이버들일까요?
🗣️ 맥라렌에 다시 노리스, 사인츠 듀오를 세우고 리저브로는 보타스 올리고 싶습니다! 피아스트리는 레드불로 보내보고 싶네요~~ 사인츠 노리스 케미가 정말 좋았던거같거든요, 거기에 엉뚱발랄한 보타스까지 둬서 엔터+성적 경쟁 케미까지 잡고싶습니다!
(엔터 포지션까지 고민하시는거 보니 아무리봐도 마케팅팀 같으신데...)
7. 2025시즌 예측해주세요 ㅎㅎ 어느팀이 우승하고, 어느 드라이버가 잘할 것 같은지요!
🗣️ 25시즌도 맥라렌이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도 페라리랑 마지막까지 숨막히게 경쟁하지 않을까요. 적응 다 끝낸 피아스트리가 날아다녀주면 좋겠습니다ㅎㅎ 레드불과 메르세데스까지 4강 체제 유지될텐데 맥라렌만 변화가 없어서 조금 긴장되네요. 두 드라이버가 모두 안정적으로 타서 24시즌 분위기 이어가주면 좋겠습니다!!
8. 오랜만에 돌아온 F1 밸런스 게임
레드불엔 츠노다 VS 로슨
🙋♀️ [츠노다]
올 시즌 RB에서 뛰는 츠노다 보면 약간 마음 아플거같습니다만😢 다음은 하자르겠죠?
몬자에서 폴 포지션 VS 모나코에서 폴 포지션
🙋♀️ 속도의 신전 [몬자]에서 시원하게 달리기
올해는 해밀턴경이 티포시들 울려주면 좋겠네요😆 작년에 입문한 저는 루이스해밀턴의 전성기를 모르지만ㅜㅜ 이번에 페라리 수트 입으니까 황제가 귀환한게 이거구나 싶었습니다! 25시즌 파파야가 이기지 못한다면.. 경이 우승해주십쇼!
F1 차량 직접 운전해보기 VS F1 팀의 레이스 엔지니어 되어보기
🙋♀️ 밸붕..! [드라이버] !!!!
네 사실 전 장롱면허구요..그래도 무조건 타보고싶습니다ㅎㅎ f1 입문하고 국내에선 현대 N페스티벌 다녀왔는데 드라이버가 차 태워주는 택시 이벤트를 하더라구요! 너무 재밌다고 더 빨리 달려달라고 방방거리고 왔습니다ㅋㅋㅋㅋ
(^악 귀여우셔라...)
내가 드라이버라면 팀 감독으로 비노토 VS 건터 슈타이너
🙋♀️ 뉴비라 비노토가 누구..? 검색부터 했는데요.. 아.. 자우버의 슬픈 얼굴..넹..
건터..? 내가 어떻게 알지..? 했는데 넷플 본능의질주 틀고 딴짓할때마다 이 아저씨가 나오더라구요?!?!
건쒀의 함박웃음을 보기 위해 달리겠습니다😄
모나코 구린 좌석에서 직관하기 VS 라스베가스 좋은 좌석에서 직관하기
🙋♀️ 둘 다 시가지 서킷이네요! 저는 [라스베가스] 택하겠습니다~
모나코에서 경기보고 기차타고 빠져나갈 생각에 벌써 힘이 드네요... 같은 이유로 스즈카도 보류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시아 직관 싱가포르 다시 추천드립니다
9. 쮜니님께서 평소 F1 팬들에게 하고 싶던 말이 있었다면 공유해주세요!
🗣️ 중계화면, 직관 가서 느낀게 정말 팬층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다양하더라구요. 유니폼 맞춰 입은 노부부, 부모님이랑 다른 팀을 응원하는 어린 아이, 친구들끼리 온 경우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평생 함께하기 좋은 스포츠로 더 널리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정말 매력있는 스포츠이자 과학이자 엔터산업이잖아요? 저희도 모두 친구 한명씩 데려오는걸루요~~!
저의 아무말 대잔치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들 이번 한 주도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양질의 뉴스레터 제공해주시는 지원님께도 감사합니다!
저야말로 유쾌한 인터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쮜니님 :) 🧡
✋ 구독자 인터뷰를 하고 싶으신 분은 DM으로 신청주세요. 시즌 시작하고는 매주 인터뷰를 할 것 같지는 않구요, 레이스 중간중간 인터뷰를 실을 예정입니다. 아마 이번에 신청 주시면, 4월 중순 레이스 없을 때 실릴 것 같습니다 (TBD)
그래서 F1 개막 언제라구요?
3월 16일 호주 GP가 시작됩니다
3월 16일 호주 GP를 시작으로 2025 시즌이 시작됩니다. 프리시즌 테스팅이 끝나고, 우리 삼일절 휴가까지 지나고 나면 곧 Race Week이 다가옵니다. 저희 조금만 참아요.
🙉 이번주 F1 소식도 몹시 흥미롭습니다
뉴스1. 모나코 GP: 의무 피트 스톱 횟수 증가되는 안건, 확정됨!
뉴스2. FIA 회장, F1의 V10 엔진 복귀 가능성 시사
본 기사 영역에 다룰 만한 내용을 이번주에는 머릿말과 리버리 리뷰에 녹였습니다. 본 지면에 영양가 없는(?) 이야기를 싣고 싶지는 않아서 이번주는 기사 두 개만 다루겠습니다 :)
🔹 시간 되시는 분들은 아래 페라리가 2025년 차량에 자신감을 갖는 이유에 대해서 읽어보세요. 그런데 아시겠지만 페라리는 매년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대략 서스펜션에 위 그림과 같은 변경을 했기 때문에 더욱 강한 다운포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뚜껑은 열어봐야 압니다😇
구독자님과 함께하는 24번 째 F1 뉴스레터를 마무리하며 💙
눈 뜨니 2월 말입니다. 다음주에 벌써 Pre-season testing이라뇨. 시간 참 빠릅니다.
올해 이래저래 F1에 대한 관심이 심상치 않습니다. 인천 개최 이야기도 있고, 쿠팡플레이 외 매체나 유명 SNS에서도 F1 소식을 자주 다룹니다. 올해 F1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리라 생각됩니다.
얼마 전 심심풀이로 네이버에서 토정비결을 봤는데요, "정보를 전달할 땐 반드시 더블체크 해서 이야기 해야한다. 본의 아닌 공격을 받을 수 있다"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제가 지금처럼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F1 컨텐츠를 발행한다면 아마 더 많은 분들에게 닿겠죠? 그만큼 책임감도 막중해진다고 생각합니다. 토정비결에서 언급한 것 처럼 정보를 더 확실히 확인하고, 걸러서 전달하겠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본업이 있는 바쁜 사람인지라...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너그러이 봐주시고, 말씀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뉴비 분들을 모셔올 수 있는 F1 입문 가이드 25년 버전 열심히 준비해보겠습니다 (스스로와의 다짐).
항상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구독자님❤️🔥
F1 뉴스레터 발행인 김지원 (@angelnarchives)
이번 뉴스레터에 대한 의견 언제나 환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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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chic
아우~마지막사진 청순미가 아주 그냥 줄줄 흘러 넘쳐용~~😍 전 올해 지디땜에 싱가폴을 직관할 강력한 이유가 생겼는데 하필 명절연휴라 개인스케줄(?)이 어찌될지...😭 일단 올해도 막스의 건승과 우승을 비나이다~~🙏
F1 뉴스레터
앜ㅋㅋ 마지막 사진 청순미에 섹시하기까지 해요 막스 ㅋㅋ 저도 지디가 말아주는 음악에 놀고 싶은데, 마찬가지로 저도 명절 연휴라서 못움직입니다 흑흑 양가의 도리를 다해야해서.... 개인적으로 저 레드불엔 크게 관심이 없었다가, 요즘 생겨나고 있습니다. 레드불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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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스
RB와 알핀 차량 너무 예쁘네요 1,2위 할만함! ㅎㅎ 차량 도색이 이렇게 흥분될 일이었던가! 입문하고나니 별의별것이 다 재미있네요 뉴스레터 항상 감사드립니다 : )
F1 뉴스레터
그쵸! 개인적으로 알핀이 가장 이쁜 것 같습니다. ㅎㅎ RB는 F1 모르시는 분들이 보면 오 ~ 레드불인가 싶을 정도로 아이덴디티를 잘 말아 넣은 것 같습니다. 저야말로 감사해요 타노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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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F1 뉴스레터
맞아요 약간 올해 시즌은 내년을 준비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아요 ㅋㅋ 오히려 상위권 팀들은 내년도 준비하랴, 올해 농사도 잘 지어야해서 정신이 없을 듯 합니다. 저도 드챔은 둘 중 하나가 높은 확률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누구 하나 (피아,르끌 등) 각성해서 삼강 체제 만들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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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SEOUL
항상 응원합니다!!! F1이 지원님의 노력에 큰 보답을 해야할텐데 말이죠!! ㅎ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알핀과 윌리엄스의 리버리를 좋아하는데 이번에도 너무 잘 뽑았드라구요 메르세데스도 나쁘진 않고, 근데 페라리는 hp가 돈을 무지막지하게 주나… 왜…
F1 뉴스레터
어머나 저야말로 항상 감사합니다. 약간 보이서울님... 파란색 계열 좋아하시나봐요 ㅎㅎ 메르세데스도 오히려 빨간색 스폰서 빼니까 더 시크합니다 ㅋㅋ 페라리는 HP가 최대 스폰서라 그런가봐요 ㅠ.ㅠ 저도 참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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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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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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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츠츠츠
이번 시즌도 24년 시즌처럼 흥미진진한 이변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ㅎㅎ 24년도 시즌을 넷플이 어떻게 편집했을지 너무 기대됩니다.
F1 뉴스레터
저두요!!! ㅎㅎ 이변이 있어야 재밌는 시즌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사인츠츠츠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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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insdh
이번 시즌은 일단 지난 시즌을 본능의 질주가 어떻게 다뤘을지가 너무 궁금해서 그것부터 기다리는 중입니다.ㅎㅎ 당연 이번 시즌도 기대가 많이 되는건 루키 드라이버들이 전년대비 많아져서 변수가 많아졌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주요 엔지니어들의 자리 이동에 따른 결과가 어떻게 서서히 나타날지도 기대됩니다!
F1 뉴스레터
저두요 !! 본능의 질주 말씀 주시니... 당장 10일밖에 안남았네요!! 현생 빡세게 살고 느긋하게 보면 되겠습니다. 말씀 주신 것 처럼 이번 시즌 관전 포인트가 엔지니어들 이동 (특히 뉴이!!)에 따른 퍼포먼스 보는게 재밌을 것 같습니다. ㅎㅎ 언제나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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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
비노토...하....ㅠㅠㅠㅠ V10은 솔직히 너무 오바같구 차라리 V8으로 돌아가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같은데(물론 안되겠지만) 두한이는 머리를 빡빡..ㅠㅠㅠㅠㅠㅠ 뉴이의 차를 탄 알론소, 기대가 많이 됩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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