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보어, 아보하 들어보셨나요? 내년 뱀의 해 키워드랍니다. 나이 성별의 전형성이 무너지고 그저 그런 하루의 소중함에 감사하는 마음이라는데 딱 요즘 우리나라의 모습이네요. 정치 집회에 20대 여성이 주류로 등장하고 응원봉과 다만세, 임을 위한 행잔곡이 뒤섞이는.. 비상계엄 후 맞는 일상이 너무나 소중한 요즘입니다.
아카이브다 이번 주제는 트렌드코리아 2025와 2024년 기록 10대 이슈입니다. 트렌드 코리아는 매번 욕하며 읽지만 배우는 게 있구요. 기록 10대 이슈는 인턴기자 쪼기자가 준비해 왔습니다. 아직 기사 뽑는 실력이 맘에 들진 않지만 열심히 준비했다니 들어보세요.
올해는 비상계엄과 탄핵까지 정말 다사다난했습니다. 우선 한숨 돌리며 아카이브다와 즐거운 바이브 함께해 보세요.
(2부는 12월 23일에 공개됩니다)
바로듣기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83528/episodes/25060789
인트로
해마다 연말이 되면 전국대학교수들의 설문으로 올해의 사자성어를 선정합니다. 올해의 사자성어는 도량발호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도량발호는 권세(權勢)나 세력(勢力)을 제멋대로 부리며 함부로 날뛰는 행동이 만연하다는 뜻인데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2위는 낯짝이 두꺼워 부끄러움이 없다는 뜻의 후안무치, 3위는 머리가 크고 유식한 척하는 쥐 한 마리가 국가를 어지럽힌다는 의미의 석서위려가 차지했다고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춥고 혼란스럽고 분노가 가라앉지 않는 12월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아카이브다의 전통(?)에 따라 올해의 마지막 방송으로 1부에서는 트렌드 코리아를 살펴보고, 2부에서는 오랜만에 나온 인턴기자 쪼기자가 준비해온 2024년 기록 10대 이슈를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1부. 트렌드 코리아 2025
- 2025년은 뱀의 해. 뱀은 배와 움이 합쳐진 말로 배로 움직이는 동물이라는 뜻
- 녹록지 않은 2025년을 살아가기 위해 뱀처럼 섬세한 감각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SNAKE SENSE’ 로 정했다고 함
- 뱀의 이미지 : 두려움의 대상, 간악한 이미지(아담과 이브), 풍요와 다산의 상징. 꿈에 나오면 재물이나 자녀를 얻을 징조. 치유력을 가진 존재로 의술 관련 상징에도 빠지지 않음(의료 마크). 현명함. 구렁이는 업으로 부르며 집안의 부를 지켜주는 존재 등
- <트렌드 코리아 2025>를 세 가지 맥락으로 요약
- <트렌드 코리아>시리즈는 매년 10대 키워드를 제시하면서 항상 첫 키워드는 벼리 역할을 하는 트렌드로 선정해왔다고 합니다. 2024년 분초사회, 2023년 평균실종, 2022년 나노사회, 2018년 소확행 등이다. 2025년은 옴니보어라고 하는데요. 이를 포함하여 2025년 10대 소비 트렌드 키워드 함께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1. Savoring a Bit Everything: Onmivores 옴니보어
소비의 전형성이 무너진다. 집단의 차이는 줄고, 개인의 차이는 늘고 있다. 옴니보어는 원래 ‘잡식성雜食性’이라는 의미지만, 파생적으로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는다”는 뜻도 가지고 있다. 옴니보어 소비 현상은 나이와 성별, 소득, 인종에 따른 경계와 구분을 지우고 완전히 새로운 소비시장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고정관념이 사라진 시대, 모든 전제는 원점에서 다시 시작된다.
- ‘알맞은 때가 있다’는 오류: 뒤섞이는 라이프 사이클 - 산후조리원, 키즈카페, 출산휴가
- 어리다고 무시하면 안 되는 이유: 나이 역전 - 마라탕후루 챌린지, 슬로우에이징, 보톡스
- 철 모르는 어른들: 좁아지는 세대 개념 - 직업체험(키즈아니야)
- 성역은 없다: 경계가 사라지는 젠더 - 스포츠 관람(프로야구), 패션, 음주와 디저트 문화
2. Nothing Out of the Ordinary: Very Ordinary Day #아보하
불행한 것은 싫지만 너무 행복한 것도 바라지 않는다. 험한 세상, 오늘 하루 무사히 넘어간 것에 감사하며, 내일도 오늘 같기를 바라는 마음. 특별히 좋은 일이 없어도, 행복한 일이 찾아오지 않아도, 안온한 일상에 만족한다. #아보하. 대한민국 행복 담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리고 있다.
* 아보하: 아주 보통의 하루
- ‘그저 그런 하루’의 소중함 - 무난하고 무탈하고 안온한 삶을 가치있게 여기는 태도 ‘아보하’
- 특별한 순간이 아닌, 평범한 일상 - 최강희의 일상적인 삶(청소), 유튜브 인생 녹음
- 남에게 과시하지 않고 나에게 집중 - 소확행과 아보하의 차이는 명품립스틱과 고품질 기능성 치약, 마비스의 매출 증가, 러닝과 등산 관련 용품 구매 증가
- 인정보다 긍정 - 대학원생(나는 지도 교수님이라는 사장님 밑에서 아이돌이 되어가고 있는 연습생), 은행원(연예인이 내가 팬 사인회를 하는 중), 원영적 사고, 흥민적 사고
- 행복 아니고 행운 - 인간은 우연히 일어나는 좋은 일에서 행복을 더 많이 느낀다고 함. 네잎클로버의 유행. ‘행운의 네잎클로버 NFC 태그미 럭키 키링’(하루 한 번 나만의 운세를 보여주는 키링)
3. All About the Toppings 토핑경제
같은 도우라도 토핑이 다르면 이름과 가격이 달라진다. 같은 신발, 같은 가방이라도 무엇으로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세상에 둘도 없는 나만의 것이 된다. 토핑경제에서는 소비자가 자신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야 한다. 당신의 상품은 아직 미완성이다. 고객이 토핑을 더해줄 때까지는.
- 꾸안꾸보다 ‘꾸꾸꾸’, 얹고 얹고 또 얹는 토핑 - 와펜, 키링, 신꾸(신발꾸미기), 백꾸(가방꾸미기) 연희동과 서교통의 옵젵상가
- 최고보다 ‘최적’, 나에게 딱 맞춘 토핑 - 파데유목민(나에게 맞는 파데 번호 22.5C1), 세분화된 개인별 최적화 상품, 커스터마이징(더현대의 스미스엔레더, 안경 브랜드 브리즘, LG전자의 듀오보 등)
- 완성보다는 ‘변형’, 수시로 바꿀 수 있는 모듈형 토핑 - 스마트워치 ‘줄질’, 모듈러 디자인
4. Keeping It Human: Face Tech 페이스테크
누구나 먼저 얼굴을 본다. 기술도 마찬가지다. 무생물인 기계에 표정을 입히고, 사람의 얼굴과 표정을 정확하게 읽어내며, 사용자마다 각자의 얼굴을 만들어주는 ‘페이스테크’가 뜬다. 생성형 AI 만능시대, 앞으로는 사람의 감정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을 갖춘, 최대한 ‘인간적으로’ 다가오는 기업과 상품이 선택받을 것이다.
- 표정 입히기 - 기계와 같은 무생물에 인간의 표정을 입혀 생동감과 친근성을 높여주는 것. 자동차 전면부 LED 디스플레이 장착해 표정을 나타냄(그릴 디스플레이), LG전자 ‘스마트홈 에이전트 Q9’
- 표정 읽어내기 - 1)사람마다 다른 인간의 얼굴을 인식해 그 동일성을 식별(스마트폰이나 도어락의 안면인식 기술, 얼굴인식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 2)말로 표현되지 않는 특유의 감정 표현을 표정으로 읽어내 사용자의 상태를 파악(현대자동차의 키즈 모빌리티 ‘리틀빅 이모션’)
- 고유의 표정 만들기 - 애플의 젠모지, 가상의 유튜버 버튜버, 가상 메이크업 트라이온 기능
5. Embracing Harmlessness 무해력
작고 귀엽고 순수한 것들이 사랑받는다. 이들의 공통점은 해롭지 않고, 그래서 자극이나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며, 굳이 반대하거나 비판할 생각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방이 나를 공격해오는 것만 같은 험한 세상, 작고 귀엽고 연약한 존재는 그 자체로 힘을 갖는다. 무해하기 때문에 가지는 힘, 즉 ‘무해력’이다.
*아카이브다: 대체로 무해한 아카이브
- 앙증깜찍 무해력, 작아서 무해하다 - 미물즈(작은 존재들을 연구해 만든 핸드메이드 작품 판매). 한잎 케이크, 미니어처, 가챠숍, 작은 반려동물
- 귀염뽀짝 무해력, 귀여워서 무해하다 - 키보드 커스텀, 유어네이키드치즈(치즈와 와인을 큐레이팅하는 치즈가게), 알감자 키링, 동해안 오징어키링, 솜인형*뽀짝: 바싹 붙는다는 의미의 전라도 방언
- 순수대충 무해력, 서툴러서 무해하다 - 뉴진스 하니의 말(뜬겁새로:뜬금없이, 후두다닥:두다다닥, 준비 갈 완료:갈 준비 완료, 양념테이프: 양면테이프..), 할머니 할아버지의 외국 음식 요리하는 장면, 김석훈 배우의 쓰저씨 활동, 반딧불 야행
6. Shifting Gradation of Korean Culture 그라데이션K
단군의 자손, 단일민족, 단일문화의 개념이 서서히 옅어지고 있다. 외국인 인구 비중이 5%에 육박하는 한국은 이제 ‘다문화 국가’다. K-팝, K-푸드, K-드라마 열풍 속에서 “진정으로 한국적인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은 찾기 쉽지 않다. 세계화와 로컬화가 서로 빠르게 섞이면서 지금 K는 0과 1사이에서 그라데이션이 진행중이다.
- 사람 그라데이션 - 달라지는 학교 풍경, 일상이 된 외국인 동료
- 문화 그라데이션 - 몽탄 신도시, 경계가 없는 K의 진화(KFC의 K는 KOREA, 크룽지)
- 시장 그라데이션 -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대상 시장(하나은행 VIP 외국인 근로자), 국내에 관광 온 외국인 대상 시장(한국 대표 관광 상품 뷰티 체험: 홍대 헤어숍, 건대 퍼스널 컬러 진단 매장, 성북구 세신숍), 국경 너머의 외국인 대상 시장(K-할랄푸드, K-라면)
7. Experiencing the Physical: the Appeal of Materiality 물성매력
디지털이 아무리 발달하고 AI 로봇이 우리의 일상이 된다고 해도, 우리는 엄연히 물질의 세계에 살고 있다. 사람들은 보고, 만지고, 느끼고 싶어 한다. 콘텐츠와 브랜드, 기술이 발달할수록 소비자들은 체화된 물성으로 경험하고자 하며, 그 기억을 더 오래 간직한다. 지금, 당신의 상품에는 물성의 매력이 필요하다.
- 콘텐츠의 물성화: 스크린을 찢고 나온 콘텐츠 - 버추얼 아이돌, 영화 홍보를 위해 영화 속 세상 그대로 구현
- 브랜드의 물성화: 손에 잡히는 브랜드 가치 - 선양소주 팝업 스토어(실제 물에 띄운 병뚜껑 모양의 보트를 타고 건너가는 인공바다 존)
- 기술의 물성화: 물리적으로 경험하는 첨단 기술 - LG전자와 GS건설 협업의 LG 스마트코티지 이로운 집에 스마트홈 솔루션 적용하여 쉽게 눈에 띄지 않는 에너지 관련 기술을 가시화
- 조직문화의 물성화: 물성으로 체감하는 기업의 철학 - JYP 신사옥 건립의 콘셉 ‘밥상’(밥상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소통),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더큰집’(가족에게 부끄러운 짓하지 말자는 조직 철학을 회의실에 아이들 이름 붙이고 손글씨 팻말 달아놓음)
8. Need for Climate Sensitivity 기후감수성
역대급 무더위가 삼켜버린 2024 대한민국. 기후변화의 문제는 언젠가 다가올 수도 있는 미래가 아니라 당장 해결해야 할 ‘현존하는 위험’으로 급부상했다. 기후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그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기후감수성’은 이제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있는 뜨거워진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덕목이다.
- 기후감수성 시대를 살아가는 법 - 기상 망명, 날씨가 바꿔놓은 소비생활(벌레퇴치제, 반려동물 전용신발, 아열대 과일의 국산과일화, 금징어/없징어, 양우산, 기후우울증)
- 부상하는 기후 비즈니스 - 고단열 창호, 자동환기창, 패시브하우스, 양궁 대표팀 모자(복사냉각 모자)에서 폭염보험까지
- 기후복지 시대의 도래 - 무더위쉼터, 횡단보도 그늘막, 정류장 온열의자, 노동자들과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 정책
9. Strategy of Coevolution 공진화 전략
상생을 도모하는 자연 생태계의 공진화에 비즈니스의 해결책이 숨어있다. 상호연결성이 높아진 오늘날의 경제에서는 업종은 물론이고 다른 산업과도 긴밀한 연계를 통해 공동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협력하고, 애플은 오픈AI와 손을 잡는다. 적과 나를 구분하지 않는 상생의 진화 전략. 공진화에 주목하라.
- 1단계: 폐쇄적 자족시스템 - 애플의 예*폐쇄적 자족시스템: 한 기업이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끼리만 호환되는 폐쇄적인 정책을 고수하는 것
- 2단계: 제한된 파트너십 -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카투홈/홈투카 서비스, 미국 대형 은행들의 공동전자지갑, 지역시장과 작은 소상공인 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파트너십(서울광장시장)*제한된 파트너십: 서로 독립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2개 이상의 기업이 서로 파트너십을 맺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내는 것
- 3단계: 개방적 협력망 - 삼성전자의 OLED TV 출시에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 사용, 롯데월드의 영상처리 인공지능 스타트업 메이아이와 AI로 고객 대개열 확인해 예상 대기 시간 추정*개방적 협력망: 한 기업이 제품 생산을 위한 공급망을 관리하고 꾸준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른 기업들과 원활한 협력망을 구축해야 하는데 공급망 관리를 개방적으로 하는 것
- 4단계: 공진화 생태계 - 오픈소스, 노코드(코딩없이), 로코드(최소한의 코딩 지식만으로 개발자와 유사한 코딩이 가능하도록 작업을 간소화한 것)*공진화 생태계: 자연의 모든 요소가 어우러져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듯, 비즈니스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것
10. Everyone Has Their Own Strengths: One-Point-Up 원포인트업
요즘 직장인들은 위대한 인물을 롤모델 삼아 장기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며 조금씩 성취감을 쌓아가고자 한다. 이처럼 지금 도달 가능한 한 가지 목표를 세워 실천함으로써, 나다움을 잃지 않는 자기계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원포인트업’이다. 1퍼센트의 변화면 충분하다. 지금 나만의 밸류업을 시작하자.
- 자기 지향성: 나에게 맞는 성장 포인트 찾기 - “누구나 잘하는 게 분명히 있을 것니다. 그걸 더 잘하면 돼요.”(펭수 명언), 나를 알고 ‘나다운’ 성장의 목표를 모색
- 도달 가능성 : 작은 성취를 지속적으로 쌓아가기 - 소소한 성공의 경험을 쌓아 조금씩 나아가는 것이 핵심, 원포인트업에서 ‘원’ 즉 작은 하나가 강조, ‘효율성’, 작은 목표와 함께 이뤄지는 꾸준한 실천, 루틴
- 기록과 공유: 꾸준히 기록하고 네트워크로 공유하기 - 기록을 통해 자신의 목표와 작은 성취들을 내 눈으로 확인하고자 하는 것, 다이어리/블로그/유튜브 활용
2부. 2024 기록 10대 이슈
- 2부는 오랜만에 나오신 아카이브다 보도국의 인턴기자 쪼기자가 준비해 주셨습니다. 근데 언제까지 인턴기자로?? ^^ 2024년 기록 10대 이슈를 가지고 오셨는데요. 우선 10대 이슈를 뽑게 된 과정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그리고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트로: 탄핵 촛불집회 이슈
- 탄핵 플레이리스트: 케이팝 떼창. 다만세부터 아파트까지 밀레니얼의 투쟁가
- 응원봉: 가장 중요한 빛. 나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도구이자 연대의 상징
- 이색깃발: 우리가 어떤 민족? 피곤해도 드립은 멈추지 않는다
- 선결제: 택시비 붕어빵 아메리카노 100잔 선결제
- 2030여성: 살기좋은나라 만들어줄께
- 105인의 역적들
기록 10대 이슈: 공공부문
1. 내란과 기록폐기금지
- 기록계가 15년만에 공통으로 한목소리를 낼만큼 문제인식이 큰 사안
- 국무회의록이 없다는 속보-민주화 이래로 국무회의가 기록되지 않은 바가 없다
2. 디올백 대통령기록물 논란
명품백 수수 최초 보도 231127
대통령 부부에게 접수되는 모든 선물은 국고 귀속 240119
국고에 귀속됐는데 이걸 반환하는 것은 국고 횡령이다. 240122
대통령은 누구에게도 박절하기 대하기 어렵다. kbs대담 240207
제 아내의 처신 사과드린다. 240509
대통령실에 보관 판단도래하지 않았다 금년말까지 판단 240701
대통령기록물법상 대통령기록물이다. 국민권익위 240710
김여사가 돌려주라고 지시했지만 깜빡했다 240715
기분 나쁘지 않게 추후 돌려주라고 지시 / 변호사 240716
3. 공공기록물법 개정, 일방 추진/ 악성민원과 정보공개법 개정
알권리 보장해야 할 정부가 알권리 침해하는 법을 만들겠다는 아이러니
- 전면개정 수준의 공공기록물법 개정이 일방적으로 진행됨. 현재 법제처에 전달. 내년 2월 경 국회까지 갈 예정
- 정보공개법에서 청구행위를 악성민원으로 판단할 경우 정보공개 청구 자체를 차단하게 하는 규정에 대해, 청구 자체를 차단하는 일은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행위라고 봄(by 쪼기자)
4. 의료파문과 회의록 논란
- 의대 정원 증원 2000명 규모를 확정했던 회의인 ‘의료배정심사위원회’ 회의록 부재 논란
5. 입양기록과 전자화 부실 파문/백지입양기록
아동권리보장원의 입양기록 디지털화사업 부실 행태를 뉴스타파가 시리즈로 보도
[백지 입양기록①]10년을 했는데 엉터리?…복지부, 입양 기록 전산화 사업 감사 착수
[백지 입양기록②]허위 수량·백지 기록에 나랏돈…이상한 검수확인서
[백지 입양기록③]아동 정보 틀려도 수정은 미지수? 입양인 "가치 없는 자료"
[백지 입양기록④] 어느 공공기관이 10년 곪은 문제를 덮는 방법
기타
이승만기념관 부지 논란, 송현동에서 용산까지
24년 7월 용산 부지 결정
세종기록원, 경남교육청기록원, 부산기록원, 인천기록원
국가기록원 '기록물통합서비스플랫폼' 개통
김대중대통령 동교동 사저 매각
기록 10대 이슈: 민간부문
1. AI와 기록관리(대통령기록관, 저작권 등)
대통령기록관(24년 4월 보도)
이관‧검수‧등록, 관리, 보존, 서비스, 폐기까지 기록관리 전체 프로세스별 AI 기술 적용이 가능한 분야에 대한 분석‧연구와 함께 대통령기록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개재분류 및 분류‧기술‧평가 업무 AI 연구용역 산출물 분석‧연구 등
생성 AI와 뉴스 저작권 ‘힘겨루기’(주간경향 1561호 240215)
정부, 세계 최초 초거대 AI 도입 행정서비스 개발 착수…사전 설계도 개발 나서(디지털데일리 ’24.02.23.)
문서관리시스템을 사람과 AI가 함께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해 문서의 생성, 보관, 공개 절차를 혁신하고, 공공 분야에서 민간의 최신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안성이 담보된 별도 영역에서 정부 전용 초거대 AI 어시스턴트를 구현하고, 공무원의 단순 및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 특히 정부는 AI의 엔진으로서 민간의 AI 기초모델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민간의 AI 기초모델(foundation model)을 활용해 행정 관련 데이터를 학습시킨 정부 AI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법령, 통계정보, 정책브리핑, 보도자료, 국가기록원 기록물, 디지털집현전 자료 등 기관 간 공유가 가능한 데이터가 포함된다.
2. 디지털집현전과 코리안메모리
국립중앙도서관 ‘코리안메모리’ 시작(내일신문 ’24.06.21.)
도서관을 비롯한 박물관 미술관 등 전국 문화예술기관의 지식문화유산을 디지털화하고 큐레이션하는 프로젝트다.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음원 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자원을 아카이빙하고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주제별 컬렉션 등을 서비스(24년 6월 21일 오픈)
디지털집현전 서비스 시작
디지털집현전은 분산된 국가지식정보를 연계하여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
3. 시민기록관의 확산(익산시민기록관, 세종시 다담 등)
익산시민기록관디지털아카이브:
-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함께 만드는 지도(커뮤니티 매핑)’ 메뉴를 통해 익산의 ‘현재’를 담아냄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함께 만드는 지도(커뮤니티 매핑)’ 메뉴를 통해 익산의 ‘현재’를 담아냄
세종시 마을기록문화관, 디지털아카이브 다담
- 도시재생작업을 하면 그 안에서 기록관리를 하는 활동을 의무화해야 한다
4. 디지털 역사학과 공공역사의 확산
디지털 역사학이란 디지털 기술과 컴퓨터를 활용하는 새로운 역사 연구 분야이다. 디지털 역사 연구의 기원에 대한 고찰을 시작으로, 역사가 어떻게 디지털화된 형태로 존재하는지 등 관련 데이터베이스와 아카이브, 학제간 융합, 대중 참여 등
디지털 형태로 주로 존재하는 현대라는 태생적 디지털(본디지털) 시대에 주목
디지털화와 디지털 문화가 역사 연구를 어떻게 변화
한국역사연구회 디지털역사학연구반(23년 8월)
5. 세월호 10주기와 기록관리, 4.16기억교실 세계기록유산 신청
"수학여행 보름만에 돌아온 막둥이, 신던 슬리퍼 얼굴 묻고 통곡했어요"
'사회적 기록' 없는 10년, 우리는 세월호를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기타.
<기록과 사회> 뿌리 내리기
예술기록관리 사업, 교육, 행사 활발
정부 예산삭감으로 아카이브사업 경쟁과열
클로징
2024년을 보내고 2025년을 맞이하며 바라는 점, 소망
의견을 남겨주세요
혜록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