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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 기록구출작전 >SAVE THE MEMORY<

기록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면 어디든 달려가서 그것을 구출합니다

2024.11.13 | 조회 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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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데이아카이브

기록과 사회

기록에 대한 모든 이야기

안녕하세요. 뭐든지 세 개만 모이면 아카이브가 된다고 믿는 썬데이아카이브입니다. 썬데이아카이브는 그래서 저의 필명이자, 뭐든 세 개만 모이면 바로바로 담아놓고 보는 아카이브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어쩌다 보니 기록과사회에서 선보이는 첫글이네요. 

오늘 저는 썬데이아카이브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격! 기록구출작전 SAVE THE MEMORY”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구출한 기록 보존서고 ⓒ썬데이아카이브
구출한 기록 보존서고 ⓒ썬데이아카이브

 

기록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면, 어디든 달려가서 그것을 구출합니다

“전격! 기록구출작전 SAVE THE MEMORY”라고 했으니, 기록을 구출한다는 것은 기록이 사라질 위기에 종종 처한다는 말입니다.

기록은 왜 사라질까요?

세 가지 큰 이유가 있습니다. 

공공의 영역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이 없어 개인 차원에서만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개인의 기록은 처음부터 생산되지 않아서 사라집니다. 한 사람은 그저 열심히 살아갑니다. 살아가면서 동시에 그 산 것을 기록하기란 쉽지 않죠. 조선의 왕처럼 사관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기록되고 싶다고 누가 기록해 주는 것도 아니고, 내가 기록해 주고 싶어도 그 사람이 그걸 원할지 알 수 없습니다.

두 번째는, 스스로가 기록을 남기고 싶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잘 생산한다 해도 보존성이 떨어집니다. 어릴 때부터 구석구석 잘 숨겨놨대도 부모님이 싹 모아 버린다거나, 본가에서 독립하거나, 군대를 가거나, 이사를 가거나, 망해서 큰집에서 작은 집으로 옮겨가거나, 혹은 불이 나거나,,, 개인은 여러 삶의 과정에서 생산된 기록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지금처럼 디지털기록을 많이 생산하는 경우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미 저장해둔 디지털기록을 열어볼 플레이어들이 사라졌거나, SNS에 올린 기록인데 그 서비스업체가 문을 닫거나, 전 연인과 헤어져서 개인 채널을 폐쇄하거나, 아이디와 비번을 잃어버리거나 하는 날이면, 기록은 사라집니다.

세 번째는 기록을 잘 생산하고, 잘 지켜내었다 하더라도, 그렇게 힘쓰던 사람이 죽고 나면 아무도 책임질 수 없습니다. 영원히 사는 사람은 없고, 살아 있는 동안 영원히 그 뜻을 지켜줄 사람을 만들어 놓기 어렵습니다. 도깨비가 되어 늘 새로운 집사가 대를 이어 함께해 주면 모를까.

꼭 물리적인 죽음이 아니더라도. 개인 기록의 보존성을 가장 위협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걸 알려드리면 모두들 기록을 놓게 될까 봐 너무 걱정되어서 절대로 말 안 하려고 했는데,,, 첫 글이니까 뭐라도 잘 써야 할 거 같아서 말해 보자면,, 그것은 욕망의 죽음, 즉 ‘깨달음’입니다. 

한 사람이 태어날 때를 생각해 보면 빈손으로 옵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겁니다. 애쓰며 용쓰며 지키려고 버둥거려 보았자 죽을 때 싸들고 가는 것 아닙니다. 먼지처럼 생겨났다 다시 먼지처럼 사라지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걸 미처 모를 때는 많은 것을 빚고 짓고 만들고 의미화합니다. 소중한 것들을 소중하게 지키려고 애씁니다. 때로는 무리도 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어느 순간 ‘깨달음이 오면!’ 싸그리 버리거나 정리하거나 나누거나 지웁니다.

좌우당간 그래서 한 사람의 기록은 참으로 사라지기 쉽습니다.

걸핏하면 위협받는 지구의 운명과 비슷하달까요.

그러니 슈퍼맨이든 배트맨이든 스파이더맨이든, 지구를 구출할 영웅이 필요합니다. 이것과 같은 메커니즘으로, 기록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면, 썬데이아카이브가 달려갑니다.

 

구출한 기록들의 당당한 자태

전격 기록구출작전! <SAVE THE MOMORY>

말은 군더더기가 많은데,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측면에서는 무척 간단한 일입니다. 기록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면 썬데이아카이브가 달려가 기록을 구출하는 겁니다.물리적으로 ‘확보’해 두거나 디지털화해 둡니다. 다시 기록을 건사할 여건이 되거나, 깨달음이 사라지면 언제든 다시 돌려드립니다.

그럼 구출해 낸 기록들의 면모를 좀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id_STM2024-0007

이 기록은 2024년 9월 3일, 일산에 있는 어느 닭집에서 구출한 기록입니다. 카운터를 가득 채운 이 마분지 위에는 전화번호 끝자리가 빼곡이 쓰여 있습니다. 전화로 주문을 주시는 단골손님들 정보입니다.

Y의 어머님이 모나미볼펜으로 한 땀 한 땀 쓴 단골손님명단 1 ⓒ썬데이아카이브
Y의 어머님이 모나미볼펜으로 한 땀 한 땀 쓴 단골손님명단 1 ⓒ썬데이아카이브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0347 손님은 번호 옆에 ‘똥집 소’라고 쓰여 있습니다. 매번 닭 하나에 똥집을 추가하는 손님입니다. 주문하면서 똥집 이야기를 빼먹으면 꼭 물어봅니다. 똥집도 넣어드려요? 그러면 0347 손님이, ‘아이쿠, 네네’ 합니다.

0989 손님은 맥주 1000cc라고 쓰여 있습니다. 닭은 맥주와 함께니까요. 0989 손님한테는 언제나 1000cc가 디폴트값입니다. 0989님이 1000cc를 따로 말하지 않아도 소담하게 챙겨 보냅니다.

그밖에 1016빨간T셔츠님, 3285해병대친구님, 1436야구단체님, 0348화투8조각님, 9539젠틀대리운전님, 9557꼬리없는 개님 들이 모두 Y 어머님, 아버님의 닭집 단골손님들입니다. 옆에 붙은 간단한 메모 덕분에, 생면부지인 저도 그가 누구인지 어떤 옷을 즐겨 입고, 군대를 어디 나왔는지, 직업이 뭔지, 집에 개가 꼬리가 있는지 없는지 다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기록 덕분에 잠시, 그들이 아는 사람이 된 느낌이었습니다.

Y의 어머님이 모나미볼펜으로 한 땀 한 땀 쓴 단골손님명단 2 ⓒ썬데이아카이브
Y의 어머님이 모나미볼펜으로 한 땀 한 땀 쓴 단골손님명단 2 ⓒ썬데이아카이브

그나저나, 이 번호를 다 어떻게 바로바로 찾으세요? 하고 물으니, 새로운 단골이 생겨서 번호가 덕지덕지 추가되면, 0부터 9999까지 번호를 다 다시 정리한다고 합니다.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하다 보니 전화번호가 뜨면 바로바로 누군지 확인이 가능한 겁니다.

새 손님이 더해져 어수선한 명단을, 새 종이에 한 자 한 자 옮겨 쓰고 있는 어머님 모습을 잠깐 상상해 봅니다. 저쪽에서 무심코 주문메뉴를 나열하고 있는데, 이쪽에서 먼저 ‘똥집 소 추가하는 거 맞으시죠?’ 하고 알은 체를 하고, 그러면 손님이 아이고 맞아요 하며 반기는, 수화기 너머의 대화들도 상상해 봅니다. 생각만 해도 다정한 기운이 넘칩니다.

오늘 처음 본 이 기록이 다정하고 세심한 부부 사장님들의 장사 비기였네요. 어머님도, 이것이 이 가게에서 가장 중요한 기록이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이토록 소중한 기록을 구출한 사연은 이랬습니다. 이 기록이 얼마나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간담이 서늘합니다. 

어느 날 동료 Y가 휴가를 쓴다고 해서 어쩐 일이냐 물었더니, 부모님이 하던 닭집이 문을 닫아서 정리하는 걸 돕기로 했답니다. 아니, 이게 말이 됩니까. 동료의 부모님이 닭집을 하는데 한번 들여다보지도 않았다니요. 영원할 것 같았던 닭집이 곧 문을 닫는다고 하니 그제야 정신이 번쩍 들어 문 닫기 하루 전날에야 찾아가 뵈었습니다.

닭이 갓 튀겨져 나오고 있는 Y 부모님의 닭집 ⓒ썬데이아카이브
닭이 갓 튀겨져 나오고 있는 Y 부모님의 닭집 ⓒ썬데이아카이브

닭은 너무 맛있었고, 술은 너무 달았습니다. 이 가게에 처음 왔지만, 이 가게가 사라지는 것이 가장 아쉬운 사람 가운데 하나가 되고 말았습니다. 닭 두 마리를 앉은자리에서 뚝딱 해치우고 나서면서, 그제야 제가 실은 Y의 동료인데, 한번도 못 찾아뵌 것이 마음이 쓰여 달려왔노라 말씀 드렸습니다.

한 마리를 시켰으나, 금세 사라지는 마법 같은 취킨 ⓒ썬데이아카이브
한 마리를 시켰으나, 금세 사라지는 마법 같은 취킨 ⓒ썬데이아카이브
이렇게 맛있는데 오늘이 마지막이라니 슬픔을 안겨 준 빈 접시 ⓒ썬데이아카이브
이렇게 맛있는데 오늘이 마지막이라니 슬픔을 안겨 준 빈 접시 ⓒ썬데이아카이브

오랫동안 함께 꾸린 가게를 접는다면 무척 아쉬울 텐데, 없어지면 가장 아쉬울 기록물 하나를 알려주시면 그것을 (할 수 있는 한) 구출해서내내 구해서 지켜드리겠노라 하였습니다. 이에 어머님이 주문대에 놓여 있는 이 기록을 꺼내 주신 겁니다.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킨 듯, 이 기록물을 떼내는데 쩌어억 하는 소리가 났습니다. 제게는 그 소리가 깊고 깊은 산속에서 보물을 캐는 소리로 들렸습니다.

수십 년을 함께 일해온 Y의 어머님과 아버님 ⓒ썬데이아카이브
수십 년을 함께 일해온 Y의 어머님과 아버님 ⓒ썬데이아카이브

그렇다면 구출해야지요!

물론 제 눈에는 과학적인 병따개를 들고 있는 사랑하는 공유의 얼굴과, 새콤함이 지나치지 않는 치킨무 담는 비법, ‘山은 산이요, 水는 셀프’라고 손수 써놓은 안내판,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나 바삭하고 맛있는 이 취킨요리 그 잡채.

이 가게에 있는 모든 문서류, 시청각류, 박물류의 기록들이 다 버릴 것 없는 소중한 것처럼 여겨졌습니다.

같이 구출해 오고 싶어 손이 덜덜 떨렸으나 용기 내지 못해 못 가져온 ‘水는 셀프로다’ 안내판 ⓒ썬데이아카이브
같이 구출해 오고 싶어 손이 덜덜 떨렸으나 용기 내지 못해 못 가져온 ‘水는 셀프로다’ 안내판 ⓒ썬데이아카이브

그래도 모든 것을 다 챙겨올 수 없으니, 가장 중요하다는 ‘단골손님명단’ 기록을 오늘 구출하였습니다. 부모님의 닭집은 다음 날 모든 재료를 소진하고 문을 닫았습니다. 내외가 함께 닭집만 7년, 그전에 컴퓨터 가게를 십수년 함께했습니다. 집에서도 같이 있고, 일터에서도 같이 있는 것이 힘들 법도 한데, 두 분은 가게를 접은 뒤에도 같이 할 다음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닭집은 사라졌지만, 이 단골손님명단 기록이 있는 한, 그 닭집 이야기는 영원히 계속될 겁니다.

전격 기록구출작전의 현장ⓒ썬데이아카이브
전격 기록구출작전의 현장ⓒ썬데이아카이브

 

왜, 이딴 걸 하나요?

썬데이아카이브는 아무도 아닌 한 사람의 기록에 모든 아카이브력을 몰빵하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기록은 그 태생적인 속성이 권력과 자본에 기생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조선의 500년 역사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아는 이유도 왕의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한 나라의 왕이나 되니까 하루하루 일거수일투족을 낱낱이 기록해 주는 이가 있고, 상할까 저어되어 팔이며 손꾸락이며 아끼지 아니하고 필사로 복본도 만들고, 여러 곳에 분산 배치할 서고를 만들고, 물난리, 불난리, 전쟁의 위협에도 제 목숨보다 소중하게 서고를 지키는 이들의 힘으로 그 500년의 역사기록이 우리 손에 온전히 전달된 거지요.

지금 시대도 그러한 기록의 속성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기록이 생산되는 이들을 떠올려보면, 트럼프거나 윤석열이거나, 돈이 많거나 힘이 센 사람, 영향력이 강한 사람들.

개한테 물린 사람 말고, 개를 문 사람,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거나, 전 세계를 속여먹은 사기꾼이거나, 보통 사람의 지능을 뛰어넘는 천재거나,,,

여튼 보통사람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 가만히 있어도 기록이 생산되는 이들의 ‘양’을 따져 보면, 이 세상 대부분의 기록은 지구상에 단 1퍼센트도 안 되는 ‘범상치 않은’ 이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런데 이 지구에 엄연히 살고 있는 99.9퍼센트의 ‘범상한 사람들’의 기록은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생산해 줍니까? 이들이 스스로 생산해 낸다고 해도 그것을 잘 관리할 인프라를 가지기 어렵습니다. 재난과 재해 앞에서 누구도 이들의 기록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어주지 않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지켜냈다고 해도 죽고 나서 다음 세대의 손에 전해줄 길은 없어 보입니다.

그러니 아무도 아닌 사람들의 기록을 어떻게든 하는 사람도 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일을 썬데이아카이브가 하려고 합니다.

세상 쓰잘데기 없는 가십거리 같지만 세월이 흐르고 나면 그 시대를 가장 다채롭게 기록해 준 값어치 넘치는 <썬데이 서울>처럼,

아무도 돌보지 않지만, 붙들고 있다면 분명 정상적인 인간도 있었다는 사실, 자본주의 시대에도 돈 말고 다른 질서로 살아낸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 작고 소중하고 보잘것없는 것들을 일구고 가꾸고 지키는 사람들도 있었다는 사실, 착하고 다정하고, 실수가 인류 전체에 해를 가할 만큼 치명적이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다는 사실을 기록해 두는 아카이브.

동굴에 벽화를 남기듯 정성껏, 사라지지 않도록, 남겨보고자 하는 무척 무모한 시도를 썬데이아카이브는 하고 있는 겁니다.

인도네시아 랑 카람퐝(Leang Karampuan)에 있는 동굴 벽화. 야생 돼지(오른쪽 아래)와 인간을 닮은 인물이 상호작용하는 모습이다. 약 5만1,200년 전에 그려진 것으로 밝혀져 현재까지 알려진 동굴 벽화 중 가장 오래된 동굴 벽화 타이틀을 차지했다.
인도네시아 랑 카람퐝(Leang Karampuan)에 있는 동굴 벽화. 야생 돼지(오른쪽 아래)와 인간을 닮은 인물이 상호작용하는 모습이다. 약 5만1,200년 전에 그려진 것으로 밝혀져 현재까지 알려진 동굴 벽화 중 가장 오래된 동굴 벽화 타이틀을 차지했다.

원래는 구출한 기록들의 위풍당당한 면모들을 한가득 보여주고 싶었는데, 처음 전하는 작전사항이다 보니 앞뒤로 말이 길어졌습니다.

어디선가 누군가가 기록을 모조리 없애거나, 잃거나, 옮기거나, 줘버리려고 한다면 언제든 썬데이아카이브를 불러주세요.

신속하고 용맹하게 전격, 기록구출작전을 펼쳐드립니다.

 

[추신]

혹시나 이 글에서 침이 튀기는 걸 보신 분이 계시다면,

나도 같이 두 주먹 불끈 쥐면서 동굴의 벽화를 남기자는 마음이 생긴 분이 계시다면,

아무도 아닌 사람들의 기록을 남기고 싶은 마음이 드는 분이 계시다면!

아래 내용으로 댓글을 달아주셔요. 메일을 주셔도 좋습니다.(sssunday.archive@gmail.com)

  • 구출작전이 필요한 기록위기의 현장에 대한 제보
  • 기록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면 언제든 나타나 기록을 구출하는 우주의 영웅의 이름을 뭘로 하면 좋을까요?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원더우먼 같은 믓진 이름 하나만 지어 주시면 감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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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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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록

    1
    8 days 전

    재미있고 공감되는 글입니다! 저도 기회가 된다면 이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싶네요 ㅎㅎ 생성형 AI에게 물으니 [데이터맨/메모리세이버/아카이브가디언/로기스틱스(log+mystic)/아카이브스펙터] 등을 만들어주네요. 여기에 이래저래 조합해서, '인류 미래를 내다본다'+'보통사람의 것들을 소중히 여긴다'라는 의미로 'Visionary Cherisher'라는 말을 만들어봤습니다...만 막상 영웅 같은 느낌은 안 나네요. 하핫 잘 읽고 갑니다!

    ㄴ 답글 (1)
  • N

    0
    5 days 전

    응원하고 싶은 활동이네요 !! 글도 너무 재밌게 잘 쓰셨어요 ㅎㅎㅎ 마음이 좋습니다 😊

    ㄴ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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