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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기]지난봄에 박완서를 만나고
박완서아카이브 조성 기념전-참으로 놀랍고 아름다운 일. 지난봄이었습니다. 박완서를 만난 것은. 지금은 태양이 뜨겁고 따갑고, 공기가 젖어 뜨거운 물을 끼얹는 느낌이라서. 오늘, 봄을 말하기에는 너무나 철지난 소리인 것을 잘 압니다. 그
나눔이 기억되는 방식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아카이브와 자원봉사 아카이브의 콜라보 기록콘텐츠. 어떤 제목을 달아야 이 글이 읽힐까 하는 고민을 하며 글을 적습니다. 나눔이 기억되는 방식, 괜찮은가요? 기부와 자원봉사 기록과 관련한 일을 한지가 10년을 넘어가는데, 나눔문화
지방선거 이후의 고민
어떤 기록을, 어떻게 관리 보존해야 할까. 현재 우리 기관은 기록관리 측면에서의 업무적 자립도와 위상, 외형적 관점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환경을 구축했다. 법정 시설과 장비를 갖추었으며, 관련 예산과 사업도 별도로 편성하여
Z세대 셋이 모이면 기록한다
그 많던 기록은 누가 다 먹었을까. '셋로그' 열풍이 Z세대를 한 차례 품었다 지나갔습니다. 양대 앱스토어에서 무료 앱 다운로드 1위를 거머쥐고, 홍콩의 앱스토어 소셜 네트워킹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던 성장 추세가
굳이의 미학: 골드버그 장치와 기록관리
최소의 결과를 위한 최대의 과정. 1931년 한 만화가가 〈자동 냅킨(Self-Operating Napkin)〉이라는 그림을 그렸다. 버츠 교수가 수프 한 술을 뜨면 그 동작이 끈을 당기고, 당겨진 국자가 크래커를
다정하고 고요한 물건들의 목록
삶과 죽음과 아카이브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10여 년 전, 에세이스트이자 인터뷰 전문가 김서령 선생님이 갑자기 암에 걸렸다고 했습니다. 김서령 선생님은 한국 현대사를 맨몸으로 헤쳐 온 여자들 이야기를 담은 <여자전>을 비롯
투쟁의 기록 : 위기의 시간, 기록으로 답하다
폭풍우 속에서 우리는 기록으로 연대했다. 우리에게 2025년은 어떤 해였을까. 필자는 2025년 한해를 폭풍우가 몰아치던 해라고 표현하고 싶다. ‘정상화’*라는 단어가 이토록 간절해질 줄은 꿈에도 몰랐다. 지난 8월부터
에코뮤지엄으로부터 얻은 힌트, 지속가능성의 실마리
주민주도와 연대의 힘. 들어가며, 지난 10월 27일 경기문화재단에서 〈2025 지붕없는 박물관 포럼: 어제·오늘·내일〉이 열렸다. 이 포럼은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의미창조자로서의 현대 아키비스트의 역할을 이데올로기의 산물을 통해 탐구하다.
산업디자인과 기록물의 공통점 : “이데올로기의 산물”. 에이드리언포티, 2004, 『욕망의 사물-디자인의 사회사』를 읽고나서 에이드리언포티, 2004, 『욕망의 사물-디자인의 사회사』에 따르면, 산업디자인의 원동력은 디자이너 개인의 창
[탐방기]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아카이브
일본 테시마섬에서 만난 심장소리아카이브. 썬데이아카이브가 기록과 관련해 할 수 있는 최대한 잡스러운 것을 모아보려고 하다 보니, 여기저기 기웃거립니다. 이번에도 '아카이브 탐방기'를 공유합니다. 지난봄에는 일본에 다녀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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