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이 6월 30일 대통령기록물 원문 3만 1천건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제11대 전두환 전 대통령부터 제18대 박근혜 전 대통령 시기까지 경제·통상, 외교·안보, 남북관계·통일, 재난 등 주요 정책 수립 과정과 국정 운영의 흐름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아카이브의 원문 공개는 환영할만 한 일이지만 여전히 아쉬운 게 있습니다. 3만 1천건의 목록을 따로 만들어 디지털 아카이브 새소식 > 공지사항에 알리면 어떨까요? 원문이 새로 업로드된 기록을 디지털 아카이브가 따로 표기할 수 없다면 '충실한 목록 서비스'라도 하면 어떨까요? NARA의 목록 서비스는 단순하지만 직관적이고 충실합니다. 심지어 디지털 아카이브 URL도 단순하고 명쾌합니다.
한편 이번에 추가된 기록의 생산시스템은 모두 동일한가요? 생산 메타데이터 규격이 서로 다르지는 않나요? 어떤 기록은 다른 기록에 비해 풍성한 메타데이터를 갖고 있지는 않나요? 원문 공개가 지난 세기 아카이브 설명책임성의 충분 조건이었다면, 아카이브가 보유한 (메타)데이터를 최대한 공개하는 것은 요즘 설명책임성의 필요 조건일겁니다.

6월 29일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배재고와 광주제일고가 맞붙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배재고의 '응원'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1980년 미국인들이 지키고 싶었던 광주의 기억에 관한 기사를 소개합니다.

정보공개센터에서에서 정보공개심의회 위원 명단을 청구하였는데 대통령비서실은 내부 위원만 공개하고 외부 위원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지난 6월 30일 정보공개센터가 소송을 제기한 이후 재통지하여 위원을 공개했습니다. 이런 꼼수는 민주당과 국힘을 구분하지 않네요.
소송 제기하자 입장 바꾼 대통령비서실...꼼수 정보공개(오마이뉴스,'26.7.2.)
국립현대미술관(MMCA)의 C는 Contemporary입니다. C는 M(Modern)과 다릅니다. C는 지금 발딛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 동시대에 대한 비판적 이해와 능동적 참여, 실천의 맥락 위에 있습니다. 에디터 SST는 그런 생각을 손에 쥐고 MMCA에 갔던 것 같습니다. '과연 MMCA는 동시대 미술 제도기관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 있구나'...갈 때마다 부러움과 질투를 숨길 수 없었습니다.
한겨레 기자의 지적은 아프게 읽힙니다. "공공미술관은 현재 미술판의 작업들 속에서 의미와 맥락을 찾고 미술사를 새롭게 정립하는 것이 본령이다." 한편 우리 아카이브는 동시대의 기록과 기억 보존에 충실히 복무하고 있는지 묻게 됩니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대모로 불리는 이금주 회장은 수십 년간 일본 정부와 전범기업을 상대로 투쟁하며 소송 기록과 내부 회의록, 피해자 자료 등 방대한 기록을 남겼다.
시민모임이 보관 중인 이금주 회장의 자료는 문서와 간행물, 사진, 비디오테이프 등 1670점에 이른다. 광주시는 지난해 8월 이 회장의 기록물을 보존·연구할 '일제강제동원시민역사관'을 건립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형배 "이금주 회장의 유산, 강제동원 기록물…역사관 힘 싣겠다"(오마이뉴스, '26.7.4.)
국회기록원 소식 전합니다.

곧 장마가 시작됩니다. 국가기록원이 응급복구 요약서를 만들었습니다.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는 그야말로 '사태'였습니다. 기록물 관리 부실 문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관련 기사를 읽어보세요.
정공센의 세미나 후기와 자료집을 확인해보세요.
오픈세미나 : 대통령지정기록제도, 개선이 시급하다 후기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26.7.2.)
지방기록관리 소식을 전합니다.


![(1933년 경남 교육노동자협의회 사건기사[매일신보,1934.7.7.])](https://cdn.maily.so/du/archivenews/202607/1783049416772455.jpeg)

"3기 진실화해위는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개인이나 기관에 대해 압수수색영장 청구를 의뢰할 수 있게 되는 등 조사 권한이 대폭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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