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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나눔문화아카이브 구축기

feat. 아키비스트 분투기

2025.12.03 | 조회 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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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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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과 사회

기록에 대한 모든 이야기

들어가기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아카이브(archives.chest.or.kr)가 지난 11월 12일 오픈했다. 디지털아카이브가 문을 열었고, 디지털 개관을 기념한 오픈 포럼도 개최하고, 사랑의열매회관 1층(서울시 중구 소재)에 아카이브를 만나볼 수 있는 작은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나눔문화연구소의 아카이브 구축 담당자로 2024년 11월 1일에 입사했으니 꼬박 1년을 온전히 집중했다. 너무 많은 일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어서, 무얼 물으면 버퍼링 시간이 걸릴 정도였다. 그 대답을 하기 위해 연결된 무수한 것들이 머릿속에서 동시에 떠올라 입에서는 무슨 말을 먼저 내뱉어야 할지 몰랐다. 

 

 오픈 하고 나면 개운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다. 다소 마음의 짐을 덜어내기는 했지만, 아직 못다 마친, 그리고 영원히 마칠 수 없을 것 같은 기록 더미들을 생각하면 여전히 무거운 마음이다. 오픈 전까지는 전력을 다했다면, 지금은 스스로 소진되지 않으면서 어떻게 즐겁게 기록을 정리하고 쌓아나갈 것인가의 모드로 전환하려고 노력 중이다. 오픈까지 마음과 시간과 정성을 쏟아주신 고마운 분들께 아직 감사의 인사도 제대로 전하지 못한 채로 여전히 급한(?) 불을 끄며 오픈 3주차를 맞이하고 있다. 그래도 이제는 그럭저럭 제때 퇴근을 하니 감사한 마음. 

 

 <기록과 사회>라면, 업무 담당자로서의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풀어놓아도 되지 싶어서 나눔문화아카이브 오픈의 비하인드를 조금 나누어본다.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아카이브 홈화면 이미지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아카이브 홈화면 이미지

 

공감 아카이브라는 메세지

디지털개관을 기념하는 오픈 포럼은 내부 관계자분들만을 모셔서 60명 규모로 작게 개최되었다. 오픈 포럼의 기조강연은 설문원 부산대 명예교수님께서 맡아주셨다. 함께한 내부 관계자들께 아카이브는 다른 웹페이지와는 다른 것임을, 팬시 하지 않아도 그 안에 축적성, 시간성, 역사성이 쌓일 것임을 강조하셨다. 나눔문화아카이브의 진짜 자원은 기록 속에 담긴 스토리일 것이라고, 나아가 스토리 자원이 담긴 공감아카이브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 와닿아 메모했다. 강철희 교수님(연세대 사회복지학과)의 말씀처럼, 훗날 가장 잘한 일 중 하나가 아카이브가 되기를 바라며, 나눔문화아카이브가 자원봉사아카이브와 함께 우리공동체의 나눔의 증거로서 자리잡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김의욱 센터장님(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은 자원봉사아카이브를 사례로 나눔기록의 의미를 다시 한번 강조해주셨다. 괜히 든든했다. EASTICA 기간 중이라 못 오실 줄 알았던 국가기록원장님의 방문 축사도 민간 기록을 귀하게 생각해주시는 발걸음 같아서 큰 힘이 되었다. 

 

사랑의열매는!

 사랑의열매도, 나눔문화아카이브도 생소한 분들에게 간단히 소개하자면, 일명 사랑의열매, 공식명칭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다. 세개의 열매에 줄기가 달린 사랑의열매가 심볼이다.

이렇게 생긴 친구다. 2020년대 사랑의열매. 변함없이 세개의 열매와 줄기지만 나름 모양변천이 있었다. 
이렇게 생긴 친구다. 2020년대 사랑의열매. 변함없이 세개의 열매와 줄기지만 나름 모양변천이 있었다. 

매해 12월 1일부터 새해 1월 31일까지 2달 간 진행하는 연말집중모금캠페인이 사랑의열매의 일 년의 나눔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최대 이벤트다. 새해 연도를 붙여 희망20xx나눔캠페인이라고 이름 붙인다. 희망이웃돕기캠페인에서 희망이웃사랑캠페인이었다가 희망나눔캠페인으로 정착했다. 돕기에서 사랑으로 사랑에서 나눔으로 캠페인 명칭이 변화한 것은 시혜와 자선에서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담긴 나눔문화로의 변화로 읽힌다. 그리고 바로 어제 희망2026나눔캠페인이 시작되었다. 

 

 사랑의열매는 정부 주도의 불우이웃돕기성금 모금에서 민간 주도로 민간의 성금이 사용되어야 한다는 문제 의식 하에 1997년 사회복지공동모금법이 재정되고 해당 법을 근거로 1998년에  설립되었다. 사랑의열매의 큰 미션은 두 가지, 모금과 배분이다. 기부자의 입장에서는 기부와 나눔이다. 법인 기부와 개인 기부가 모여 초창기 200억 원이던 모금액이 현재는 8000억 원을 넘어섰다. 매년 기부 금액은 우리 국민의 소득 수준과 나눔문화 의식과 함께 자라났다. 그렇게 모인 금액은 당해 년도에 90%이상 사회복지 현장으로 돌아간다. 정부가 미처 다 돌보지 못하는 사각지대로, 오로지 배분 심사의 과정을 통해 나누어지고, 제대로 쓰였는지 확인한다. 처음에는 나눔의 틀을 잡는 것부터 고심했고, 27년을 맞이한 지금은 주제와 대상에 틀이 잡히고, ‘어떻게 더 잘’ 이라는 고민이 깊어졌다. 그리고 나눔문화아카이브에는 이 여정의 기록이 담겨있고, 담아나가야 하는 플랫폼이다.

 

나눔문화아카이브 디지털개관 기념 기록전시의 일부 그래픽 이미지, 배분 어젠다와 대상이 보인다.
나눔문화아카이브 디지털개관 기념 기록전시의 일부 그래픽 이미지, 배분 어젠다와 대상이 보인다.

 

 사랑의열매가 의미 있는 것은 기관 자체의 의미라기 보다는 사랑의열매가 신뢰의 매개로서 수많은 법인과 개인의 마음이, 3만 여 개의 사회복지기관, 단체의 나눔이 소통하는 공간이기 때문이고, 사랑의열매의 기록이 우리 공동체가 나눔을 지향하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그런 비전으로, 그런 정체성으로서 나눔문화아카이브가 세상에 나왔다.

 

 사랑의열매는 법정기구이자 민간기관이고 공익을 목적으로 하지만 공공기관은 아니다. 하지만 모든 측면에서는 공공기관에 준해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 세금 보다 더 무서운 성금을 다루는 기관인 탓이다. 정보공개청구에 답할 의무가 있고, 홈페이지에 경영공시 등의 의무도 지킨다. 여담이지만, 와보고서야 알았는데, 모든 집기가 얼마나 낡았는지, 컴퓨터는 왜 이리 자꾸 멈추는지, 종이한장도 허투로 쓰는 법이 없어서 놀랐다.  

 

공익적인 민간기관의 아카이브 만들기 A to Z

입사했을 때 기존에 진행한 연구보고서 2권과 앞선 업무 담당자의 드라이브가 주어졌다. 연구보고서를 살펴보고, 드라이브를 둘러보았다. 그리고 신임 담당자로서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추진 과제와 세부 추진과제를 그려나갔다. 이전 기관에서 추진했던 방식을 기반으로 기록관리를 위한 인프라를 마련하고, 기록을 수집하고 정리하는 것, 기록문화를 만들기 위한 콘텐츠개발과 서비스를 구상했다. 

 

아래 이미지는 업무책상 머리에 1년 내내 붙어있는 메모지다. 여전히 떼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직 도달하지 못해서 인 것일테지.

 

잊지말자고 계속 곱씹자며 포스트잇에 휘갈겨쓴 메모가 일년이 넘도록 잘 붙어 있다.
잊지말자고 계속 곱씹자며 포스트잇에 휘갈겨쓴 메모가 일년이 넘도록 잘 붙어 있다.

 


담당자로서 내가 원하는 최후의 모형은 무엇인가 
사랑의열매 핵심기록은 무엇인가


 

기록은 있지만 없었다

먼저는 기록이 있어야 했고, 기록 자체를 관리할 기준과 도구가 필요했다. 내부 업무관리체계 안에서 기록관리의 위치도 이해해야 했다. 어쨌든 기록!이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비영리기관에서는 이슈가 명확하고, 기록으로부터 아카이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공익기관의 아카이브는 필요성에서 시작하여 그 다음에 기록으로 접근하게 된다. 업무관리상의로는 문제가 없지만 기록관리 관점에서는 기록으로 관리되고 아카이브로 넘어오는 과정이 부재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원봉사아카이브때는 기관에 업무관리시스템이 없어서 업무관리시스템 도입이 가장 큰 과제중에 하나였고, 사랑의열매는 내부 업무관리시스템의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업무 연장선상에서 기록관리가 시스템적으로 연결되는 것에 장벽이 높았다. 기록관리의 과정에서 시스템적으로 아카이브로의 이관을 생각하기 어려웠다. 이관체계와 제도부터 만들기에는 내부설득의 근거와 주어진 시간도 턱없이 부족했다. 노가다로라도 기록을 모으려면, 임직원들의 참여와 리더십들의 동의가 필요했다.

 

첫 미션으로 설정한 것은, 무엇을 할 것인지의 구상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전체 추진계획을 세웠고, 시스템에 대한 상을 제시하는 <사랑의열매 아카이브시스템 프로토타입 설계 연구>를 수행했다. 임진희 교수님과 전혜영 선생님께서 함께 해주지 않으셨다면 프로토타입은 엄두도 못 낼 일이었다. 이때에 연구를 추진하며 한편으로 세운 방향성이 아카이브의 비전과 미션이 되었고, 나눔문화아카이브라는 명칭도 탄생했다. 사랑의열매만의 아카이브가 아닌 파트너기관과 함께 만들어가는 아카이브로서 의사결정이 이루어졌다. 연구에서 도출된 제안요청서를 기반으로 시스템 개발도 진행되었다.

 

무슨 기록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그러니까 업무드라이브에 기록은 널려있었지만, 그것을 과연 기록이라고 보아도 좋은가 하면 확신할 수가 없다. 기록은 있지만 없었다. 드라이브에서 늘 보던 기록은 식상했고, 실무자들 눈에는 더 이상 가치있게 보이지 않기도 했다. 무엇이 왜 가치있는지에 대한 발견이 필요했고, 무엇보다 드라이브를 들여다 볼 수 있어야 했다. 무슨 기록을 어떻게 수집할지에 대한 기준도 필요했다. 연구소의 무기는 연구.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아카이브 기록수집 전략 연구>를 통해 사랑의열매의 역대 사사, 성과연구, 지속가능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사랑의열매의 주요이벤트 500여 개가 담긴 수집네비게이션이 확보되었다. 연구 이후에 이 수집네비게이션은 임직원들에게 모두 공개되어 명칭의 수정과 보완, 이벤트의 추가 등이 이루어졌다. 팀장급으로 구성된 기록실무TF를 구성하고 내부 문서규정과 수집네비게이션을 함께 검토하며, 각 분야의 주요이벤트 200여 개를 선정했다. 이 200여 개의 이벤트가 우리 기록수집의 기준이 되었다. 그리고 디지털아카이브 정보사전의 연표 정보가 된다. 각 연표는 퇴직한 OB선배님들이 직접 기술에 참여해주신 것이 자랑할만 하다.  시스템 구축 파트너사와 함께 내부 임직원들만을 위한 기록수집 웹페이지도 만들고, 내부 세미나에 결합해 지회를 찾아가 아카이브 상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렇게 올 한해 임직원들과 함께 모든 기록으로 아카이브를 채울 수 있었다. 아직 밖에서 볼 때는 비록 기록이 없어 보일지라도 첫 발은 뗀 셈이다.  

 

나눔문화아카이브를 오픈하며 아카이브에 대한 소개와 디지털 플랫폼이용에 대한 글을 썼다. 나눔문화연구소에 쓴 두개의 글도 소개한다. 나눔문화아카이브 소개영상까지 만들었다.(영상은 글속에) 하하하.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아카이브 소개 클릭!

 

나눔문화아카이브 디지털플랫폼 이용가이드 클릭!

 

이렇게 쓰다가는 끝도없이 써내려갈 것 같다. 마감이 오늘인데, 아직도 글을 쓰고 있다니 ㅜ

 

협업과 설득이 전부인 과정

공익기관에서 아카이브를 한다는 것은, 아마도 ‘기록’ 자체를 제외하면, 협업과 설득의 과정이 어쩌면 전부일지도 모르겠다. 비전과 미션에 대한 합의, 무슨 기록을 담을지에 대한 합의, 공개에 대한 합의, 기록 수집에의 참여, 연구진들과의 협업, 시스템 구축 파트너사, 구술영상제작사, 전시운영 및 소개영상, 홍보물 제작 파트너까지 그 모든 조율과 조정의 과정이 원하는 모습에 당도할 때까지 서로를 배려하며 진행되어야 한다. 그 모든 협업의 과정들. 조금이라도 마감기간 내에 더 나은 것을 만들려는 모두의 노력. 여전히 부족하지만 이보다 더 열심히 하기는 어렵기에 후회가 없다. 앞으로 조금씩 더 옳은 방향으로 걸어가기를 바랄 뿐. 

 

돌아보건데, 꼭 아카이브가 아니어도 어떤 업무든지 모든 것은 설득의 업무이다. 사업의 목적과 목표가 얼마나 타당한지, 그래서 이 사업이, 이 제품이 얼마나 의미있고 가치가 있는지 설명하고, 그것이 납득되어야 지속가능해진다. 아카이브는 1개년 짜리 단기 사업이 아니다. 정체성과 맞닿은 장기적인 비전 사업이라는 조직의 합의가 없이는 한걸음도 나아갈 수가 없다. 이제 오픈한 아카이브의 다음 한해는 아카이브가 작동하면서 조직에 필요와 맞물리는 경험이 필요하고, 레코드센터와 아카이브로 제대로 운영되도록 정책마련과 실행이 필요하다. 그리고 드디어 서고도 정리할 예산을 작게나마 마련한 것도 나름의 성과. 

 

사랑의열매 첫번째 구술프로젝트의 주인공들(왼쪽부터 구술자 윤수경 님, 강철희 님, 윤철수 님, 박점식 님, 황기순 님)
사랑의열매 첫번째 구술프로젝트의 주인공들(왼쪽부터 구술자 윤수경 님, 강철희 님, 윤철수 님, 박점식 님, 황기순 님)

 

구술 수집 프로젝트, <아카이브북> 출판, 오픈 기념 기록전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이 모든 기록수집과 콘텐츠가 올해 나왔다니...얼마나 많은 이들이 노력을 했겠는가. 시스템만 가지고는 아카이브의 효용과 비전을 전달할 수 없다. 그 비전을 말해주는 기록이 있어야 하고, 사람들에게 전해져 하기에 그렇게 구술 채록이 연구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당초 3명이던 구술대상자는 5명이 되었고 고, 사랑의열매 설립 초기와 법 재정의 배경, 제도화된 배분사업의 이야기, 기부자와 홍보대사님을 모셔 사랑의열매와 관련한 활동 기간에 집중한 주제구술을 채록했다. 각 2시간 이내의 분량이었고, 5분을 모아 10분 콘텐츠 영상도 제작했다. 10분 영상은 아카이브가 왜 있어야 하는지 구술만으로 충분히 설명하기에 꼭 봐주시면 좋겠다. 사랑의열매의 첫번째 구술은 즉시 공개 가능한 구술이어야 했다. 이전의 작업했던 구술 프로젝트의 대부분은 공개된 적이 없는 구술들도 많았다. 공개되기까지 구술은 정말이지 품이 너무 많이 드니까. 또 글이 길어진다. 하하

 

아카이브북 <사랑의열매 : 마음과 마음, 시간과 시간이 만나는 곳> 바로가기 클릭!

 

새해 2월 20일까지 사랑의열매 회관 1층 공간에서 기록전시가 이어진다. 다들 기부와 나눔에 집중해서 지나온 역사를 한눈에 볼 겨를도 없었다. 사랑의열매의 임직원들에게 또 사랑의열매를 방문하는 소중한 이들에게 열매의 시간을 만나볼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잠시 생겨서 감사하다. 전시 홍보도 살짝. 좁은 공간이지만 광화문에 오신다면 한번 들러주시기를 바라며. 15분의 짧고 굵은 전시해설을 제공하며, 앞서 언급한 구술콘텐츠 영상 관람이 가능하다.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아카이브 디지털 개관 기념 기록전시는 대충 이런 모습 클릭!

 

 

나오기

나눔문화아카이브 오픈을 하고 나서, 본인을 어떤 아키비스트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나는 어떤 아키비스트인가 스스로 또 물어본다. 어떤 아키비스트인가라는 질문은 어떤 기록을 다루는 사람인가의 질문과 같이 들린다. 지난 10년은 나눔의 기록을 다루는 시간이었으니, 낭만적이게도 감사하게도 나눔의 기록을 다루는 아키비스트라고 답할 수 있겠다. 그리고 나눔의 기록을 다루는 조직의 일원으로서 기록이 기록이 되게 하는데, 그 방법을 찾는 일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바라기는 새해에는 조직 안에서 기록관리 프로세스가 자리잡고, 아카이브에 정말로 의미있는 기록들이 가득하기를, 기록을 깊이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그런 충분한 시간이 있기를 바래본다.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서 그런 일을 하고, 이왕이면 더 깊게 풍성하게 공감의 아카이브로 키워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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