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필요한 정부혁신의 과제 중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은 ‘정보공개’이다. 정보공개를 거부하면서 시간을 끌고, 심지어 자료를 은폐하는 행태를 근절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정보공개법을 개정해 악의적 비공개에 대해서는 제재를 가하고, 특별행정심판 기구를 설치해 정보공개 거부 사건은 신속하게 판단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
헌법존중과 정부혁신이 되려면 (경향신문, '25.11.24)
충청남도 기록원 설립과 민간기록물 수집위원회 운영 등에 대한 기록자산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한 조례안이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충남도의회, ‘기록물 관리 조례안’ 상임위 통과…‘행정·민간 기록 체계 보존 기반 마련’(지이코노미,’25.11.27.
지역 공공기록관리 뉴스를 확인해보시죠. 문화도시, 문서공개, 알권리 등 다양한 키워드로 모았습니다.
'문화도시 청주' 지역균형발전 우수 사례, 총리 표창 수상(뉴시스.’25.11.24.)
정재우 의원 “청주시 문서공개율 40%대…시민 알권리 침해”(뉴스1,’25.11.24.)
“도민 알 권리 보장해야”… 경남도의회 ‘깜깜이 공약’ 자성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경기일보,’25.11.27.)
공공기관 정보공개청구하다 새는 개인정보···분조위, 개선 통보(연합뉴스,25.11.28.)
제민일보의 4.3 세계기록유산 '기억의 집'을 짓다, 후속편을 모았습니다. 아카이브 접근성과 관련해 심각하게 짚어볼 문제도 있습니다.
제주는 4.3이 시작된 곳의 의미로 '관덕정' 근처도 물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5.18 기록관이 광주 금남로에 위치한 것을 들어서요. 접근성은 중요합니다만, 물리적 접근성 / 심리적 접근성 / 디지털 접근성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합니다. 김재순의 "국가 아카이브('국가제주사고')설치 주장"은 안정적 운영을 담보하지만 공공기관 정보 접근성 측면에서는 상당한 장애도 예상됩니다. '과거사 위원회' 기록에 대한 국가기록원의 정보서비스 수준을 보면 짐작할 수 있습니다.
540㎞ 문서 품은 독일 연방기록원…‘통합 관리’가 기록 보존 해법 - 세계기록유산 제주4·3…‘기억의 집’을 짓다 <3> 독일 연방기록원 (제민일보, '25.11.25)
독일 '도심 속 추모공간' 콘텐츠·접근성 둘 다잡았다 - 세계기록유산 제주4·3…'기억의 집'을 짓다 <4>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제민일보, '25.11.25)
국가폭력 외면 아닌 반성의 기록…독일의 교훈 찾다 - 세계기록유산 제주4·3…'기억의 집'을 짓다 <5> 유대인 박물관 (제민일보, '25.11.26)
‘세계의 기억’ 담을 그릇, 신축·확장 ‘기로’…최적 해법 찾아야 - 세계기록유산 제주4·3…‘기억의 집’을 짓다 <6> 에필로그 (제민일보, '25.11.28)
세종시, 월인천강지곡 세계기록유산 등재 학술대회 개최(전국매일신문,’25.11.26.)

여러 곳의 기록관리 소식도 전합니다. 10~11월에는 세미나, 컨퍼런스 등 모여 이야기하는 행사가 많네요.
국립해양박물관, 해양수산 분야 기록관리협의회 개최(파이낸셜뉴스,‘25.11.27.)
부산근현대역사관, 시민 기록 성과 공유 행사(연합뉴스,’25.11.23.)

“광천 독배마을 역사·문화 재조명… 지역 정체성 회복 첫걸음”(홍주포커스,’25.11.24.)
순천시, 어르신들의 행복한 기억을 담은 기억예술 아카이브 전시(뉴스깜,’25.11.25.)
1500년 전 ‘백제 문서’…“가장 오래된 목간 추정”(KBS뉴스,25.'11.29.)
“국악은 곧 삶이었다”…이상룡 명인 40년 예술 인생, 총서와 방송으로 기록되다(문화뉴스,'25.11.29.)
광주 통합수장고 건립 수년째 표류…"문화유산 보관난 심화"(뉴시스,’25.11.26.)
제주역사관' 건립사업 본격화되나...공유재산계획안 도의회 상임위 통과 (헤드라인제주, '25.11.24)
한국기록학회가 12월 13일 '미술, 기록을 만나다'를 주제로 동계학술대회를 엽니다.

대통령기록관이 12월 16일에 세미나를 엽니다. 대통령기록관은 올 해 제20대 대통령의 기록을 이관했습니다. 불법비상계엄, 대통령 탄핵과 파면 상황이라 이슈도 많았습니다. 그런 뾰족한 주제를 다뤘다면 어땠을까요? 안하는 걸까요, 못하는 걸까요.

해외 아카이브 소식도 전합니다.
TNA(영국)가 Catalogue Week 2025 로 1년 간의 카탈로깅 성과를 알립니다. '1차 세계대전 의료 기록의 추적' 등이 대표적이며 여러 링크에서 자세한 내용과 컬렉션(시리즈) 링크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정보들은 모두 TNA의 카탈로깅 시스템에서 통합적으로, 일관되게 관리됩니다.(아카이브의 중추입니다). 아카이브가 건물 짓는데 쓰는 예산의 1/10만 써도 좋은 카탈로그를 만들 수 있습니다.
Catalogue Week 2025 - Archivist Jane Langford introduces our annual celebration of cataloguing projects at The National Archives. (TNA, '25.11.24)
THE COLLECTION / Tracing medical records from the First World War
Youtube / Cataloguing the State Papers Ireland, 1775 to 1782
‘문서기록을 통한 베트남-중국 우호협력’전시회(Vietnam.vn,’25.11.26.)

박태웅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공공 AX 분과장이 공무원 korea 메일의 접근성에 대해 한 마디 했습니다. 애플의 MacOS 등에서도 모바일 공무원증으로 접속할 수는 있습니다만, 구구절절 맞는 지적입니다. '전자정부'는 이미 20년 전 프레임입니다. 공공분야의 디지털 전환 / 인공지능 전환에 과감한 시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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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nwolf
광주학생운동기록물을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고자 추진하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10월 11월 중에 몇번의 준비모임과 보고회, 학술행사가 있었습니다. 관련한 내용을 정리해서 알려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기록과 사회
제보 감사합니다. 뉴스레터팀에서 11.10에 한 번 소개를 했습니다. https://maily.so/archivenews/posts/w6ov2239rk5 광주학생독립운동 ‘세계유산’ 추진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51103/1326952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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