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매일을 기록하며 살아갑니다. 누군가의 평범한 화요일, 사라져가는 골목의 간판, 소소하게 써 내려간 그 날의 기억까지. 흩어져 있던 작은 조각들을 한데 모아 압축하면, 어느새 한 명의 인물, 하나의 공동체, 그리고 시대가 됩니다.
올해 (사)한국기록전문가협회에 '시민기록분과'가 새로 생겼습니다. 혼자 간직해 온 기록을 꺼내어 함께 발굴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그 안에 담긴 의미를 다시 풀어보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기록하는 사람들이 서로 만나 연결될 때, 흩어져 있던 개인의 기억은 우리 모두의 자산이 된다고 믿습니다. 앞으로 시민이 남긴 기록을 함께 발굴하고, 나누고, 다시 풀어보는 일을 꾸준히 이어가려 합니다.
'시민기록발표회'는 각자의 언어로 기록하는 사람들을 조명하고, 참여자 간의 연결을 지향합니다. 그 첫 번째 만남으로, 쌀 한 톨 한 톨을 모아 밥을 짓듯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발견한 생의 언어를 기록하고 예술로 풀어내는 사람, '한톨'과 함께합니다.
한톨은 활동가·기록자·미술가로서, 폭력과 배제로 침묵당한 현실을 기록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와 방식을 탐구해 왔습니다.
기록은 어떻게 사람을 기억하게 할까요?
예술은 어떻게 현실과 연결될 수 있을까요?
📅 일시 ┃ 2026. 7. 24.(금) 19-21시
📍 장소 ┃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1층 상설전시실(마포구 월드컵북로11길 20)
📝 신청 ┃ https://forms.gle/t2FNgGSoRE6xJ8jC9 > 7/3(금) 14시 링크 오픈
💡 주최 ┃ (사)한국기록전문가협회 시민기록분과
🦄 주관 ┃ (사)한국기록전문가협회 시민기록분과 ·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 문의 ┃ (사)한국기록전문가협회 시민기록분과 010-4891-2575 / worker25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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