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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25.11.17.~11.23.)의 '기록과 사회'

2025.11.24 | 조회 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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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 김선생, 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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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과 사회

기록에 대한 모든 이야기

"일제가 조선총독부를 비롯한 식민통치기구를 통해 1944~1945년 사이에 재판·수형 기록을 대거 폐기"했지만 "공공기록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다수의 대체자료(신문기사, 구술기록, 향토사 등)를 통해 사실관계가 교차 입증되면 서훈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화할 것을 촉구"하자는 주장이 있습니다. 기록관리와 연결해서는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역자료·구술기록의 체계적 DB화와 공신력을 확보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고요. 국가 아카이브가 기록의 접근성과 함께 정부가 신뢰할 수 있는 자료의 확보에 대해서도 고민하면 좋겠습니다. 

기록 없다고 잊혀져선 안돼…‘순국선열의 날’ 맞아 서훈심사 개선 촉구(국민일보, '25.11.16) 

‘도쿄서 항일운동으로 검거’···재일한국인 261명 기록 확인(경기일보,’25.11.17.)


의문사 유가족들이 국가기관이 보관 중인 의문사 관련 자료에 대한 전면 공개를 정부에 요구하였습니다. 각 기관이(특히 국정원 등 권력기관) 보유한 과거 국가폭력 관련 자료를 국가기록원으로 이첩해 공개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한편 국가기록원이 소장한 과거사 기록에 대한 접근성 또한 심각하게 재고해야 할 문제입니다. 

의문사 유가족 "국정원·방첩사·경찰, 보관 자료 전면 공개해야"(뉴시스,’25.11.18.)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기록으로 말하는 기지촌 여성이야기-2025년 기지촌 여성 인권 기록 아카이브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열었습니다. 

경기도, 기지촌 여성 역사 디지털 복원…성과공유회 개최 (경기일보, '25.11.19) 


정윤석 작가는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를 시작으로 세월호 참사, 용산 참사, 박근혜 대통령 탄핵,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태원 참사" 등 한국 사회의 중요한 사건/사고를 영상/영화로 기록해왔습니다. 2020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올 해의 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서부지법 난입 촬영’ 다큐 감독 “광장의 역사 기록했을 뿐”…다음달 2심 선고(경향신문,’25.11.19.)


국가기록원의 '기록관리 평가'는 여러모로 재고하여 개선해야 할 제도임이 분명하지만 현장의 노력에는 '모두가 모두에게'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기록관리 최고 수준”...전주교대, 국가기록원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전북미래교육신문,‘25.11.17)

전주교대, 국가기록원 기록관리 평가’최우수’(노컷뉴스,’25.11.18.)

공공기관 기록관리 전북경찰청 ‘하위권’...개선책 마련 시급(전북도민일보,’25.11.17)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기록관리의 중요성이 조명된 한 주이기도 했습니다. 

[행정사무감사] “기록물 폐기·국비 감소…출자·출연기관 관리 허점 드러나”(신아일보,’25.11.18.)

[2025 용인시 행감] 자치행정위원회, 2일차 “기록물 관리부터 인사·주민자치까지···공정성·내실·투명성 전면 점검” 주문(한스경제,’25.11.19.)

신미도 경기도의원, 432억원 규모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 성과지표·검증계획 부재 지적(서울Pn,’25.11.19.)

박옥분 경기도의원 “기지촌여성 인권 기록은 기억과 정의를 세우는 일”(서울매일,’25.11.19.)

임창휘 경기도의원, 보건환경연구원 홈피 데이터 아카이브로 개편 필요성 제기(매일일보,’25.11.17.)


대통령기록물법 개정안이 11월 20일 행안위 법안심사 1소위를 수정가결 통과했는데, 11월 26일 예정된 행안위 전체회의와 11월 27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처리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 기사는 지방자치단체가 개별 대통령기록관을 건립해 기부채납할 수 있게 하는 대통령기록물관리법 개정안이 소위를 통과했다는 소식을 담고 있어서 공유합니다.  

‘혐오·차별 정당 펼침막 제한’ 옥외광고물법 행안위 소위 통과 (한겨레, '25.11.20)


경남도기록원이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역 독립운동사 원형 복원 및 해석을 했습니다. 아카이브와 역사연구기관의 협력이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증평은 증평공고 디자인과 학생들과 캐릭터를 만든다고 합니다. 

경남도기록원, 일제강점기 항일운동 ‘원고 노트’해석(경남도민일보,’25.11.18.)

증평공고 디자인과 학생들, 증평기록관 캐릭터 만들다(중부매일,’25.11.18.)

(이미지출처: 경남도민일보)
(이미지출처: 경남도민일보)

요즘 제주발 아카이브 뉴스가 많습니다. 제주 4.3 아카이브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대중적인 접근성 뿐만 아니라 "불법 군법회의에 넘겨진 2천5백 명이 담긴 수형인 명부, 1만 4천 장에 이르는 피해 신고서 등의 세계기록유산"이 아카이브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제주언론학회와 제주기록유산연구원의 협력은 그 중 돋보입니다. 제민일보의 연재 기사도 꼼꼼히 읽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주4·3 ‘세계의 기억’ 공인…‘기억의 집’ 청사진 그린다 (제민일보, '25.11.16) - 세계기록유산 제주4·3... '기억의 집'을 짓다 <1> 프롤로그

보존서고 문 열고 ‘한강’ 입힌 광주…4·3기록관, ‘확장성’이 관건 (제민일보, '25.11.22) - 세계기록유산 제주4·3... '기억의 집'을 짓다 <2>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언론과 기록이 만난 날, 제주언론학회-제주기록유산연구원 협약식 (미디어제주, '25.11.21) 

[기획②] 4·3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제주, ‘기억의 세계화’ 길을 묻다(뉴스N제주,’25.11.’18.)

4·3기록물이 살아있는 인류 자산이 되기 위해선?” (KBS, '25.11.17)

인권 감수성 중심 제주학·언론학 협력 모색(제민일보,‘25.11.18.)


김포의 교통발전사를 통해 김포의 발전사를 담아본다(김포신문,’25.11.19.)

'부산의 보물섬, 영도' 부산근현대역사관 특별기획전(연합뉴스, '25.11.17)

청주시 동네기록관들, 성과공유회로 2025년 마무리(코리아타임뉴스, '25.11.16)

익산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전시, 연말까지 연장(아시아뉴스전북,’25.11.20.)

익산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전시 현장(출처: 아시아뉴스전북)
익산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전시 현장(출처: 아시아뉴스전북)

38년간의 공직생활, 독서 및 평생교육 기록물 기증(뉴스밴드,’25.11.18.)

군포시 금정동 주민자치회, 사진 공모전 전시회 개최(경인매일,’25.11.20.)

김영삼 前대통령 서거 10주기 특별전 22일부터 개최(뉴스1,’25.11.20.) 

마을공동체 ‘고양미디어랩’, 기록으로 마을을 잇는 특별한 전시회 개최(사회적경제뉴스,’25.11.18.)

인천 부평역사박물관, 청년들이 만든 ‘부평 로컬 아카이브 전시회’ 개최(중앙신문,’25.11.20.)

학산문화원, '학익동·용현동 일대의 변화 기록전' 성황리 마쳐 (인천인, '25.11.21)

기록유산으로 남겨야 할 '경주APEC'(매일경제, '25.11.19) 

국왕과 맞선 종7품~정9품의 위엄 (한국일보, '25.11.19)

서울시 관리 문화유산 30%, 강원 횡성으로 옮긴다(뉴시스, '25.11.18) 

'이태원 기억담기 캠페인’, 제8회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 수상작 선정 (소셜임팩트뉴스, '25.11.21)

[박진희의 컬처 픽] 개방형 수장고, 열린 뮤지엄 시대를 향해 (국제신문, '25.11.20) 


미국 NARA가 워싱턴 D.C.의 NARA 1에서 건국 250주년 기념 '몰입형' 전시를 오픈합니다.(NARA, ’25.11.18.) 전시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며 200만개가 넘는 역사적 기록을 선보입니다. 

https://www.archives.gov/press/press-releases/2025/nr25-13

The American Story 

대만 최초의 중앙기록물 관리기관인 국가기록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국가기록관, 오늘(17일) 정식 개관…賴 총통“전환기 정의 실천…더 나은 타이완 만들겠다”(RTI뉴스,’25.11.17.)


지난 주에 발행된 '2010년 탑골공원' 체제를 다시 생각해본다와 관련해 카카오톡 오픈 채팅에서 유익한 논의가 오갔습니다. 기록에 관한 모든 이야기 오픈 채팅에서 더 많은 이야기와 정보를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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