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25.10.20.~10.26.)의 '기록과 사회'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뿐만 아니라 ‘온나라시스템’ 해킹 의혹에 대해서 정부는 조사 결과나 보안 대책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해킹은 이미 3년 전부터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공지능' 이전에 '디지털' 정부를 근본부터 다시 검토해야 합니다.

'온나라’ 해킹 의혹 두 달째…정부는 입 꾹 (경향신문, '25.10.12)

공무원 업무망 '온나라시스템' 해킹...정부 3년동안 몰랐다 (중앙일보, '25.10.18)

윤석열 정부는 국가의 공식 문서 생산/관리 체계를 철저히 무시했습니다. 단지 '대통령'만의 문제였을까요. 대통령기록 생산과 관리를 담당했던 대통령비서실, 대통령실기록관, 대통령기록관의 관리 소홀은 어떻게 진단해야 할까요.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정부개발원조) 관련 정부 의사결정 문서가 전혀 관리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 안전 '뒷전' 오직 ODA‥공식 문서도 없다 (MBC, '25.10.18)

정부 정보공개청구 전부공개율, 6년 새 10%p 하락 (더팩트, '25.10.14)

경기도, '공공기록물 관리 엉망' 경기연구원에 기관경고 (연합뉴스, '25.10.20)

국정감사 시즌이면 등장하는 문화기관의 전문성, 수장고 부족 관련 기사가 여럿입니다. 문화기관의 수장고 포화 문제는 "지어야 한다"의 주장을 넘어, 어디에 어떻게 지을 것인지,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도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빅테크가 폐광을 활용해 데이터 센터를 짓는 것에서 힌트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 "국립중앙박물관 외주 전시 의존...전문 인력 턱없이 부족" (지디넷코리아, ‘25.10.22)

수장고에 정책문서 1만 상자 ‘차곡차곡’… 민주주의 산역사 (세계일보, '25.10.20)

[2025 국감] 정연욱 의원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 포화 심각…예산 0" (뉴스핌,’25.10.22)

AI 시대, 도서관 역할은…김희섭 관장 "새 변화 읽는 '지식의 나침반'" (연합뉴스, '25.10.14)

"국가기록원은 8월13일 농어촌공사에 ‘해당 기념 동판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제24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57조 3항에 따라 보존 가치가 높지 않아 이관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귀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관리 활용하시기 바랍니다’라고 회신했다."고 합니다. 국가기록원이 보존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이란 있기나 한 것일까요.

영산호기념탑에 박힌 ‘전두환 기념판’, 44년 만에 철거 수순 (한겨레, '25.10.20)

탄핵 광장 ‘기록’으로 남는다 -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 백서 및 다큐멘터리 제작 착수 (매일노동뉴스, '25.10.23)

[노은주의 건축과사람] 기억과 기록의 저장고 (세계일보, '25.10.17)

광주시민사회운동사 한자리에…아카이브 오픈 포럼 (뉴시스, '25.10.20)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중국에 남겨진 일본군 ‘위안부’ 사진전 -‘뒤안길에 새긴 이름’…12월28일까지 (한겨레, '2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