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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글로브 뉴스 (Jan 18): 출범 한 달만에 수천억을 쓰는 유전자 편집 회사🔥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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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8 | 조회 416 |

바이오글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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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파트너링/M&A

출범한지 고작 한 달 된 톰이 제네반트와 계약을 체결합니다.

톰(Tome)의 공격적 행보가 계속 눈에 띕니다. 지난달에 출범하자마자 리플레이스(Replace)를 2400억원에 인수한데 이어, 이번에는 제네반트(Genevant)와 148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합니다. 이번 계약은 제네반트의 지질나노입자 전달체 기술을 사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고, 현재 전임상 단계에 있습니다. 회사는 자사의 기술이 현존 유전자편집 기술의 단일 편집 및 DNA 절단과 같은 제한점을 극복하고, 선택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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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

한편 버텍스의 카스제비가 한 달 만에 적응증을 추가했습니다.

FDA가 최초의 크리스퍼 약물을 베타-지중해성빈혈(β-thalassemia) 치료제로도 승인했습니다. 이번 승인은 이례적으로 예상보다 두 달 이상 당겨졌습니다. 가격은 겸상적혈구빈혈증과 동일한 약 28.6억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미국에서는 천여명 정도가 적용대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쟁약물로 블루버드(Bluebird)의 진테글로(Zynteglo)가 있으나, 현재까지 약 20명 정도만 치료를 받은, 저조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슈가 최초의 피하제형 PD-L1 억제제를 승인받았습니다.

로슈의 티센트릭(Tecentriq)이 PD-L1 계열에서는 처음으로 피하제형으로 유럽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 제품은 기존 1시간 가량의 정맥주사를 피하 주사를 통해 5-7분 내외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이 제형은 할로자임(Halozyme)의 기술을 활용해서 개발되었습니다. 다만 미국에서는 아직 피하제형의 PD-L1 약물은 허가사례가 없으며, 티센트릭 및 BMS의 옵디보(Opdivo)가 빠른 시일안에 제출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키트루다 피하제형은 아직 3상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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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임상 2상 실패의 여파로 알라코스가 임직원의 절반을 해고합니다.

더불어, 실패한 약물도 파이프라인에서 사라집니다. 알라코스(Allokos)는 습진/두드러기 약물로 개발중이던 리렌텔리맙(lirentelimab)의 2상을 실패했다고 밝혔고, 동시에 개발 중단 및 인력 감축계획도 같이 밝혔습니다. 알라코스는 현재 약 2천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1상이 진행중인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위해 올해 절반 정도를 소진할 예정입니다. 회사의 주가는 고점대비 -99%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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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일반

정신질환 치료제를 다루는 알토가 나스닥 상장을 준비합니다.

알토(Alto)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및 주요우울장애(MDD)와 같은 정신질환을 목표로 하는 회사입니다. BDNF를 표적으로 하는 저분자약물인 ALTO-100은 위의 두 질환 2상에서 각각 긍정적인 결과를 보인 바 있습니다. 이들은 이미 시리즈 C에서 580억원 수준의 모금을 마친바 있고, 이번 IPO를 통한 모금은 새로운 파이프라인의 임상에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알토는 이 외에도 세레코(Cerecor)로부터 GluN2B 길항제를 인라이선스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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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창업/폐업

애브비의 지원을 받는 바이오텍이 새롭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유럽의 디스코(DISCO)가 280억원의 투자유치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애브비도 투자사의 일원입니다. 이 회사는 소세포폐암(SCLC) 및 미세위성체 안정형 대장암 (MSS-CRC)의 항체치료제를 개발중입니다. 이들은 암세포 표면의 새로운 항체표적을 다수 발굴할 수 있는 표면체(surfaceome)의 지도를 보유하고 있어, 미공개의 새로운 표적을 발굴할 수 있고, ADC 및 이중항체 등 다양한 곳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빠른 요약

로슈의 이사회 의장이 항생제 내성(AMR)을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인센티브요인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슈완 회장은 다보스 포럼에서 '대부분 기업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 부재'하여 이 분야를 떠났다고 말했습니다. AMR은 과도한 항생제 처방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더불어 제네릭 경쟁으로 인해 가속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노피의 발프로산(valrpoate)이 부계에서도 태아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제기되었습니다. EMA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아버지가 발프로산을 복용한 상태로 임신을 한 경우, 자녀의 신경발달 장애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발프로산은 간질, 양극성 장애등의 치료제로 사용되며, 이미 임산부가 복용할 경우 선천적 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XNK가 EMA로 부터 과학적 추천을 받았습니다. 회사의 이븐칼루셀(Evencaleucel)은 현재 다발성 골수종 2상을 진행중인 자가유래 NK세포 치료제입니다. 이번 권고로 이븐칼루셀은 첨단치료의약품 중 체세포치료의약품(sCTMP)로 분류되어 심사를 받게 됩니다.

FDA가 뉴랩티브(Neuraptive)의 수술기법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습니다. NTX-001은 말초신경이 손상된 환자들에게, 발레리안 퇴화(Wallerian degeneration)를 막기 위해 설계된 유일한 수술 기술로 알려져있습니다.

FDA가 특발성폐섬유증(IPF) 진단을 위한 AI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허가했습니다. 임바리아(Imvaria)가 개발한 파이버솔브(Fibresolve)는 조직생검 이전에 IPF를 다른 간질성 폐질환과 구별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폐 생검 횟수를 -41%가량 줄인것으로 회사는 밝혔습니다. FDA 승인과 함께 임바리아는 CPT 청구코드 역시 동시에 획득했습니다.

애플워치가 결국 마시모의 기술을 뺀 채로 시장에 나옵니다. 애플과 마시모는 현제 산소포화도 측정기술을 놓고 특허침해 소송중이며, 마시모는 수입금지신청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결국 애플은 애플워치의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해당 기술을 기기에서 제외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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