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12. 프리랜서, 1인사업가 SNS 없이 유명해지기! 가능? 불가능?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프리랜서, 1인사업가 생존 꿀팁을 전하는 달콤쌉쌀입니다. 요즘은 프리랜서나 1인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SNS 활동이 필수라는 사실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거예요. 하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 이런 악마의 속삭임이 들려오지 않나요?

“릴스 하나 올리는데도 이렇게 진이 빠지는데, 이걸 꼭 해야 할까?”

“SNS 없이 유명해질 수는 없을까?”

그래서 오늘은 저희가 실제로 사업을 하며 느끼고 경험했던 SNS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와 생각들을 나눠보려고 해요!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SNS 한동안 안 했다가 정말 뼈저리게 후회했습니다”

혹시 “SNS 없이 유명해지는 방법”이나 “SNS 없이 일거리를 구하는 꿀팁” 같은 정보를 기대하셨는데, 너무 단호박이라 실망하셨나요? 물론, 주변을 둘러보면 SNS 활동 없이도 꾸준히 일거리를 구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하시는 프리랜서나 1인 사업가분들이 분명 계십니다. 저도 한때는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저의 경험은 달랐습니다. 한동안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외주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면서 SNS 업로드에 완전히 손을 놓았던 시기가 있었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바쁜 일이 끝나고 나니 갑자기 외주 수입이 '0원'이 되는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었는데요. 수입이 없는 몇 달 동안 정말 마음고생이 심했답니다 😭그때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아.. 아무리 바빠도 1주일에 한 번, 아니 2주일에 한 번이라도 꾸준히 콘텐츠 올릴 걸 그랬다!”

수입 0원에서 얻은 교훈 : 꾸준함의 힘! 

저의 수입은 그동안 지인 소개를 통한 프로젝트와 SNS를 통해 들어오는 외주 수익, 이 2가지 축으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그런데 바쁜 외주 업무에 매달려 지내다 보면 정말 기진맥진해서 SNS콘텐츠 관리에 신경 쓸 여력이 없었어요. 그렇게 한동안 SNS를 외면했더니, 나중에 한가해졌을 때 새로운 일거리가 정말 거짓말처럼 뚝! 끊겨버렸습니다. 

반면에, 꾸준히 SNS 활동을 이어온 주변 분들을 보면 놀라운 변화들을 만들어 내고 있었어요. 단순히 외주 업무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확실한 ‘브랜딩’을 구축해서 교육, 컨설팅, 오프라인 모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파이프 라인’을 확장해 나가시더라고요! 이처럼 프리랜서 마케팅과 1인사업가 마케팅에 있어 SNS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SNS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물론, 당장 눈앞의 일거리를 구하는 데에는 지인 소개나 기존 네트워크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그리고 1인 사업을 더욱 성장시키고 싶다면 SNS 활동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소개에만 의존하면 고객층이 한정될 수밖에 없어요. SNS를 통해 잠재 고객에게 꾸준히 노출하고 소통하면서 '나만의 고객 풀'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내가 어떤 분야의 전문가인지,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 꾸준히 알림으로써 업계 내에서 확고한 포지셔닝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SNS를 통해 쌓은 인지도는 외주 업무 외에도 강의, 컨설팅, 제휴, 펀딩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만들어내는 기반이 됩니다.

소개에만 의존하는 것은 한쪽으로 기울어진 불안정한 구조예요. SNS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가면서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지금 당장 눈앞의 업무가 바쁘더라도 미래를 위해 조금씩이라도 SNS 활동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저도 요즘 다시 SNS 콘텐츠를 주 3회 업로드하면서 알고리즘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답니다! 

인스타, 유튜브, 스레드 등 수많은 플랫폼 중 어떤 걸 먼저 시작해야 할까요?

인스타그램, 유튜브, 스레드.. 정말 다양한 SNS 플랫폼들이 있죠? 이 중에 어떤 플랫폼을 먼저 시작해야 할지 고민되시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처음 시작할 때는 내가 가장 꾸준히 콘텐츠를 올릴 수 있는 플랫폼 하나를 선택해서 집중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하나의 플랫폼에 익숙해지면 그때 다른 플랫폼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가는 거죠! 혹은 OSMU(One Source Multi Use)전략을 활용해 볼 수도 있어요. Make.com과 같은 AI 도구를 이용하면 하나의 콘텐츠를 만들어서 다양한 플랫폼 채널에 효율적으로 업로드할 수 있답니다! 

결국, 어떤 플랫폼을 선택하든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함이라는 사실! 여러분에게 잘 맞는 방식으로 시작해보세요 😊

“SNS 없이도 잘 될 수 있었던 이유”

저는 사업 초기에 지인 소개와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이언트를 확보하며 시작했어요. 제가 하는 일의 특성상, 클라이언트가 저를 SNS에서 찾아오기보다는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개가 대부분이었어요. 그래서 그때는 "SNS는 굳이 안 해도 되겠네?"라고 생각했죠.

오히려 그 시간에 클라이언트 브랜드를 더 깊이 연구하고,어떻게 하면 그 브랜드를 더 잘 팔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설득 포인트도 실적과 결과물, 그리고 직접 만나 상담하며 쌓는 신뢰였어요.

소개자의 신뢰, 포트폴리오, 사례 공유, 이런 것들이 저의 ‘세일즈 포인트’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빠르고 수월하게 깊은 신뢰 관계를 만들 수 있었고, 고가의 서비스나 장기 계약으로 연결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업가에게 소셜 미디어 활동이 꼭 필요한 건 아니다라고 생각했었어요.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

‘소개만으로 충분할까?’ — 다른 목표를 생각해볼 때

소개만으로 신규 클라이언트가 수월하게 들어오는 구조라면, SNS 활동이 당장 급한 것은 아닐 수 있어요. 그렇지만 우리 모두, ‘신규 클라이언트 확보’만을 목표로 사업을 하고 있진 않잖아요.사업을 오래 지속하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하려면 신규 고객 외에도 다양한 목적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소개만으로 연결될 때는 이런 것들이 설명되지 않아 원하지 않는 일이나 나와 맞지 않는 고객을 만나게 되기도 하죠. 때로는 외부 니즈에 의해 방향이 휘어질 수도 있고요. 그래서 저는 요즘에는 소셜미디어 활용도 함께 가져가는 것을 추천하고 있어요. 소개만으로는 리스크가 생길 수 있고, SNS는 그 리스크를 보완해주는 훌륭한 자산이 될 수 있거든요.

기록은 자산이다’ — 부담 없이 시작하는 SNS 활동

SNS 활동을 시작하려고 하면 "매일 뭘 올려야 할까?" "얼굴을 드러내야 할까?" "시간도 없는데 이거까지 해야 해?" 이런 고민이 드는 것도 너무 잘 알아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처음부터 SNS에 올리려고 애쓰지 말고,  일하는 과정 자체를 기록해보는 것’이에요.

이런 것들이 사실 가장 신뢰를 주는 콘텐츠가 됩니다. 그리고 그 기록은 나중에 책이 될 수도, 강의가 될 수도, 또 다른 콘텐츠 자산이 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SNS가 ‘해야 할 것 같아서’가 아니라  ‘어떤 목표를 위해 활용할 것인가?’가 분명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나에게 맞는 속도로,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사업의 시기, 사업 모델, 나의 성향에 따라 SNS는 때로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도 있고, 때로는 부담이 될 수도 있어요. 저 역시 브랜드를 직접 키우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SNS 활용이 제 핵심 역량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리하지 않고, 저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걸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어요.

여러분도 ‘무조건 해야 한다’가 아니라, ‘지금 나에게 필요한가? 어떤 목표를 위해서인가?’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세요.

그리고 만약 시작한다면, 나의 이야기를 천천히, 부담 없이 쌓아가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언제나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나답게, 우리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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