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실뉴스

장애인 편의점, 제주서 중증장애인 특화일자리 두 번째 사업 추진

2024.08.23 | 조회 265 |
0
|

학회장 조성연

첨부 이미지

지금까지 중증장애인은 취업시장에서 소외되어 고용 사각지대에 속해 있었다.

이들에게 취업을 알선하고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언제나 큰 과제로 분류되어 왔다.

고립된 중증장애인이 취업을 하면, 사회적 교류가 생기고 소외감과 우울감이 감소하기에 이들의 취업은 삶의 질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민·관이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 개소한 두 사업 모델에 관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첫 번째 사업 모델, 장애인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첨부 이미지

중증장애인의 취업을 위한 민·관이 함께한 노력은 종종 있어왔다.

대표적인 예시가 장애인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이다.

이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6년부터 공공과 민간기업 사옥에 중증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해 운영하는 카페로,

운영을 지역사회 내 민간단체가 맡음으로써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회적 협력 모델 중 하나이다.

현재 매장은 전국에 90호점이 넘어가고 있으며, 수백 명의 장애인이 채용되어 일하고 있다.

 

두 번째 사업 모델, 장애인 편의점 첫 개소

첨부 이미지

중증장애인의 취업을 위한 민·관의 노력은 계속 이어져 편의점에까지 나아갔다.

장애인 편의점은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 BGF리테일이 협업하여 추진되어, 8 23일에 제주에서 민·관이 함께 만든 장애인편의점이 개소하였다.

 

특히 BGF리테일은 2015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발달장애인을 CU 스태프로 채용하는 ‘CU투게더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업계 최초로 편의점 직업체험실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9‘CU 편의점 스태프 직업체험관을 운영하여,

장애인 일자리에 많은 관심을 보인 바가 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장애인 편의점은 제주혼디누림센터 1층과 2층에 위치한 ‘CU 제주혼디누림터점으로지적장애인 직원 두 명이 최저임금을 보장받으며, 5일 하루 4시간씩 근무한다.

이들은 입고 상품 운반 및 진열, 소비기간 확인, 매장 내 청결 유지, 고객 응대 등을 수행한다.

매장또한 배리어프리를 표방하여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열대 높이를 낮추고, 통로도 넓혔다.

휠체어를 타고 매장 내부를 이동하여도 불편함 없이 상품을 고를 수 있게 된 것이다.

 

보건복지부 등 3개 기관은 장애인편의점 설치를 위해 각종 조사 및 심사를 거쳐, 제주와 부산, 평창 3개 지역에 소재한 곳을 선정하였다.

이번에 개소된 매장이 1호점이며, 앞으로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점(9), 부산글로벌테크점(10)이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편의점의 원활한 개소와 운영을 위해 초도물품 구입비, 편의점 가맹비 면제, 장애인근로자 직무훈련, 인테리어, 수익배분 우대 등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중증장애인의 일자리는 어떻게 되는가?

첨부 이미지

본 사업의 가장 큰 의의는 중증장애인이 사회로 나와 교류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카페와 편의점이라는 공간 특성상, 고객과 면대하는 행위를 필수로 포함하기에 비장애인들이 장애인을 접하는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편견을 바로잡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사회통합으로 나아가는 데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은 취업의 특성상 공공의 노력만 있어서는 안된다.

민간의 노력이 함께 이루어져야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고, 고용도 촉진되는 결과를 맞이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선 더욱 많은 관심이 기울어져야 하며, 장애인들이 취업하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국 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적극 협력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복실뉴스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다른 뉴스레터

이재명 vs 김문수,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정책 어떻게 다를까?

아동청소년복지분과 학회원 김정석.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각 후보의 사회복지사 처

2025.06.03·복실뉴스·조회 558

가장 살리고 싶은 사람을 죽였다 … 간병 살인, 누구의 책임인가

장애인복지분과 학회원 조보현.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살인할 수 있을까? ‘누군가 죽어야 끝난다는 간병지옥’, ‘“제가 어머니를 살해했습니다”… 간병 부담에 무너지는 서민들’, ‘10년 간병 아내 살해한 뒤

2025.06.11·복실뉴스·조회 437

“너희 나라로 돌아가!”, 우리 사회 속 만연한 이주민 혐오와 차별

정책행정복지분과 학회원 장서현. “너희 나라로 돌아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이 아직까지도 종종 듣고 있는 말이다. 현재 우리 사회는 과연 다양한 사람들의 공존을 받아들이고 서로를 존중할 줄 아는 성숙한

2025.05.21·복실뉴스·조회 2.08K

‘금쪽이 행동’으로 알 수 있는 육아 교육 프로그램의 맹점과 우리의 자세

아동청소년복지분과 분과장 전병준. 2020년 5월, 채널 A에서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방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는 ‘육아 박사’ 오은영을 필두로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솔루션을

2025.04.23·복실뉴스·조회 319

치매 가족을 돌보는 가족, 그들은 누가 돌보나?

장애인복지분과 학회원 이연우.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게 되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3월 12일에 발표한 2023년 치매역학·실태조사에 따르면,

2025.04.16·복실뉴스·조회 346·댓글 1

거리 노숙인, 우리는 무엇을 외면하고 있는가

4대 학회장 이자령 ‘무책임’, ‘알코올 의존’, ‘시끄러움’, ‘서울역’, ‘불청결’ 이 단어들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거리 노숙인에 대한 인식을 나타낸다. 당신은 이따금씩 보

2025.04.02·복실뉴스·조회 346
© 2026 복실뉴스

동국대학교 유일 사회복지학회의 뉴스레터입니다!

뉴스레터 문의boksil.dgusw@maily.so

메일리 로고

도움말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채팅으로 문의하기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광장로 199, 5층 501-8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