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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쓰의 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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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책 사이, 잠시 머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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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는 사람

세상에는 서서히 미쳐가는 사람들도 있는 거 아닐까요? 서서히 병들어가다가 폭발하는 사람 말예요. 줄기가 뻗어나가다가, 한없이 뻗어나갈 듯하다가, 그 끝에서 거짓말처럼 꽃이 터져나오

2026.08.31·책 속의 틈·조회 12

행운을 쫓는 여자

『아무렴 어때』 중에서. “그녀가 행운을 쫓는 동안 행복은 조금씩 멀어져 갔다.행운이 찾아온 그 하루에 소망했다. 이제 행복하게 해달라고.” 행복해지고 싶다는 말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는 구체적인 조

2026.08.14·책 속의 틈·조회 72

내 안에 있으면 짐 덩어리

작가의 시작, 바버라 애버크롬비. "글을 쓸 때에는 내가 허락하지 않는 한, 아무도 내 글을 읽을 수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 글을 쓰면서 가장 고민하는 것 중의 하나가 '솔직함'이다. 사실에 가까이 갈

2026.08.07·책 속의 틈·조회 173

독서

고요한 읽기, 이승우 산문집을 읽고. 오랜만에 밤늦게까지 책을 읽었어요. 재미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끝내기 위해서 읽었어요. 그 책을 읽기를 끝내고 싶었죠. 끈질기게 손에 들리는 그 책을

2026.06.22·책 속의 틈·조회 94

묵상

<뒷모습> 미셸 투르니에 글 에두아르 부바 사진. 미셸 투르니에 글 에두아르 부바 사진이 들어간 책 <뒷모습>에는 정오의 하늘에서 흘러내리는 나른한 무기력, 약간 쓸쓸하지만 그래도 세상만사에 낙관하는 행복, 그런 모든 것이 다 한

2026.06.19·책 속의 틈·조회 104·댓글 2

재산을 포기한 이유

비트겐슈타인의 인생노트 중에서. 비트겐슈타인은 1차 대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서 물려받은 막대한 유산을 형제들에게 나누어 주고 금욕의 삶을 선택했어요. 그가 재산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죠. 가파르고

2026.06.11·책 속의 틈·조회 106

삶의 무수한 사건들은 만화경의 그림과 비슷하다

쇼펜하우어 "행복론". '인간의 삶은 어떠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하더라도 언제나 같은 요소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오두막에서든, 궁굴이든, 수도원에서든, 군대에서든 그 삶은 본질적으로 같은 삶이다.'

2026.04.06·책 속의 틈·조회 125·댓글 2

사랑의 이유

너를 두고 - 나태주. 너를 두고 /나태주 세상에 와서 내가 하는 말 가운데서 가장 고운 말을

2026.03.12·책 속의 틈·조회 158

나태주 시. 봄 봄이란 것이 과연 있기나 한 것일까? 아직은 겨울이지 싶을 때 봄이고

2026.03.04·책 속의 틈·조회 158·댓글 1

어떻게 웃는가, 그것에서 인간성이 드러난다

웃음 - 니체의 말. 더욱이 웃음소리의 울림에 그 사람의 본성이 배어 나온다. 그렇다고 웃는 데 겁을 낼 필요는 없다. 우리는 웃음 외의 다른 방법으로도 자신의 인간성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

2026.02.27·책 속의 틈·조회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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