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의 틈

나태주 시

2026.03.04 | 조회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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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쓰의 틈

글과 책 사이, 잠시 머무는 곳

 

봄이란 것이 과연

있기나 한 것일까?

아직은 겨울이지 싶을 때 봄이고

아직은 봄이겠지 싶을 때 여름인 봄

너무나 힘들게 더디게 왔다가

너무나 빠르게 허망하게

가버리는 봄

우리네 인생에도

봄이란 것이 있었을까?

 

나태주님의 시와 함께 봄을 맞습니다. 

허망하게 가버린다는 그 봄이 

머무르는 동안 잠시라도 화사하게 피어있기를 바라면서.

봄날이 뭐 따로 있나요.

내 마음에 햇살 들고 따스한 자락 하나 있으면 봄이죠.

봄날에

당신의 봄날에

여름을 기다리고

첫눈을 아쉬워하지 말기를요.

"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글로 함께 하겠습니다.

   문의나 피드백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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