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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쓰의 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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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책 사이, 잠시 머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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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고요한 읽기, 이승우 산문집을 읽고. 오랜만에 밤늦게까지 책을 읽었어요. 재미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끝내기 위해서 읽었어요. 그 책을 읽기를 끝내고 싶었죠. 끈질기게 손에 들리는 그 책을

2026.06.22·책 속의 틈·조회 20

묵상

<뒷모습> 미셸 투르니에 글 에두아르 부바 사진. 미셸 투르니에 글 에두아르 부바 사진이 들어간 책 <뒷모습>에는 정오의 하늘에서 흘러내리는 나른한 무기력, 약간 쓸쓸하지만 그래도 세상만사에 낙관하는 행복, 그런 모든 것이 다 한

2026.06.19·책 속의 틈·조회 46·댓글 2

내 마음에 좋은 것

글 하나를 생각 중인데 도무지 한 끈에서 나아가질 못하고 있어요. 한 달은 되어서 포기할까 생각했죠. 그런데 생각이 끊어지지가 않는 거예요. 그래서 다시 붙잡았죠.

2026.06.17·보나쓰의 손편지·조회 74·댓글 2

도전

예전에는 생각이 많아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데도 많은 시간이 소비되었죠. 온갖 가능성을 다 생각하면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2026.06.15·보나쓰의 손편지·조회 74

재산을 포기한 이유

비트겐슈타인의 인생노트 중에서. 비트겐슈타인은 1차 대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서 물려받은 막대한 유산을 형제들에게 나누어 주고 금욕의 삶을 선택했어요. 그가 재산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죠. 가파르고

2026.06.11·책 속의 틈·조회 56

표현

사랑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요. 미워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요. 사랑하고 미워하면서 그럴 수도 있는 일. 사실 그냥 눈을 감아버렸던 건 아닐까요. 그리고 그건 내 감정에 솔직했

2026.06.09·보나쓰의 손편지·조회 52·댓글 2

후회

오랜만에 혼자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폭풍이 휘몰아칠 때는 비바람에 뭐가 날아가는지 모르잖아요. 제가 그랬네요. 멍하니 집안을 둘러보면서

2026.06.08·보나쓰의 손편지·조회 68

계획

오늘 처음 남산을 뛰려고 했는데 비가 오네요. 새 운동복과 러닝화를 꺼내 두었다가 다시 집어넣었습니다. 내일은 헬스장을 가는 날이니

2026.06.04·보나쓰의 손편지·조회 63

고민

요즘 수면유도제를 먹지 않고도 잠을 잘 자네요. 그 하나로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예전에는 눕기만 하면 잠에 솔솔 빠지고 누가 깨우지 않으면 열 시까지도

2026.06.01·보나쓰의 손편지·조회 81·댓글 2

열정

가제 '사랑의 시선'이라는 책을 쓰고 있어요. 거의 마무리 단계죠. 퇴고를 하고 있거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원고를 완성하는 시간도 적지 않게 걸리지만

2026.05.28·보나쓰의 손편지·조회 8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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