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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쓰의 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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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책 사이, 잠시 머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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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요즘 수면유도제를 먹지 않고도 잠을 잘 자네요. 그 하나로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예전에는 눕기만 하면 잠에 솔솔 빠지고 누가 깨우지 않으면 열 시까지도

2026.06.01·보나쓰의 손편지·조회 11·댓글 1

열정

가제 '사랑의 시선'이라는 책을 쓰고 있어요. 거의 마무리 단계죠. 퇴고를 하고 있거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원고를 완성하는 시간도 적지 않게 걸리지만

2026.05.28·보나쓰의 손편지·조회 29·댓글 2

이사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다는 생각이 드는 때가 있어요. 불행한 시간보다 행복한 시간이 많으면 그렇다는군요.

2026.05.26·보나쓰의 손편지·조회 53·댓글 4

사랑

사랑이라는 단어가 쉽게 소비되는 게 안타까워요. 자신의 기분에 따라 관계의 필요에 따라 깊은 마음 없이 소비되는 게 안타까워요. 사랑이란 얼마나 복합적인 감정인가요.

2026.05.20·보나쓰의 손편지·조회 51·댓글 2

가족

친구는 지금 가족 외의 지원군이 너무나 필요합니다. 하지만 역시 가족뿐이죠. 어머니가 쓰러지신 충격으로 아버님이 치매증상을 보입니다.

2026.05.18·보나쓰의 손편지·조회 42·댓글 2

우리 모두 그래요.

살아가는 일이 고될수록 웃으려고 노력했고 기죽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보다 세게 말하려고 노력했죠. 힘들다고 해서 그 냄새가 몸에 배는 것도 아닌데

2026.05.16·보나쓰의 손편지·조회 42·댓글 2

아버지의 손

제 아버지는 한약을 만지는 분이셨죠. 아버지의 머리카락, 옷자락, 손 같은 모든 아버지의 것에서는 각종 약재향이 났어요. 당귀, 황기, 감초 같은. 그 냄새를 향긋하다 느꼈던 걸

2026.05.15·보나쓰의 손편지·조회 106·댓글 2

건강

작은 수술을 받는데도 마음이 어수선하고 몸이 만신창이가 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열이 많이 오르고 기운이 떨어지면 마음이 덩달아 약해져서는 뜬금없이 눈물을 뚝뚝 흘리기도 하고요.

2026.05.14·보나쓰의 손편지·조회 71·댓글 2

허기

어제는 하루 종일 걸어야 하는 일이 있어 좀 무리해서 걸어 다니며 일을 봤습니다. 그러고 나니 저녁 아홉 시 즈음부터 눈꺼풀이 자꾸만 감겨서 스러지듯이 잠에 들었죠.

2026.05.04·보나쓰의 손편지·조회 105·댓글 2

책을 내고 작가라는 직업을 가지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차기작은 어떤 걸 준비해야 할까. 어떤 글을 어떻게 써야 전작보다 나을까. 그 고민이 늘 머릿속에서 복닥거리는다는 걸요.

2026.05.02·보나쓰의 손편지·조회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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