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나쓰의 손편지

1그람의 행복

2026.03.11 | 조회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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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쓰의 틈

글과 책 사이, 잠시 머무는 곳

매일 해야 할 일이 정해져 있는 삶을 

살아본 게 너무 오래되어 꿈처럼 아득하네요.

아침에 안 떠지는 눈을 비비고 일어나

커피 한 잔으로 잠을 깨우고

아등바등 하루를 보내고 나면

동료들과 치맥 한 잔을 했었죠.

싫은 회식자리에서 사장에게 술 한 잔을

따르는 일이 끔찍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잦은 야근으로 까칠해진 얼굴에

피로가 역력했던 날들.

그리 모든 것이 나빴냐면 그렇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다시 하라면 손사례를 칠 거예요.

그러니 지금이 제겐 더할 수 없이

행복한 날들이겠죠.

행복감이 무뎌지고 아픈 일이 종종 

더 크게 다가워 멈칫거리기도 하지만

하루에 1그람만 행복해도 행복한 거라는 걸

알고 있죠. 

그래서 오늘도 그 1그람을 채우려고

노력하고 좋은 것만 생각하고 보려고 하죠.

우리가 애써 채우는 그 1그람의 행복이

누군가에게는 식은 죽 먹기일수도 있어요.

모든 것이 너무 순조로워서 오히려

지루해하는 사람이 있을 거예요.

그러나 그 사람도 나름의 불행은 있을 거예요.

그래도 나보다는....

이라는 비교를 할 필요는 없지요.

우리의 인생이 다른 건

각자의 몫을 잘 살아가서

다양한 생을 보이라는 뜻이지 않을까요.

누군가는 나의 삶을 부러워할 수도 있어요.

삶에 집중할 때 빛나는 건 오로지 나의 생이죠.

그러니 오늘도 감사하게 살아봅니다.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글로 함께 하겠습니다. 문의나 피드백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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