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나쓰의 손편지

소소함의 힘

2026.05.01 | 조회 24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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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눈을 뜨면

그게 그토록 감사합니다.

물 한 잔으로 조심스럽게

유연한 몸의 순환을 기대하며

서재로 들어갈 때

새벽의 향기를 서재에 있는

책들과 자판에서 느껴요. 

가장 행복해하는 시간이 아닐까 하죠.

언제 행복했는지 기억하나요?

저는 지금이네요.

지금이 오늘의 첫 행복인 거죠.

그 행복이 담긴 커피를 한 잔

내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마시고 싶지만

당분간 스스로 내린 금지령으로

그건 참고 있지만요.

그러니 완벽한 행복은 아닌 거죠.

무슨 상관인가요.

행복한 걸요.

요즘 제 인생은 변화가 그득하답니다.

좋은 마음으로만 따라가기에는 벅차서

가끔 투정도 하지만

역시 감사한 일이 더 많아서

투정은 금방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 버리곤 하죠.

소소하다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요즘 심심찮게 합니다.

항상 그것들이 내 인생을 살려 왔으니까요.

오늘 어떤 작은 일들이 당신의 인생에서

빛을 낼지는 모르지만

감사과 행복감이 행운도 좀 끌어다 놔주길 바라보아요.

가끔은 운도 한몫을 하니까요.

그리고 아프고 고된 일상을 견디는 거죠.

생각보다 소소함은 힘이 커서

꽤나 도움이 된답니다.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글로 함께 하겠습니다. 문의나 피드백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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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꾸는쵸코파이의 프로필 이미지

    꿈꾸는쵸코파이

    0
    약 10시간 전

    작가님의 글을 보고 저도 행복해지네용... 늘 감사해용..좋은 글 나눔 해주셔서용..💖💕❤

    ㄴ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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