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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책덕의 아홉 번째 텀블벅 과연 성공할까요?

저녁 달리기와 노래 달리기, 만화로 시작하는 책 어떨까?, 열심히 하는 것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알리는 일의 피곤함

2026.05.18 | 조회 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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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주일에 2번 정도 저녁 달리기를 하고 있어요. 집에서 홍제천까지 걸어서 15분, 스트레칭 5분, 달리기 15분, 다시 집까지 걸어서 15분. 이렇게 한 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어떤 날은 몸에 추가 달린 듯 무겁고 어떤 날은 이상하게 몸이 가벼워서 한없이 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매일 몸 상태가 달라진다는 걸 알 수 있어서 무척 좋긴 한데, 솔직히 나가기로 결정하기까지가 항상 어렵네요. 

'달리기'라는 노래(SES가 부른 버전으로 접했는데 윤상 원곡이더라구요)를 어릴 때부터 좋아했는데, 요즘 달리기를 할 때 그 노래 가사를 많이 떠올려요.

"단 한 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분명 달리기를 시작하면 끝이 있고 그 뒤에 시원한 물과 샤워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달리고 있습니다. 

달리기를 하다 보면 어차피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건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내딛는 것밖에 없다는 사실을 연속적으로 깨달을 수 있어요. 조급한 마음을 가라앉히는 데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요즘 달리기에 취미 붙이신 분 있을까요?

 

☕ 일단 출근은 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날씨가 많이 더워요. 여러분이 있는 곳은 어떤가요? 낮에 잠깐만 돌아다녀도 땀이 나고 약간의 짜증이 샘솟습니다. 날씨가 선선해도 일하기 싫은데 더우니까 또 집중이 잘 안 되네요. 흠흠. 

<이것도 출판이라고> 작업은 2차 교정지의 수정사항을 반영하는 중입니다. 그림도 몇 개 더 그려 넣었어요. 이번 개정판은 앞, 뒤에 만화를 그려 넣는다고 했는데 살짝 후회하는 중입니다. 책의 판형에 맞게 만화를 그려서 배치하는 게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흠... 그래도 한다고 했으니 어떻게든 해봐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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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느낌으로 책의 입구에서 독자를 맞이해 보려고 합니다.

 

🥭 망고 작업실

오늘의 "망하지 말고 고!" 작업실은 텀블벅 홍보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연구 중입니다. 

현재 텀블벅 마감까지 21일 남았고 목표금액의 20%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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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tumblbug.com/thisispublishing

 

500만 원이 너무 높은 목표 금액이었나 싶지만... 이제 와서 되돌릴 수 없으니 열심히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홍보 활동

  • 꿈꾸는 책공장에 글 남기기
  • 지난 텀블벅 프로젝트 커뮤니티에 글 남기기
  • 브런치에 글 올리기
  • 스레드와 인스타그램에 소식 올리기
  • 전주독립출판 카톡방에 소식 올리기
  • 뉴스레터로 소식 알리기

 

후기로 인스타그램 게시물 만들기

지난 번 나온 책의 후기들을 하영님께 모아달라고 부탁을 드렸어요. 주기적으로 책 제목을 검색창에 검색해 보는데, 굉장히 좋은 후기 글이 많았거든요. 그 후기들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만들었습니다. 요즘 인스타그램이 릴스가 아닌 캐러셀(여러 이미지를 올리는 일반 게시물)를 노출해주는 경향이 있다고 해서 올려봤어요.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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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이 기존 게시물에 비해 특별히 많이 되진 않았지만 후기를 계속 읽으니까 자꾸만 떨어지려고 하던 자신감이 조금씩 차오르더라구요. 그래도 내가 쓴 책이 분명 누군가의 마음에 닿았다는 증거를 눈으로 보니까 든든합니다.  

이번 주 할 일을 정리해 봤어요.

  • 뉴스레터 보내기
  • 유튜브 영상 찍어보기 '나도 한 번 1인 출판'
  • 인스타그램 만화 '책덕이의 시작'
  • 3차 교정지 만들기
  • 표지 펼침면 만들기

 

이번이 벌써 아홉 번째 텀블벅이에요. 지금까지는 어떻게든 텀블벅 목표 금액을 채워왔는데, 이번에도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마음을 조금씩 비우고 책 만드는 데 집중하려 마음을 다스리고 있어요.

실패하더라도 어쩔 수 없지요. 겸허히 받아들이는 수밖에. 할 수 있는 데까진 다 해보고 실패를 받아들이는 연습도 해보려 합니다. 

지난 주에 제작비 견적을 내봤는데 1500부 제작에 대략 250만 원 정도가 나올 것 같아요. 종이값이 계속 오른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그래도 제작 사양이 크게 비싼 게 없어서 그런지 적당하게 나왔습니다. 특히 책의 앞뒤에 들어가는 면지를, 다른 색지를 쓰지 않고 그냥 본문 용지에 노란색을 칠해서 사용하려고 해요. 이렇게 본문 종이로 면지를 사용하는 걸 제물 면지라고 부른다네요.

 

✨ 책덕의 요술 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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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를 보다가 마음에 와닿는 글이 있어서 캡쳐를 했어요. 뉴스레터 구독자분들과 나누고 싶어서 요술 주머니(=캡쳐 사진첩)에서 꺼내 보았습니다. 제 안에 자꾸만 무거워지는 마음이 있어서 이 글이 와닿았겠지요. 근데 사실 누구도 나를 짓누르고 있지 않은데 혼자서 그렇게 무거워지는 것 같더라구요. 

물 위에서 둥둥 떠다니려면 힘을 빼야 한다고 배웠어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몸의 중심부에만 힘을 주면 되더라구요. 팔다리에서는 힘을 쭉- 빼고요. 허우적대면 더 가라앉기만 하니까요. 

혹시라도 오늘 마음 속에 무거운 짐이 있었다면 잠시 내려놓는 시간 가져보시기를 바랄게요. 


좋은 소식 하나가 생겼어요. 9월에 공주에서 열리는 공주북페어에 책덕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계절인 가을에 좋아하는 도시인 공주에서 북페어에 참여할 수 있다니 기분이 벌써부터 좋네요. 

뉴스레터를 재밌게 읽고 계시다면, 책덕이 계속 책 만드는 삶을 지속하길 바라신다면 이번 텀블벅에 힘을 보태주세요. 앞으로도 여러분에게 더 좋은 책세계 커뮤니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힘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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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정의 프로필 이미지

    연정

    0
    약 16시간 전

    대표님의 출판 과정을 이렇게 날것 그대로 보여주셔서 늘 쫄깃하게 읽고 있습니다. 교정, 홍보, 텀블벅의 불안까지.. 험난한 출판 여정을 이렇게 풀어주시니 막연히 마음만 먹은 저로써는 엄두조차 나지 않네요^^ 5월초부터 치매 간병의 여러 일정과 딸아이의 사춘기, 아들의 논문 소식, 다시 꺼낸 원고들..인생의 한 챕터가 지나가는 듯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스레드에 올린 대표님의 글 하나, 뉴스레터의 날것의 마음들을 보며 저또한 다시 힘을 내봅니다. 텀블벅 홍보는 오콘목달 품앗이 단톡방이나 은환매직에도 한 번 외쳐보시면 어떨까요? 달려가서 응원하겠습니다. 공주북페어 참가도 축하드립니다. 텀블벅도 끝까지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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