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일꾼의 영감 매일 메일

1월 14일

서른아홉 번째

2025.01.14 | 조회 38 |
0
|
자유일꾼 책덕의 프로필 이미지

자유일꾼 책덕

자유를 생산하자

어제 다용도실에 온 다현 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왜 그런 느낌이 들었는지 모르겠는데 왠지 다현 님은 겨울에 태어났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것도 나와 꽤 가까운 날짜가 아닐까 하는 직감이 들어서 생일을 물어봤는데, 1월 5일이라는 것이다. (언젠가 생일이 1월이라는 말을 들어서 기억했을지도 모르지만 맞춘 게 신기하면서도 놀랍진 않았다.) 

그리고 곧바로 다현 님이 자기 생일은 항상 겨울 방학 중이라 생일을 유난스럽게 챙긴 기억이 없다고 해서 나도 똑같은 학창시절을 보냈음을 고백했다. 겨울 방학 한가운데에 있어서 생일이라고 특별하게 보낸 일이 없기도 했거니와 초등학교 2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한 후에는 다른 '평범한 집'에서 하는 행사가 우리집에선 잘 열리지 않았다. 회사에 출근하는 새엄마와 요즘 애들이 뭘 좋아하는지 잘 모르는 할머니에게 생일을 챙김받은 기억은 딱히 없다.

멤버십 구독자만 읽을 수 있어요

가입하시려면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 2025 자유일꾼 책덕

자유를 생산하자

메일리 로고

자주 묻는 질문 서비스 소개서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3길 8, 8층 11-7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