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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쓸 것과 매일 메일

다시 '자유일꾼의 영감 매일 메일'을 시작합니다

2025.07.10 | 조회 2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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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myself09!>를 출간한 영빈 님이 매일 쓰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저도 매일 쓰고 싶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쓰는 일이 하루를 다 보내고 남은 에너지를 쥐어짜서 해야 하는 일처럼 느껴지지 않았으면 했습니다. 머릿속에 맴도는 생각을 휘젓기만 하다가 하수구로 흘려보내는 게 아니라 한 글자, 한 단어만이라도 손에 꼭 쥐고 못을 박아놓고 싶었습니다. 

저의 글쓰기는 근본도 없고 스승도 없고 법칙도 없습니다. 스승이 있다면 여러 작법서와 글쓰기 개론서, 그리고 수많은 작가들의 쓴 책들이 있겠네요. 논문 한 번 써보지 않고 글쓰기를 논하는 게 괜찮은 것인지 의구심이 들 때마다 그 뒤통수를 물속으로 힘껏 밀어 넣습니다. 

보기 좋기만 한 글을 쓰는 건 제 목표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건 나 자신을 납득시키는 글이지요. "그래, 여기엔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얼추 담겼어."

느끼한 글을 싫어합니다. 뭐가 느끼한 글인지는 정확히 설명하기 어렵지만 무언가에 취해 있는 글이 아닐까요? 대체로 또렷한 맨정신에 쓴 (듯한) 글이 좋습니다. 

함께 매일 쓰는 시도를 하기 위해 '오늘 쓸 것'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다섯 분이 신청해 주셨어요. 내 생각이 사라지는 것만 같아서, 나에게 중요한 이야기를 남기고 싶어서, 나의 예민함을 달래기 위해서, 자꾸 잊히는 기억을 남기고 싶어서... 각자 다른 이유로 글을 쓰고 싶어하지만 글을 쓰고 싶다는 절실함은 다섯 명 모두에게서 오롯이 느껴집니다. 

저는 다시 '자유일꾼의 영감 매일 메일'을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글에 집중합니다. 

주제는 책, INFJ, 창작 비슷한 것, 예술 방면 활동, 관계와 대화, 디자인이라는 일, 굳이 산 물건, 드라마, 빌라살이, 여행 같은 일상 일상 같은 여행, 죄책감이 덜한 비즈니스 등입니다. 

주말 빼고 매일 저의 생각을 담은 글을 보내드리고요. 뉴스레터 구독료는 월 8,800원입니다. 연말에는 그동안 쓴 글을 골라서 만든 진을 우편으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성원 부탁 드립니다. 


책덕의 새 책 <Savemyself09!>가 (드디어!) 이곳저곳 서점에서 판매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독자가 직접 뜯어 볼 수 있는 낭만 가득한(하트) 일기 책입니다. 제가 디자인했지만 뜯고 만지고 할 때마다 근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컷의 로망이여~!

첨부 이미지

책을 뜯는 소리가 기가 막히게 녹음된 ASMR 영상도 만들어 봤답니다.

이 책은 동네서점, 작은 책방에서 많은 독자들과 직접 접촉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주변에 잘 어울리겠다 싶은 서점이 있다면 마구 마구 알려주세요. 현재까지는 전주 토닥토닥, 부천 빛나는친구들, 서울 망원 스캐터북스, 서울 연남 독서관, 영주 책방하리에 입고되어 있습니다. 

알라딘과 교보문고에도 이제 입고를 해서 다음 주에는 MD 미팅을 갈 예정이에요. 이 더위를 뚫고 미팅을 다녀올 생각을 하니 벌써 몸이 녹아내리는 듯하지만 언컷의 매력을 MD분들과도 나눠야지요. 허허헛.


** 책덕 행사 **

<마포 책소동>

기간: 7월 12일 토요일 

시간: 10시부터 6시까지

장소: 플랫폼P(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2,3층

입장료: 무료

 

<독립출판 문화제>

전시: MAKE ME A BOOK - 나를 책으로

기간: 07.14-07.20

시간: 11:30-19:30

장소: 서울시 중구 다산로 31길 50-13, 아카이브 압도

입장료: 무료

주최: 독서관 @dokseogwan

기획: 독립출판 문화제 


항상 고맙습니다. 여기 저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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