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건강 스토리

여러분의 집중력은 안녕하신가요?

집중력이라는 묘하고도 특별한 뇌상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2026.01.26 | 조회 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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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핀의 브레인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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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통 집중이 안 됩니다"

30년차 기업강사가 리더들에가 자주 듣는 고민이라고 합니다. 왜 기업의 많은 리더들이 집중력에 대해 고민 하는 걸까요? 아마도 집중력이 뒷바침되지 않으면 업무수행능력, 실행력, 추진력, 문제해결력 등 리더십의 핵심 퍼포먼스가 떨어진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은 집중력이라는 뇌의 특별하고도 묘한 상태, 기능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주의력(Attention)과 집중력(Concentration)의 차이

사전적으로 집중력이란 '마음이나 주의를 한곳에 모으는 힘'을 뜻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그렇다면 '주의력'은 무엇이고 '집중력'은 무엇일까요?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뇌과학적으로 이 둘은 엄연히 다른 기제입니다. 흔히 ADHD를 '집중력 결핍'이 아닌 '주의력 결핍(Attention Deficit)'이라 부르는 데에도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이 두 가지 개념을 구분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주의력(Attention): 수많은 자극 중 뇌가 무엇이 중요한지 판단하여 특정 대상에 '관심을 기울이는(Orienting)' 선택적 능력입니다.
  • 집중력(Concentration): 주의력에 의해 선택된 대상에 '지속적으로 몰입(Sustaining)'하는 유지 능력입니다.

즉, 주의력이 '선택'이라면 집중력은 '유지'입니다. 뇌가 수많은 정보 중 중요한 것을 골라내면(주의력), 그 대상을 깊게 파고드는 힘(집중력)이 발휘되는 것이죠. 

따라서 "요즘 집중이 안 됩니다"라는 리더들의 고민은 뇌과학적으로 해석하면  "요즘 주의력 조절이 잘 안됩니다"라는 말과 같습니다. 그래서 집중이 안 된다면 가장 먼저 나의 주의력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력이 부족한데 집중력이 좋을 수는 없으니깐요.

주의력 부족은 왜 생길까

그러면 주의력이란 무엇이고, 왜 부족해지는 걸까요? 위에서 저는 주의력이란 특정 자극에 관심을 기울이는 능력이라고 말했습니다. 뇌가 쏟아져들어오는 외부감각정보들 사이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선택해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주의력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죠.  이 기능이 좋으려면 뇌가 외부내부 정보에 대해 '깨어있는 상태'여야 합니다. 그래야 주위상황에 대해 적절하게 주의를 기울일 수 있으니깐요. 그리고 이렇게 뇌가 깨어있는 상태를 '각성상태 Arausal'라고 부릅니다.

긴밤이 지나 아침이 오면 우리 뇌 깊숙이 자리잡은 뇌간 망상활성계가 깨어나 뇌 구석구석 각성 에너지arausal를 전달합니다. 각성파(12~15Hz)는 우리 몸의 감각을 흔들어깨워 외부 정보를 분석해 뇌에 전달하고 그중에서 어떤 정보에 주의를 줄지 판단을 하게 됩니다. 

첨부 이미지

각성-저각성-과각성

이러한 각성파가 약할 때 우리는 저각성 상태라고 부르는데요. 한마디로 뇌가 깨어있는 상태가 약하다, 흐릿하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리 명강사가 강의를 해도 학생이 졸고 있으면 수업내용이 머릿속에 들어갈 수가 없죠. 마찬가지로 뇌가 저각성 상태에 있을 때에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선명하게 받아들이지 못해서 멍하거나,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나가거나, 특정 대상에 선명한 주의가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무의식 속에서 불쑥불쑥 튀어오르는 잡생각을 뇌 자체가 제어하지 못해서 머릿속에서는 이 생각에 잠깐 주의를 주었다가 또 저 생각에 잠깐 주의를 주었다 하면서 산만해집니다. 이것이 바로 주의력결핍이라 부르는 상태이지요.

그런데 만약 각성파가 너무 강하면 어떻게 될까요? 언뜻 생각하기엔 집중이 잘 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뇌가 조용한 집중과 몰입에 안착하지 못하고 몸과 마음이 긴장된 상태, 과잉 경계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작은 자극에도 뇌가 깜짝 놀라듯 과잉반응하게 되고, 예민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집중은 되는 것 같은데 조금만 지나면 머리가 지끈지끈 피로가 몰려옵니다. 그래서 뭔가 시작하기에 오히려 시간이 걸리죠. 결국 집중이 안된다는 말 속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 저각성형 : 멍하고, 시작이 어렵고, 몸이 무겁고 처지며, 머릿속이 산만함
  • 과각성형 : 긴장되고, 예민하며, 생각이 많고, 집중하면 금방 피로해짐.

여러분들은 어느쪽에 해당하시나요? 오늘은 집중력을 만들어내는 뇌의 주의기능, 각성기능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저각성과 과각성을 개선하기 위한 일상코칭방법은 화요일 아침에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기대해 주세요!

루핀의 브레인 스토리에서 NCI (Neuro Coaching Insight)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뉴스레터를 통해 다양한 뇌건강 코칭 솔류션을 소개함으로써 사람들의 몸과 마음, 삶의 건강을 지원합니다. 평소 뇌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적극 소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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