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마 뉴스레터 #18]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불가마 싸운드 정기 소식지, "불가마 뉴스레터" pt.18

2022.09.07 | 조회 3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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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마 뉴스레터

불가마 싸운드 정기 소식지


🙌 편집자 인사말

안녕하세요. 불가마 뉴스레터 부편집자 장희문입니다. 추석 연휴를 앞둔 있는 9월 첫 번째 수요일입니다. 이번 연휴는 어떻게 지내실 예정이신가요? 저는 그동안 못한 청소와 가보지 못한 여러 곳을 탐방할 생각에 벌써 기분이 좋습니다. 추석을 보내는 방식은 각자 다르겠지만 어디에 계시든 어떻게 보내시던 행복한 연휴가 되셨으면 합니다. 


🗞 불가마 단신

1. 도도어스, 성공적인 텀블벅 마무리🎉

2. 닥터스, 오랜만에 오르는 무대를 데이브레이크와 함께?👨‍🔬

3. 828, 부산 락 라이징스테이지에 오르다🦋

4. 동렬, <동렬의 소곰소곰> 오늘부터 재개🐻

5. 박소피, 많은 공연과 연습으로 업그레이드중📙


#발매

[도도어스] 9월 14일 수요일 오후 12시, 정규앨범 <멸종의 기원> 발매

#쇼케이스

[도도어스] 9월 17일 토요일 오후 6시, <멸종의 기원> 쇼케이스 @홍대 벨로주

#라디오출연

[도도어스] 9월 7일 수요일 오후 1시, 박현준의 라디오가가 @경인방송

#공연

[박소피] 9월 8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용산 1979 4호점

[박소피] 9월 13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용산 1979 1호점

[박소피] 9월 14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용산 1979 4호점

[동렬] 9월 15일 목요일 오후~, LIVE.ON @코리아블루스씨어터

[클라프] 9월 17일 토요일 오후 6시 반~, 화성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제부도 매바위광장

[닥터스] 9월 24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 @안양천 메인무대

[828] 9월 24일 토요일 오후 7시~, @카페 언플러그드

*상세 시간 및 변동사항은 SNS를 통해 공지하겠습니다.


🥁 도도어스, 성공적인 텀블벅 마무리🎉

후원 마감 시간까지 긴장을 놓치지 못한 크라우드 펀딩 텀블벅의 후원 금액을 달성하였다. 

드러머 정승구는 후원 금액 달성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후원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 관심과 후원에 걸맞은 시디와 공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리워드인 CD는 다음 주중으로 발송될 예정이며, 쇼케이스와 CD 후원자는 쇼케이스 당일에 받으실 수 있습니다.

9월 17일 오후 6시 홍대 벨로주에서 진행될 쇼케이스는 음악을 연주하고 감상하는 일반적인 형태의 공연에서 벗어나, 도도어스의 앨범 제작에 참여했던 스탭(디자이너, 촬영 감독)들의 코멘트가 함께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각 곡의 작곡자와 스탭이 일종의 도슨트(Docent)가 되어 작업 중에 일어난 비하인드 스토리, 혹은 가사에 얽힌 이야기 등을 관객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입니다. 

텀블벅으로 쇼케이스 티켓을 구매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멜론티켓 예매가 오픈되었습니다. 아래의 주소를 통해 쇼케이스 티켓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멜론티켓 예매하기

 

잠시 후, 오후 1시부터 경인방송 '박현준의 라디오가가'에 윤중희, 백인철이 출연합니다. 라이브와 함께 추천곡까지 들려준다고하니 많은 시청, 청취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정규앨범 <멸종의 기원>과 도도어스의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도 많은 팔로우 바랍니다!

발매: 9월 14일에 낮 12시

도도어스 인스타그램

 


👨‍🔬 닥터스, 오랜만에 오르는 무대에서 데이브레이크와 함께?

가장 사랑스러운 매드 사이언티스트 닥터스! 닥터스가 정말 오랜만에 관객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9월 24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되는 2022 구로 G페스티벌 <TIME TO ROCK> 안양천 메인무대에 올라갑니다. 데이브레이크, 육중완밴드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가수들과 같은 무대에 오르니 한가로운 주말, 나들이 겸 닥터스 보러 오세요!

가족끼리, 친구끼리 즐길 수 있는 라인업!
가족끼리, 친구끼리 즐길 수 있는 라인업!

닥터스 인스타그램

 


🦋 828, 부산 락 라이징 스테이지에 오르다!

828은 <2022 부산국제록페스티벌-첫걸음 돌잔치!> TOP 20으로 선정되어 '부산 락 라이징 스테이지'에 진출하였다. 대표와 함께 부산을 내려가 무대를 부수고 올 예정입니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TOP 20에 진출한 828!
치열한 예선을 뚫고 TOP 20에 진출한 828!

락 라이징 스테이지를 앞둔 828의 소감이다

양준혁: 부산… 넌 모든걸 가졌지만 남원 양씨 28대손 나 양준혁은 가지지 못했지...!

안강일: 부산 갈매기~

김민승: 회 먹고싶다 (정말 멋진 인생이야)

전훈: 부산 두번 가도록 해 보겠습니다…후후…

 

부산에서의 이야기 또는 공연 상세 일정이 나오면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828 인스타그램

 


🐻 동렬, 동렬의 소곰소곰 오늘부터 재개!

그동안 체력 충전을 위해 휴식의 시간을 가진 <동렬의 소곰소곰>이 오늘 밤 10시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충전하고 온 만큼 더욱 즐겁고 재밌는 이야기를 많이 풀어볼 예정이라고 하는데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게스트 없이 동렬로 가득 채운 방송!

또, 9월 15일 목요일에 진행되는 LIVE.ON도 준비 중이니 자세한 일정이 나오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동렬 유튜브

 


🍽 오늘 점심 뭐 먹지?

*불가마 싸운드의 디자이너, 장희문님의 연재 시리즈 14화! 새롭게 이전한 불가마 싸운드 사무실 주변 맛집 탐방기! "오늘 점심 뭐 먹지?",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장희문입니다. 또 면입니다. 몇 년 전 신촌 대학을 다니는 친구가 무조건 먹어야 하는 음식이라며 웨이팅까지 하며 간 곳입니다. 바로 미분당입니다. 비록 그때의 감동과 맛, 느낌, 분위기는 내지 못하지만 합정에도 있어 한 번씩 가게 됩니다.

사실 월요일에도 면을 먹었습니다. 그래도 면은 면입니다.

 

<미분당 합정점>

위치: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39, 1층

메뉴: 차돌양지쌀국수 9,500원

영업시간: 11:0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방금 나온 따끈한 쌀국수
방금 나온 따끈한 쌀국수

알 사람은 다 아는 집이다. 미분당이다. 첫 방문은 추운 겨울, 신촌 미분당이다. 10-20분을 기다리고 "이것만 먹으면 돼"라는 친구의 말을 따라 '차돌양지쌀국수'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 혼밥도, 짐이 많더라도 놔둘 공간도 충분했고 조용하게 식사에 집중할 수 있는 곳이다.

합정점은 아마 2-3년 전에 생긴 것으로 기억한다. 이때도 역시 차돌양지를 먹었고, 최근 방문도 역시 차돌양지쌀국수를 먹었다. 이곳의 장점은 혼자서도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면, 국물, 숙주, 고수 등 모든 것이 리필이 쉽게 된다. 테이블보다 조금 높은 테이블에 올려놓으면 직원분이 알아서 리필해준다. 그 외 소스, 휴지 등은 테이블마다 1인 1세트로 구비되어있어 누구하나 눈치 볼 필요가 없다.

합정점 역시 똑같은 분위기의 공간이다. 밖에서 주문하고 들어가면 된다. (주문하고 웨이팅하면 당혹스럽겠다는 생각도 든다) 10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실내에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 어디에서 면을 삶고, 어디에서 고수를 담아주시는지 다 보인다. 주문하고 나면 자리마다 구비되어있는 소스 (해선장, 핫소스, 칠리)를 취향껏 담아둔다. 쌀국수는 2분이면 알아서 자리까지 내어주신다. 잘게 찢은 양지 밑에 숙주, 파, 고추, 면이 듬뿍 담겨 있다. 첫 비주얼은 상당히 맑다. 기름기 하나 없이 맑다. 보이는 것만큼이나 맛도 깔끔하다. 해장음식을 찾는 사람이라면 꽤 좋은 방안이 될 것 같다. 깔끔하면서 토핑으로 올라온 고추가 끝맛을 매콤하게 해줘서 자칫 고기로 느끼해질 수 있는 맛을 잡아준다.

면은 퍼지지 않은 살짝의 씹는 맛이 있는 면으로 후루룩 넘기기 좋다. 간혹 어떤 곳은 퍼진 듯한 (심지가 남아있지 않은) 면을 고수해서 아쉽기도하지만 이곳은 퍼지지 않아 좋다. 후루룩 넘어가는 면에 듬뿍 들어있는 숙주도 함께 들어가니 아삭하면서 매끈한 식감이 입안에서 재밌게 뒹군다. 한껏 면과 숙주, 국물과 놀고 나면 소스 3인방 (해선장, 핫소스, 칠리소스)을 앞접시에 담아 면을 조금씩 찍어 먹는다. 살짝 매콤하면서 간이 세지는 것이 입맛을 더욱 당긴다. 기본으로 1/3을 즐기고, 면을 찍어서 1/3을 즐기고, 마지막을 국물에 풀어서 먹으면 땀이 살짝 맺히면서 개운하게 쌀국수를 마무리할 수 있다.

단점이라고 하면 여러 명과 함께 갔을 때도 일자로 앉아야 하며, 테이블마다 조용히 식사에 집중해달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온전히 식사에 집중하고 싶다면, 해야 한다면 추천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 상황이라면 추천하지는 않는다. 오늘 점심은 외부에서 먹을 것 같은데 면이 될지 기대가 되는 수요일이다. 내일만 출근하면 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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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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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o

    1
    about 2 years 전

    미분당에서 떠들다 혼나는 분들 많이 봤어요ㅎㅎㅎㅎㅎ. 소스맛집이기도 하지요

    ㄴ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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