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마 뉴스레터 #14] 뉴스레터 숙지 부탁드려요🙏

불가마 싸운드 정기 소식지, "불가마 뉴스레터" pt.14

2022.07.13 | 조회 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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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마 뉴스레터

불가마 싸운드 정기 소식지

 

🙌 편집자 인사말

안녕하세요. 불가마 뉴스레터 부편집자 장희문입니다. 7월의 첫 번째 메일을 보내드립니다. 이제는 하반기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반기에는 많은 발매와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깝지 않은 2022년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 부탁드립니다. 이번 메일은 발매와 발매를 위한 준비단계를 모아 전해드립니다. 하반기 시작을 알리는 QWAN의 싱글이 다음 주 발매되니 많은 기대 해주세요!


🗞 불가마 단신

1. 싱글 발매 6일 앞둔 QWAN, B컷 대방출💥

2. 동렬, KT Wiz 승리 요정되다...🐻

3. 프로필 촬영 앞두고 꽃단장중인, 정승구 인생 첫 염색...🥁

4. 산천어 버스킹을 장악할 클라프 🚀

5. 불가마 점심 추천 요청, "인생 맛집 추천 바란다"


#음원 발매

[QWAN] 7월 19일 화요일 오후 12시 싱글 <Why>

#공연

[클라프] 7월 16일 토요일 오후 4시, 산천어 버스킹 대회 @아를테마 수목공원 사랑나무 일원

[동렬] 7월 16일 토요일 오후 5시, 강남 버스킹 @강남역 9번 출구 스케치북

[더바이퍼스] 7월 16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클럽F.F

[박소피] 7월 16일 토요일 오후 9시, @1979 LP LIVE PUB 4호점

[동렬] 7월 17일 일요일 오후 5시 (게스트), 모세 2022 소극장 콘서트 @홍대 벨로주

[동렬] 7월 22일 금요일 오후 7시, 보령머드축제 머드버스킹

[동렬] 7월 23일 토요일 오후 6시, @네스트나다

[박소피] 7월 23일 토요일 오후 9시, @1979 LP LIVE PUB 4호점

[828] 7월 30일 토요일 오후 6시, @네스트나다

[더바이퍼스] 7월 30일 토요일 오후 6시, @A.O.R

[박소피] 7월 30일 토요일 오후 9시, @1979 LP LIVE PUB 4호점

*상세 시간은 SNS를 통해 공지하겠습니다.


⚽️ QWAN, 발매 6일 앞두고 B컷 대방출💥

장난기 가득한 소년미를 뿜뿜중인 QWAN
장난기 가득한 소년미를 뿜뿜중인 QWAN

2022년 하반기 첫 번째 발매 주자인 QWAN! 여름밤에 듣기 좋은 곡을 발매한다. "초저녁 한강을 걸으면서 듣는다면 딱 좋은 노래"라고 평한 아트 디렉터 장희문. 그 컨셉을 프로필에도 녹이기 위해 '장꾸미 가득한 남친룩'을 요청했다. 생각보다 체격이 좋은 QWAN에 놀랐지만, 이내 대형견 같은 모습으로 변신한 그의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QWAN은 카메라 앞에서 떨지 않았다. 보통 촬영이 시작되면 몸 푸는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는 첫 컷부터 몸이 다 풀려있었다. 처음 뵙는 사진 작가님 앞에서도 장난기 가득한 모습부터 카리스마 있는 모습까지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잡은 QWAN! 차근차근 하나씩 공개해보겠다. 최최콴콴 숙지 부탁드려요 🙏

곧이어 이번 신곡도 살짝 공개한다고 하니, 불가마 싸운드 SNS를 지켜보자!

📷 사진 촬영: 드리몽 작가님

QWAN의 새로운 싱글 <Why>는 7월 19일 오후 12시에 모든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아! 오늘 7월 13일 수요일 오후 10시에 '동렬의 소곰소곰'에도 출연한다고 하니 동렬도 보고, QWAN도 보면 일석이조다 ⚽️


🐻 프로야구 KT Wiz의 승리요정이 된 동렬🐻🤎

시구를 앞두고 대기실에서 한 컷!
시구를 앞두고 대기실에서 한 컷!
시구 전, 응원의 한마디 중인 동렬!
시구 전, 응원의 한마디 중인 동렬!

동렬은 7월 3일 KT Wiz 경기 애국가 제창과 시구를 맡았다. 평소 KT Wiz 사랑을 선보이던 동렬은 시구 제안을 받고 며칠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구매한 유니폼과 응원 도구가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하지만 NO 긴장을 장착하고 있기에 애국가부터 시구까지 착착 준비했다. 시구는 레슨장을 직접 방문하여 특훈을 받기도 하고 (사회인 야구 동료분들의 추천을 받은) 국가대표 투수 '고영표 선수'에게도 시구 직전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다. 고영표 선수는 던지는 모습을 보고, "공을 이렇게 힘있게 뻗으면서 던지는 시구자는 처음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원하게 스트라이크를 꽂자, 덕아웃에 있던 고영표 선수가 '격한 끄덕임'과 '박수'로 동렬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그리고... 그날... KT는 6:0으로 이겼고, 고영표 선수가 인스타그램 맞팔을 해줬다는 영광! 

다시 한번 좋은 기획을 제안해주신 KT Wiz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클리닝타임 공연도 했답니다🐻
홈런왕을 꿈꾸는 (아직까지 안타 없음) 레드폭스 77번 동렬
홈런왕을 꿈꾸는 (아직까지 안타 없음) 레드폭스 77번 동렬

동렬의 야구 사랑은 프로야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 사회인 야구 리그에서 보인 루킹 삼진을 설욕하기 위해 출전했다. 이번 타석은 삼진이 아니라 뜬공 아웃으로 한 층 발전된 기량을 선보였다. 이것이 '시구 스트라이크'의 성장이랄까? -기막힌 프레이밍을 보여주신 장성우 선수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7월 17일 오후 5시에는 싱어게인2로 인연을 맺은 가수 '모세'의 2022 소극장 콘서트 무대 게스트로 올라간다고 한다. 7월 내내 바쁜 동렬 🐻


🥁 도도어스 프로필 촬영 앞두고 옷 구매와 이발

"도도어스의 기존 프로필은 잊어달라...!" - 아트디렉터 장희문의 한마디

프로필 컨셉은 '평범'이다. 지극히 '평범'할 것이다. 하지만 멋있게 찍고 싶어 의상부터 헤어까지 준비하고 있다. 이번 주는 멤버들과 함께 쇼핑도 가고, 촬영도 한다. 촬영 비하인드 컷은 다음 15호 메일을 기대바란다. 9월에는 정규앨범 발매와 쇼케이스가 있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해도 좋다.

ps. 정승구는 인생 첫 염색을 단행했다. 더불어 인생 첫 'OOO'을 가게 된다...

어딘가 반항심이 가득차있는 그들의 모습
어딘가 반항심이 가득차있는 그들의 모습

🍽 오늘 점심 뭐 먹지?

*불가마 싸운드의 디자이너, 장희문님의 연재 시리즈 10화! 새롭게 이전한 불가마 싸운드 사무실 주변 맛집 탐방기! "오늘 점심 뭐 먹지?",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장희문입니다. 벌써 10번째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모든 직장인이 같겠지만 맛집 골목도 하루 이틀 하다 보면 새로운 음식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불가마 싸운드 인스타그램으로 추천받은 음식점을 다녀왔습니다. 놀랍게도 추천 받은 여러 곳이 모두 제가 가봤던 곳이었지만 그중에서 중복 추천을 받은 '담택'이라는 라멘집을 다녀왔습니다. 담택은 오픈때부터 눈여겨보던 곳으로 몇 달 전 다녀온 곳으로 맛을 익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콘트라젤리'의 기타리스트 '김연구'님이 댓글까지 남겨주신 곳으로 조금 더 기대를 안고 재방문했습니다.

<담택>

위치: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8길 34, 1층

메뉴: 유자시오라멘 9,000원 (계란 추가 1,000원 / 차슈(2장) 추가 2,000원)

영업시간: 11:30 - 20:00 (일요일 휴무)

오랜 웨이팅에 빨리 먹고 싶었다. 그래서 흔들렸다.
오랜 웨이팅에 빨리 먹고 싶었다. 그래서 흔들렸다.

이날은 어쩌다 보니 혼자 사무실을 지키고 있었고, 담택은 불가마 본부에서 거리가 조금 있어서 혼자 슬쩍 다녀왔다. 하지만 비가 억수처럼 쏟아졌고 1시 45분에 도착했으나 웨이팅까지 있어서 텐션이 살짝 내려간 상태이다. 심지어 앉을 자리도 모두 차 있어 잠깐 서 있기도 했다. 이곳은 2번째 방문인데 웨이팅 판에 메뉴와 이름, 인원수를 적으면 순서가 됐을 때 호명해주신다. 한 30분을 기다렸을까? 이름이 호명되고 1인석 (1인석이 있는 것은 좋다. 많이 좁긴 좁았다)을 안내받았다. 세심한 인테리어 소품을 구경하면서 항아리에 담긴 단무지와 깍두기를 꺼내놓고 잠시 기다리면 미리 주문한 라멘이 나온다. 유자시오라멘 (콘트라젤리 연구님의 적극 추천 메뉴)에 계란을 하나 추가하였다. 상큼한 향이 살짝 올라오면서 담백해 보이는 비주얼이 일품이다. 처음 맛본다면 유자의 상큼하고 새콤한 맛이 낯설 것이다. 첫 방문 때 친구의 유자를 먹었을 때 그랬다. 하지만 온전히 한 그릇을 받으니 금방 적응이 되고 오히려 느끼하려할 쯤 잡아주는 유자 향이 좋았다. 면은 중면에 가깝고 맛이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군더더기 없이 담백함에 중점을 잡은 듯하다. 합정, 망원 근처에 유명한 라멘집들은 육수를 강하게 어필하여 진하고, 강렬한 맛을 낸다면 이곳은 조용하게 앉아있지만 할 말은 다 하는 친구 같은 느낌이다. 기본으로 들어있는 차슈는 부드럽고, 기본 1알의 계란 역시 아주 조금 반숙이라 촉촉하면서 물릴 것 같은 속을 달래준다.

양은 많이 부족하다. 하지만 무료로 추가되는 면 (1/2도 가능), 밥이 있기에 든든하다. 첫번째 방문때와는 다른 느낌을 받았지만, 이 집은 서서히 스며드는 집이라고 생각된다. 다른 집에비해 강렬한 맛이 없기에 (다른 집이 강한 것이라고 생각도 된다) "너무 심심하다"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한 번씩 담백하고 고집스러운 라멘이 생각날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다. 면을 좋아하는 탓에 여러 라멘집을 가봤으나 이 집은 한 번만 가는 것보다 여러번 방문하면 진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직 먹어야 할 라멘집은 많고 먹어보지 못한 라멘집도 많다. 그래도 이곳은 합정에 들린다면 경험해봐도 좋을 것이다. 7월의 중간도, 이번 주의 중간도 이렇게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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