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인사말
안녕하세요. 불가마 뉴스레터 편집자 한상태입니다. 2월도 이제 마지막 주로 접어들었습니다. 1월엔 설날이라 정신 없고 2월은 짧아서 정신 없습니다. 학교를 졸업하지 무척 오래 되었는데도 여전히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돼야 본격적인 한 해가 시작되는 기분이 듭니다. 불가마 싸운드도 이제야 본격적으로 2022년을 시작하는 기분이 듭니다. 새로운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2022년의 봄이 무척이나 기대 됩니다.
2월의 마지막 주, 불가마 뉴스레터에서는 불가마 싸운드의 한 주 소식과 828의 네스트나다 공연 후기, 그리고 신인 아티스트 박소피와 LudyV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 불가마 단신
1. 불가마 싸운드 레코딩 스튜디오 "스튜디오 불가마" 메인 콘트롤룸 음향 시공 단행. 현장에 한국대중음악의 전설적인 아티스트 "빛과 소금"의 장기호 선생님 깜짝 방문... 그 이유는?
2. 2월 18일, 밴드 828 네스트나다 공연 성공적으로 끝나... 1호팬 김OO씨, "왜인지 모르겠는데 지난 번 공연보다 훨씬 좋아졌어요!" 라며 환호성... 그 비결은?
3. 불가마 싸운드 신인 싱어송라이터 한 자리에 모여... 4월 9일, 싱어송라이터 특별 기획 공연 개최 예정. 기성 아티스트로 "신문수", "김규목" 참여 예정. 과연 어떤 형식의 공연이 될지?
4. 불가마 싸운드 2022년 사업 설명회 성공적으로 종료.
🎧 불가마 공연 및 발매 소식
#유튜브
[828] 2월 18일 20:00 네스트 나다 공연 실황
[LIVE] 828 - 텅빈 (@네스트나다, 220218)
[LIVE] 카더가든 - Little By Little 828 Ver. (@네스트나다, 220218)
[전혜성] 첫 유튜브 브이로그 업로드
👀 불가마 신인 아티스트 인터뷰 "신장개업"
2022년, 불가마 싸운드에는 어떤 아티스트가 합류했을까요?
신인 아티스트를 속속히 파헤쳐 보는 불가마 뉴스레터 창간호 특집 콘텐츠 “신장개업”, 이번 편에서는 싱어송라이터 박소피와 프로듀서 LudyV를 만나보겠습니다!
박소피 나의 이야기, 어쩌면 우리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sophle_
사운드 클라우드 | https://soundcloud.com/sophle_
유튜브 | https://url.kr/8jo3hu
1. 본인 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노래하는 박소피입니다.
2. 이름이 특이한데 본명인가요?
본명은 아니고 예명입니다. 예전에 스타벅스에서 일했는데 그때 닉네임이 소피였어요. 친구들이 박소피라고 많이 불렀는데 입에 익어서 활동명도 박소피로 하게 되었습니다. 본명은 박윤정입니다.
3. 어떤 음악을 하고 있나요?
솔직한 음악을 만들고 부르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아티스트가 그렇듯 저도 어떤 장르에 국한되고 싶지 않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렇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꾸밈없는 저의 이야기로 채워나가고 싶습니다.
4. 처음으로 소속사가 생기게 됐는데 불가마 싸운드에 합류하게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혼자 음악하면서 한계에 부딪힐 때쯤 불가마와 미팅을 하게되었고, 여러차례 미팅을 하면서 대표님 그리고 실장님이나 디자이너님도 모두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셔서 불가마 싸운드와 함께 한다면 더 많은 분께 저의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함께 하게 됐습니다.
5. 제일 기억에 남는 공연은 어떤 공연인가요?
처음 제 자작곡으로 무대에 올랐던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동안 커버곡으로 무대에 오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제 자작곡으로 공연하니 더욱 애착이 갔고 앞으로 제 곡을 열심히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하던 순간이였어요.
6.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공연은?
아무래도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공연이 끝나면 항상 아쉬움이 남아요. 하지만 최선을 다하지 않은 공연은 없었기 때문에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거나 후회가 남는 공연은 없어요.
7. 음악을 하면서 가장 뿌듯할 때는 언제일까요?
제가 생각했던 사운드나 멜로디가 곡으로 구현될 때, 그리고 저의 감정이 노래로 정확하게 표현될 때 가장 뿌듯해요. 제 머릿속에만 있던 멜로디와 사운드가 실제로 제 귀에 들려질 때의 쾌감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것 같아요.
8. 서보고 싶은 무대가 있나요?
큰 무대에 설 수 있다면 좋겠지만 사실 지금 가장 바라는 건 어디든 상관없으니 저의 곡으로 무대를 채운 단독 공연을 해보고 싶어요. 아직은 곡이 많지 않아서 더 많이 준비를 해야 하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많은 분께 제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9. 박소피라는 아티스트의 입덕 유발곡을 스스로 뽑아보자면?
불가마 싸운드 지원할 때 제출한 “행성”이라는 곡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지금보다 더 어릴 때 쓴 곡이라 요즘의 저에겐 나올 수 없는 풋풋함과 귀여움이 가득해서 듣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행복해지는 곡이라서 많은 분이 좋아해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직접 만든 아주아주 귀여운 뮤직비디오(?)도 있어요.
13. 2022년의 각오가 있을까요?
올 해는 많은 분께 저의 이름과 노래를 알리고 싶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LudyV 찾아듣는 음악을 만드는 프로듀서!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ludy__v
사운드 클라우드 | https://soundcloud.com/ludy__v
1. 본인 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불가마 싸운드에 합류한 프로듀서 LudyV(루디브이)입니다.
2. 어떤 음악을 하고 있나요?
기존의 불가마 싸운드 아티스트와는 다르게 힙합과 알앤비를 만들고 있습니다.
3. 불가마 싸운드 기존 아티스트와 색깔이 많이 달라 보입니다. 어떻게 합류하게 되었나요?
일단 신인 아티스트 모집 공고에 “장르, 형태 무관”이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어떤 회사인지 궁금해서 정보를 찾아보니까 말씀대로 제가 하는 음악과는 다른 장르의 아티스트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그 점이 프로듀서로 저에게 더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해서 지원을 하게 됐고 대표님과 첫 미팅을 했습니다. 첫 미팅에서 어쩌다 보니 대표님이랑 3시간 동안 음악 이야기를 하게 됐어요. (아…)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저는 힙합과 알앤비 작업을 많이 했다 보니 샘플링과 미디 작업을 많이 해봐서 그 밖의 장르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고 스스로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실제 악기가 주로 쓰이는 발라드 같은 장르는 더욱 그렇고요.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더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혼자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었습니다.
불가마 싸운드에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소속되어 있어요.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하면서 저 자신을 발전시키고 싶어서 불가마 싸운드에 지원하게 되었고 회사에서도 대표님과 함께 음악 작업할 프로듀서를 찾고 있었다 해서 이렇게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예 사무실에 상주하면서 대표님과 함께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할 생각에 무척 즐거운 한 해가 될 거 같아요.
4. 음악을 하면서 가장 뿌듯할 때는 언제였나요?
저는 실제로 무대에 서는 연주자나 가수가 아니다 보니까 작업물에서 제가 원하는 분위기가 제대로 나올 때 가장 뿌듯해요. 그리고 같이 작업하는 아티스트가 저의 작업물이나 저와 하는 작업 과정에 만족을 느낄 때도 뿌듯함을 느낍니다.
5. 그러면 반대로 가장 현타가 올 때는 언제인가요?
하루 종일 작업했는데 아무것도 안 나올 때, 아니면 겨우 뭔가를 만들어 냈는데 그 결과물이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 발매된 프로들의 결과물과 너무 차이가 날 때 가장 현타를 느껴요.
6. 프로듀서이지만 서보고 싶은 무대가 있나요?
저는 악기를 다루는 사람이 아니라서 무대에 설 일이 많진 않을 거 같아요.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제가 작업한 아티스트의 무대에 함께 서서 런치패드 같은 샘플러로 라이브를 해보고 싶네요.
7. 프로듀서 LudyV의 입덕 유발곡이 있을까요?
아직 자신있게 권할만한 작업물이 많지 않습니다. 대표님이 틈날 때마다 곡 쓰라고 닦달 하고 계시니 아마 곧 정말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여러분께 들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8. 2022년의 각오가 있을까요?
회사에 들어와서 가장 좋은 건 목표를 제시해주는 사람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음악을 만들어도 그 이후에 뭘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았고 제가 만든 결과물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줄 사람이 없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주고 피드백을 주는 사람이 생겼기 때문에 구체적인 목표를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해 저의 목표는 음원 사이트에 발매되는 곡을 기준으로 30곡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제가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할 수는 없겠지만 차근차근 제가 할 수 있는 영역을 늘려나가면서 할 수 있는 한 많은 작업에 참여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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