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인사말
안녕하세요. 불가마 뉴스레터 부편집자 장희문입니다. 다름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는 달인 것 같습니다. 흔히 우리는 다른 것을 "틀렸다"라고 잘못 표현하기도 합니다. 틀린 것과 맞는 것을 따질 때 "'시비'를 가린다"라고 하고요.
시비(是非)
1. 옳음과 그름.
2. 옳고 그름을 따지는 말다툼.
맞고 틀린 것은 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이 그런 행동을 했다면 그에게는 그것이 옳은 행동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설사 나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더라도 옳고 그름이 아니라 다른 것으로 생각합니다. 6월이 되자 축하할 일도 많이 생기고, 이곳저곳 다녀올 일이 많이 생겼습니다. 이럴 때마다 생각 합니다. 옳고 그름을 생각하기 전에 잘못되지 않은 선에서 마음이 가는 그대로 행동하는 것도 한 번씩은 좋지 않을까요? 모든 일에 모두가 행복할 수는 없겠지만 오늘만큼은 시비를 따질 일 없는 행복한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메일이 그 행복에 일조한다면 더욱 좋고요.
*불가마 아티스트 또는 불가마에게 궁금한 점이 있다면 편하게 질문주시면 밀착 취재하여 다음 뉴스레터에 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불가마 단신
1. 도도어스 정규 앨범명 <멸종의 기원>으로 정해...
2. 대구의 무더위를 즐기고 온 동렬, 교훈도 많이 얻었다...!
3. 발매를 위해 미용실 가는 QWAN, 여름... 남친... 발매... 노린다
4. 클라프, 모든 곳에 'KlaFF'를 검색해봐...?
5. 불가마 마스코트 "불똥이", 여름맞이 다이어트?
6. 발매 150여일 남기고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간, 박소피
7. 뚝딱이에서 이미지 쇄신을 꾀한 보금
8. 점심 맛집 고갈에 난색 표명... "추천해달라"
🎧 불가마 공연 및 발매 소식
[클라프] 6월 17일 금요일 오후 8시, NADA UR WAY @네스트나다
[신문수] 6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 2022년 찾아가는 음악회 / @아라뱃길
[동렬] 6월 19일 일요일 오후 7시, 카페 야시시 3주년 파티 / @카페 야시시
[동렬] 6월 23일 목요일 오후 8시, 나홀로나다 / @네스트나다
[클라프] 6월 24일 금요일 오후 8시, 두레인디페스타 / @클럽빵
[동렬] 6월 25일 토요일 오후 9시, 버스킹 / @수원역 문화광장
[동렬] 6월 26일 일요일 오후 12시 30분~, 버스킹 / @KB청춘마루
*상세 시간은 SNS를 통해 공지하겠습니다.
🥁 도도어스 정규앨범 회의... 앨범명 정해져
앨범에 관한 회의를 마치고 삼겹살을 먹으며, 롯데 자이언츠 야구 같은 "도도어스 정규 앨범"이라고 한 정승구에게 무수히 많은 공격이 쏟아졌다... 정승구는 조용히 맥주를 추가 주문했다. 롯데가 잘해서 가을야구를 했으면 좋겠다. 그의 드럼이 더 날카로워지도록...
도도어스의 첫 정규앨범을 위해 프레싱 업체를 방문하여 앨범 제작에 관한 이야기를 가졌다. 구매해도 아깝지 않은 앨범을 위해 고심, 또 고심을 했다. 곧 공개될 앨범에 많은 기대를 가져도 좋다. 뮤직비디오는 물론 놀랄만한 콘텐츠도 준비되어있다.
*미팅 후, 탕비실을 보여주시며 쿨하게 아무 음료나 가져가시라던 담당자님의 모습... 멋있었다.
🐻 동렬, 대구의 뜨거운 열기에... "너무 더워요"
김광석거리에서의 버스킹과 대구의 핫 클럽! 클럽 헤비에서의 데뷔 무대!
귀여운 엽서와 엑스배너가 함께한 동렬의 대구 투어! 김광석거리에서 꽤 많은 분이 알아봐 주셨다. "어? 70호 가수래!", "여기 왜?"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사실 대구에서는 연예인 -유명인 등-을 자주 볼 수 없을뿐더러 "여기까지 온다고?"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동렬은 대구 방문이 태어나 처음인데, 맛있는 음식과 에너지를 얻고 가면서 음악 인생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됐다고 말했다.
다음 날, 클럽 헤비에서의 공연은 대구를 기반으로 하는 밴드 '이리와 내 꿈에 태워줄게', '퍼플오션'이 함께했다. 동렬은 두 팀에게 "서울에서 함께 공연 해보자"라는 제안을 했을 정도로 좋은 음악을 하는 밴드니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점심으로 페페로니 파스타를 먹어서 그런지 컨디션이 최고조였고, 공연 영상은 하나씩 불가마 유튜브에 업로드된다.
아! 첫 대구 방문을 기념하기 위한 동렬의 브이로그도 동렬 유튜브에 업로드된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다! 다양한 맛집도 소개된다고하니...👀🐻
대구를 방문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할 필요 없다. 26일 KB청춘마루(홍대)에서 버스킹을 하니 멋진 공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 여름맞이 다이어트를 시작한 불똥이
여름을 맞이하여 다이어트를 시작한 불똥이! 홀쭉해진 몸으로 많은 사람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이 홀쭉해진 몸으로 시작한 첫 업무는 바로 '대프리카 출장', 서울에서 나고 자란 불똥이는 처음으로 다른 지역을 구경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땀을 많이 흘려 몸보신을 요구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 QWAN, 발매 한 달 앞두고 미용실에서 어떤 머리를 하고 올까?
QWAN은 7월 19일 12시 싱글 발매를 앞두고 있다. 여름에 어울리는 곡으로 함께 흥얼거리기 좋을 것이다. 조금씩 노래도 풀어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이번 주! 미용실에 간다고하니 변화는 QWAN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해보자. 힌트를 주자면 고등학교때 이후로 처음 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각오 한 마디: 불가마에서의 첫 작품이고, 시작이 반이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래는 발매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모습이다. (구슬땀이라 쓰고 통역중이라고 한다)
🐕🦺 클라프 새로운 합주실 공개! "네이버 지도에 KlaFF 검색"
네이버, 카카오, T맵 모든 곳에 등록 완료! 클라프의 퍼포먼스는 여기서 시작된다...!
팬들이 원한다면 이곳에서 라이브 방송을 켤 수도 있지 않을까?
클라프는 오는 17일 금요일, 네스트나다를 찢을 준비 완료했다🚀
📙 박소피, 발매 150여일 앞두고 체계적인 준비중!
소피는 발매를 앞두고 여러 가지 준비를 체계적으로 하고 있다. 준비사항은 아래와 같다.
1. 따릉이 정기권 구매로 체력관리 🚴♀️
2. 아침 러닝을 통한 체력관리 2 🏃♀️
3. 야식을 줄여 건강한 몸 관리 (며칠 전 치킨 먹어서 리셋🍗)
4. 앨범을 위한 곡 준비 🎸
하반기에 발매될 박소피의 앨범!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곧 공개될 콘텐츠도 있다✨)
🧚♀️ 뚝딱이에서 이미지 쇄신을 꾀한 보금
스뚝파로 한껏 가벼워진 자신의 이미지를 이 커버로 쇄신하겠다는 보금!
판단은 여러분의 몫...
TV 또는 유튜브를 보신 분들 중에 보금을 찾은 분들이 계실까요? 보금은 생각보다 다양한 이곳저곳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알바몬 서치 대장)
이번 주, 녹음까지 계획되어 있으니 보금 유튜브를 구독하시면 누구보다 빨리 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점심 뭐 먹지?
*불가마 싸운드의 디자이너, 장희문님의 연재 시리즈 8화! 새롭게 이전한 불가마 싸운드 사무실 주변 맛집 탐방기! "오늘 점심 뭐 먹지?", 시작합니다.
합정 근처 점심 식사 장소는 많지만, 생각보다 먹었던 곳만 들리게 됩니다. -이 말은 대충 새로운 곳이 없어 좀 알려달라는 뜻- 그래서 이번 편은 디저트를 준비했습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간식 중 하나인 아이스크림 (젤라또) 입니다. 일반 아이스크림과 달리 쫀득한 맛이 젤라또의 매력이랄까요?
<엠젤로>
위치: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11-5 합정동주상복합건물 1, 2층
메뉴: 런치메뉴 초밥 6p + 메밀 (계절)
영업시간: 매일 11:30-22:30 (연중무휴)
이곳은 날씨 좋은 어느 수요일, 당인리발전소를 산책가다 추천 받은 곳으로 한 달 동안 4-5번 정도 방문했다. 젤라또를 자주 먹고 싶어 하지만 기회가 흔치 않았다. 마지막 기억은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한 젤라띠젤라띠에서 '이천쌀맛'을 먹은 것이다. 쫀득하면서 쌀알이 씹히는 것이 상당했다. 그 기억을 안고 엠젤로를 방문했다. 이름부터가 특이하다. 누군가 연상되면서 "얼마나 창조적이길래 이런 이름을 지었을까?" 싶다. 방문하면 깨끗한 실내와 키오스크가 준비되어있다. 주문 후, 맛을 말씀드리면 바로 담아주신다. 맛은 열 가지가 준비되어있으며, 매일 달라진다고 한다. 초코, 커피, 요거트, 흑임자, 아몬드, 수박, 참외, 밤 등 기본이라 생각되는 것부터 수박, 참외, 밤 같이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들로 준비되어있다. 이날은 딸기와 쌀을 먹었다. 함께 간 (이라 적고 사준이라 읽는다) 대표님은 초코 하나를 가득 담았다. 딸기는 우리가 생각하는 딱 그 맛이다. 새콤하다. 그래서 그런지 젤라또의 느낌보다는 쮸쮸바가 많이 생각난다. 하지만 쌀은 살짝 쫀득하면서 씹히는 맛이 있어 맛있다. 그리고 대표님의 초코를 한 입 먹어보니 아주 찐-득하고 쫀-쫀하고 찐하다. 스몰컵은 숨도 안 쉬고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맛이다.
다음 방문은 박소피와 대표님, 실장님과 대표님 이렇게 먹으러 갔으나 맛은 모두 달라져 있었고, 먹어보지 않은 맛 위주로 주문했다. (이름이 특이하여 기억은 잘 나지 않으나 민트인가 피스타치오와 밤을 주문한 것 같다) 더운 날씨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빨리 녹았지만, 입안에서 맴도는 향과 재료들이 오랫동안 남는다. 처음 먹었던 젤라또의 쫀득함은 아마 재료에 따라 다른 것 같으나 비교적 약해 아쉬웠지만, 초코 같은 경우는 쫀득함이 강하여 좋았다. 그리고 한입씩 먹어봤던 참외, 수박, 흑임자 등도 맛이 좋았다. 우리가 생각하는 맛보다 좀 더 부드러워 은유적인 맛이다. 부담없다.
젤라또의 경우 일반 아이스크림 (배스킨라빈스 포함)에 비하여 가격대가 아주 높지만, 한 번쯤 경험하기 좋은 것 같다. 조금 더 고급진 맛 (익숙하지 않은 것일 수 있다)을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 기분이 좋다. 합정 또는 당인리를 산책하면서 오다가다 먹을 수 있어 좋고, 친절하고 쾌적한 분위기라 무더운 날씨에 더욱 딱이다.
근처 새로 생긴 -생기기 전의 마카롱 가게를 참 좋아했다- 젤라또 집이 있는데 두 곳 모두 각자의 매력이 있으니 젤라또를 좋아한다면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번 주는 출장도 있고, 결혼식도 가야 한다. 빨리 시간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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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
불가마 본부와 거리는 살짝 있지만 메세나 뒷편의 "담택" 라멘 강력추천합니다. 웨이팅이 꽤 있어서 시간 잘 보고 가셔야하고요. 맛은.... 다른 어떤 무엇과도 비교를 불허합니다.. 유자시오라멘 대박추천
불가마 뉴스레터 (68)
추천 감사합니다. 본부와 거리가 꽤 있지만 한번 가봄직해보입니다. 2달전쯤 한번 방문해본 적 있는데, 참 깔끔한 맛을 내더라구요. 말씀하신 김에 조만간 한번 방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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