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

a16z의 제너럴 파트너가 압도적인 기회를 찾는 방법

원문: <Opportunities Live Between Fields of Expertise> by David Haber

2025.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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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Sherpa

 

안녕하세요 비즈쿠키입니다. 

 

이번주는 a16z의 GP(General Partner)인 David Haber가 쓴 글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Steve Jobs의 ‘Connecting the Dots’가 떠오르는 좋은 글입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출처: primary, <David Haber>
출처: primary, <David Haber>

 

<Opportunities Live Between Fields of Expertise> 

 

저는 "기회는 전문 분야와 분야 사이에서 탄생한다"고 항상 믿어왔습니다. 이 생각은 저의 투자 철학이자 제 경력 전반을 아우르는 은유이기도 했습니다. 가장 가치 있는 통찰력은 보통 서로 분리된 사일로(silo, 고립된 영역)에 속해 있던 기술, 지식 또는 경험을 결합할 때 나옵니다.

출처: silo-pros, <사일로 이미지>
출처: silo-pros, <사일로 이미지>


이러한 믿음은 제가 투자하는 방식을 결정해 왔습니다. 저는 쉽게 범주화되지 않는, 즉 교차점에 존재하는 회사들에 매력을 느낍니다. 이런 회사의 창업자들은 종종 여러 전문 분야에 능통하며 다른 사람들이 놓치는 것을 봅니다.

 

Crux가 최근의 좋은 예입니다. 이 팀은 신재생 에너지 회사와 첨단 제조 비즈니스가 어떻게 자금을 조달하는지를 이해했고, 동시에 금융 거래소를 구축하는 방법도 알고 있었습니다. 이 두 영역을 결합함으로써, 그들은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신재생 에너지 세액 공제(그리고 이제는 부채 및 세금 지분)를 위한 시장을 만들었습니다. 자본 시장 기술 분야의 사람들은 기후 문제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했고, 기후 분야의 사람들은 거래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몰랐습니다. Crux는 이 둘을 연결했고, 이것이 그들에게 우위를 제공했습니다.

출처: ADAMMENDLER, <Crux 설립자 Alfred Johnson>
출처: ADAMMENDLER, <Crux 설립자 Alfred Johnson>

 

a16z에서는 이러한 투자 방식이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회사 자체가 깊은 전문성의 영역 위에 설립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종종 헬스케어, 아메리칸 다이나미즘(American Dynamism), 소비자 분야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팀을 이루어 여러 영역에 걸쳐 있는 회사들을 지원합니다. 우리는 이 교차점에서 협력할 때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이는 단지 투자자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는 운영 파트너와 영역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체 팀을 함께 투입합니다. 이 폭넓은 역량이 바로 하나의 틀에 깔끔하게 들어맞지 않는 회사들을 식별하고 지원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입니다. 저는 이것이야말로 우리 회사의 가장 날카로운 강점이라고 믿습니다.

출처: High 5 TEST
출처: High 5 TEST

 

이 전략이 효과적인 데에는 더 깊은 이유가 있습니다. 최고의 기회는 보통 분류하기 가장 어려운 곳에 있습니다. 만약 어떤 아이디어가 쉽게 분류된다면, 그것은 이미 시장에 존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사일로 사이에 존재하는 아이디어는 종종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여러 관점에서 살펴봐야 하기 때문에 그 가치를 인식하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이것이 바로 압도적인 기회가 그 ‘중간 지대’에 자주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AI 기반 세계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시스템 구축에 대한 접근성이 점점 커짐에 따라, 경쟁 우위는 이 도구들을 어디에, 어떻게 적용할지 아는 사람들에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승리하는 팀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 대한 높은 숙련도에 더해, 업계의 암묵적 지식, 직관, 그리고 기존 시스템과 시장을 탐색하는 능력을 겹겹이 쌓아 올릴 것입니다.

 

사람들은 때때로 저에게 월스트리트 출신인지 실리콘밸리 출신인지, 창업자인지, 운영자인지, 아니면 투자자인지 묻습니다. 저의 대답은 항상 같았습니다. "예, 모두 해당됩니다."

 

 

참고자료

https://a16z.com/opportunities-live-between-fields-of-expert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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