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따구 친구들!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에 건강은 잘 챙기고 있나요? 요즘 감기가 유행이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더워!'만 외치던 여름은 지나, 어느덧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온 게 느껴지는 요즘인데요. 하지만 또 이럴 때 가슴속에 항시 품고 다녀야 하는 것이 있죠. 바로 '삼천 원'인데요. 💸 붕어빵부터 호떡, 어묵까지! 우리의 침샘을 자극하는 겨울 간식도 제철이니 놓치면 안 돼요. 달달한 간식들과 함께 이 계절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볼따구 친구들이 되길 바랄게요. 잠깐 ✋ 덤으로 하나 얹어드리려고 하는데요. 구독자, 당신에게는 말이죠. 삼천 원도 필요 없는 간식이 있어요. 바로 이번 주 추천 콘텐츠입니다! 붕어빵보다 따끈따끈하고 호떡보다는 더 쫀득한 전개의 콘텐츠만 모셔왔으니,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금주 뜨거운 콘텐츠 ❤️🔥
✔️ 베놈: 라스트 댄스
볼따구 추천도 : ★★★★ (4/5)
◼ '죽음이 둘을 갈라놓을 때까지'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드디어 그분이 시리즈의 최종장으로 돌아오셨습니다. ✨ 오늘 소개할 첫 번째 작품은 <베놈: 라스트 댄스> 입니다. 지구를 노리던 포악한 심비오트, 라이엇을 무찌르고 연쇄살인마에게 옮겨붙은 카니지도 먹어치우며 달려오기까지! 바쁘게 먹던 베놈이 어느덧 마지막 시리즈로 찾아오게 된 것인데요. 이번 시즌 3에는 카니지가 벌인 사건들의 누명을 쓰고, 도망자 신세가 되어버린 에디 브록과 베놈의 케미스트리를 담아낼 예정이라고 해요. 벌써 시즌 3로 찾아온 베놈이다 보니, 우리 요약본부터 보고 가면 좋겠죠! 여기를 통해 가볍게 훑어보세요 🙌
<베놈: 라스트 댄스>에서는 정체불명 존재의 추격을 피해 도망 다니며, 베놈의 창조자인 '널'을 만나게 된다고 하는데요. 널은 심비오트의 창조주로, 심비오트를 조종하고 또 정신이 연결되어 기억을 공유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해요. 이처럼 막강한 존재의 널이 고향 행성에서부터 에디 브록과 베놈 듀오를 찾아내기 위해 지구를 침략하게 되는데요. 마지막 운명을 건 대서사의 클라이맥스! 과연, 에디와 베놈은 쏟아지는 공격 속에서 시리즈의 최종장을 안전히 장식할 수 있을까요? 죽음도 갈라놓지 못할 이들,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지독한 혼돈의 끝은 극장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아 참, 예고편에서는 <미션 임파서블>을 오마주한 장면으로, 톰 크루즈를 직접 언급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해요. 이처럼 소소한 재미 포인트도 갖추고 있는 작품으로 <베놈: 라스트 댄스>와 함께해 보세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등장한 네크로소드, 기억하시나요? 이 무기는 사악한 기운이 깃들어 있고, 또 신들을 죽일 수 있는 강력한 무기로 언급되는데요. 극 중에서는 언급되지 않지만, 원작에서는 널이 만들어낸 최초의 심비오트라고 해요. 널이 만들어낸 무기부터가 막강한 힘을 지닌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죠. 이처럼 역대급 빌런으로 불리는 널을 <베놈: 라스트 댄스> 단 한 편에 다 담아낼 수 있을지! 그동안 에디 & 베놈이 겪어보지 못한 최악의 위기를 만들어 낼 빌런, 널의 모습을 기대되는데요. 베놈의 마지막 춤이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널로 인해 세계관이 확장되기를 바라봅니다. 🤲
👀 (24.10.25 시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 지옥 시즌2
볼따구 추천도 : ★★★★ (4/5)
◼ '지옥이 만연한 세상, 그들이 부활했다'
다시 한번 지옥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오늘 소개할 두 번째 작품, <지옥 시즌 2>입니다! 🔥 3년 만에 세계관을 키워 돌아온 <지옥 시즌 2>는 시즌 1에 이어 더욱 진화한 스토리,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들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특히, 배우 김성철부터 임성재와 문소리, 문근영까지!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해요. 또, 시즌 2는 전 작품으로부터 무려 8년 후를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지옥행 고지가 일상화된 혼돈의 세상 속에서 다양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게 될지! 부국제에서부터 호평이 자자했다고 하기에, 연상호 감독님이 직접 풀어주는 <지옥 시즌 2>에 대한 이야기 먼저 추천해 볼게요 🤗
감독님의 인터뷰에 따르면, 시즌 2는 시즌 1을 '동어 반복'하려 만든 작품이 아니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같은 방향에서 맴도는 게 아닌, 완전히 예측할 수 없는 에피소드들로 시즌 2만의 매력을 더할 것이라고 해요. 우선, 갑작스레 부활하게 된 정진수와 박정자가 세상에 파장을 일으키며 시작될 예정이라고 하고요. 정부는 힘을 잃고, 새진리회는 관료화되고 또, 화살촉이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고 해요. 여기에, 평범했던 사람이 극적인 광신도 변한 인물이죠. 화살촉의 '햇살반 선생님'으로 불리는 문근영까지 등장한다고 하니, <지옥>만의 독보적인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죽었다 되살아난 이들과 사이비 종교, 또 이들에 맞서는 세력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죠. <지옥 시즌 2>는 오늘 넷플릭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서사, 액션, 연기 모두 완벽하다!'
일명 '연상호 유니버스'에 박차를 가하게 될 시즌 2에서는 배우들의 연기력은 물론이며, 새로운 발견이라고도 칭할 만큼 호평이 자자한데요. 특히, 시즌 1에서 나온 소스들을 활용해 더욱 확장된 이야기를 구축한 점에서도 차별점을 뒀고요. 원작 만화에 더욱 가깝게 구현해 기술적 한계를 넘은 생생한 영상미를 보여줄 예정이라고도 해요. 이번 <지옥 시즌 2>가 우리에게 던질 질문은 무엇일지,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앙상블과 더욱 깊이 있는 전개를 기대해 봅니다. 🍿
👀 시청 가능 OTT : 넷플릭스
볼의 사심을 담아 🎁
✔️ 조립식 가족
볼따구 추천도 : ★★★★ (3.5/5)
◼ '함께 자라는 동안 마음도 자랐다'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 이들이 다시 만나 펼치지는 로맨스, <조립식 가족>입니다. 💗 이 작품은 중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끈 <이가인지명>의 한국 리메이크 작품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그러나, 원작과 차별점을 두기보다는 오히려 한국적 문화를 반영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해요. 그렇다면 스토리부터 가볍게 알고 가면 좋겠죠! <조립식 가족>은 각자 다른 사연을 가진 세 명의 아이들이 두 명의 아버지와 10년 동안 함께 살다가, 이별하고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았어요. 두 명의 아빠와 세 아이는 남이 보이겐 특이하지만, 당사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가족인 거죠.
<조립식 가족>에서 볼 수 있는 이 특별한 관계는 바로 아빠로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위아래층 이웃 주민이었던 두 아빠 윤정재와 김대욱은 홀로 아이를 키우는 공통점으로 가까워지고,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며 진정한 가족을 이루게 된다고 해요. 여기에 강해준은 비록 두 사람의 친자식은 아니지만, 친자식 이상의 존재로 키워진다고 하고요. 이처럼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밥그릇도, 마음도 같은 다섯 인물이 불편한 시선에서도 애틋한 가족애를 피워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작품의 이름처럼, 혈연으로 맺어진 관계가 아니기에 '조립식‘으로 보일 수 있으나 그보다도 더 단단한 애정을 두른 관계가 아닐까 해요. 이처럼 가족의 의미를 확장시키고, 또 서로를 이해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새롭게 정립해 주기도 하는 작품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피보다 더 진한 세 청춘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이야기, <조립식 가족>으로 감동과 설렘을 함께 채워볼 수 있길 바랄게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이 작품을 추천하는 이유에는, 바로 자극이 없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조립식 가족>은 도파민을 자극하고, 유해한 콘텐츠가 난무하는 파도 속에서 유일하고도 묘한 삶의 맛을 담은 작품이기도 해요. 우리는 가끔씩 가족에게 서툴고, 또 모자라게 표현해 오기도 했잖아요. <조립식 가족>은 그 마음을 투영해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거라 생각해요. 표현은 서툴러도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은 남다른 가족, 그리고 세 청춘의 다정한 장면들이 힐링 가득할 순간을 듬뿍 선사해 줄 거니까요! 평범하고 소박하지만, 그 안에서 행복을 누리는 <조립식 가족>처럼 구독자의 일상에도 따뜻함이 가득 차길 바랄게요 😉
👀 시청 가능 OTT : 넷플릭스, 티빙
내일 영화 뭐 보지? 🍿
✔️ 노트북
◼ '네가 새라면 나도 새야'
고전은 배신하지 않죠.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클래식 로맨스, 오늘의 영화 <노트북> 입니다. 💖 구독자도 알고, '로맨스'하면 떠오르는 영화로도 알고 있는 이 명화! 갑자기 추천한다고 해서 의아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 이유는 바로 <노트북>이 20주년을 맞이했기 때문입니다 🎉 특히, 재개봉 이후 좌석 판매율 최상위권을 유지한 것은 물론이며 여전한 극찬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고 하는데요. 한국 상업 영화 시장에 로맨스 장르가 사라져가고 있는 시점에서, '장사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제작 자체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한 로맨스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노트북>이 특별하고도 고마운 흐름을 만들고 있는 것인데요.
<노트북>은 수많은 로맨스 영화 중에서도 단연코 명화로 뽑히는 작품이기에 모르는 이들이 없을 거라 생각해요. 그럼에도, 스토리를 들으면 들을수록 울림이 배가 되는 거 아시죠!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노트북>은 도시 아가씨 '엘리'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시골 청년 '노아'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열일곱의 설렘부터 스물넷의 아픈 기억, 그리고 마지막까지! 엇갈린 운명 속에서도 첫사랑을 기어코 지켜내는 청춘들의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죠. 떨어지는 낙엽에도 감성이 차오르는 계절, '가을'하면 떠오르는 로맨스 영화로 기억하실텐데요. 이번 주말에는 <노트북>으로 풍성히 채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재개봉에 맞춰, 새롭게 찾아온 20주년 예고편도 슬쩍 놓고 갈게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노트북>은 꼭 영화 속에만 있을 법한 이야기로만 느껴지죠. 하지만 이 작품, 실화 바탕으로 제작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베스트 셀러인 '더 노트북'이 원작이라는 것은 알고 있으실텐데요. 그 작품에는 바로 니콜라스의 장인 & 장모인 잭 포터와 필리스의 실제 러브 스토리가 담겨 있다고 해요. 잭은 와이프 필리스가 요양 병원에 있는 동안 매일 찾아가 일기를 읽어주고, 또 기억을 찾아주기 위해 사랑했던 모든 순간을 '노트북'에 기록해두었다고 하는데요.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하고, 또 아껴줄 줄 알았던 이들의 실화가 담겼기에 영화가 더 빛날 수 있었지 않을까 싶어요. 여기서 또 하나! <노트북>의 감성을 배로 증가시켜줄 선물을 하나 드리고 싶은데요. 바로 이 영화 뮤비에요! 무려 500만 조회 수를 돌파했기에, <노트북>을 봤던 그때의 그 감성을 다시 되새겨주기 충분할 거예요. 🙌
👀 시청 가능 OTT : 애플티비, 웨이브, 쿠팡플레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습니다.
아무도 나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구독자! 혹시 오래된 친구와 어떻게 친해졌는지 기억하시나요? 에디터 볼은 어제 일도 잘 까먹는 사람인지라, 도통 기억이 나지 않더라고요. 이처럼 우리는 사실 좋았던 추억도, 슬펐던 기억도 빠르게 지나가는 일상을 살아가고 있잖아요. 그럼에도 우리는 삶에서 늘 상처를 받고, 관계 속에서 아픔을 느끼는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는 그 관계에 휘둘리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휘둘릴 순 있어도, 잠시 동안만 머물러야 한다는 거죠. 빛나야 할 순간은 짧기에, 관계 속에서 얻은 상처과 상실감으로 삶을 색칠하기엔 너무 아쉽잖아요. 인생은 버스와 같아서, 태워야 할 사람은 한정되어 있고 태우고 가야 할 기쁨의 좌석도 많지는 않으니까요. 얼른얼른 비워내고, 또 새롭게 태워갈 사람과 추억들만 마주하도록 해요! 우리는 그래도 되는, 소중한 사람이니까요 💗
에디터 볼은 콘텐츠 보따리를 들고 매주 금요일에 찾아올 예정이니, 우리 10월 마지막 주에 또 만나요!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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