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도수 99도! 조심하세요 훅 취합니다 😵

말도 안 돼, 벌써 11월이 찾아왔어요. 😨 그런 김에 볼따구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하나 있는데요! 여러분은 요즘 무엇에 진심인가요? 에디터 볼은 요즘 한 아티스트의 음악에 푹 빠져 지내고 있어요. 난생처음으로 아티스트의 노래를 듣기 위해 오픈런을 해보기도 했고요. 뙤약볕에 서서 긴 시간을 버티기도 했는데요. 그 과정이 험난하기만 하고, 기다림이 긴 일이기에 '다신 오지 않겠다!' 다짐하기도 했죠. 그러나 그것도 잠시, 아티스트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자마자 그 마음은 온데간데없이 저절로 녹게 되더라고요. 음악이 주는 힘이 생각보다 더 위대할 수 있다고 느낀 순간이었죠. 구독자, 여러분도 좋아하는 게 있다면 11월엔 그 애정을 아끼지 마세요. 나에게 어떤 여운과 감정으로 돌아올지 모르니까요. 콘텐츠도, 음악도 따구를 위한 애정의 한순간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콘텐츠 열차 출발해 보겠습니다 🚂

금주 뜨거운 콘텐츠 ❤️‍🔥

✔️ 싱크로유

볼따구 추천도 : ★★★★ (4/5)

◼ '99% 싱크로율에 숨겨진 진짜 1%의 특별함을 찾아라!'
따구들, 혹시 AI 커버 들어본 적 있나요?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불러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목소리를 합성한 AI 콘텐츠를 본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AI 커버들 속에 숨겨진 진짜 아티스트의 목소리도 구별할 수 있을까요? 도전하고 싶은 따구들은 어서 모이세요 🙌 AI가 만들어낸 99% 싱크로율에 숨겨진 진짜 1%의 특별함을 찾아라! 본격 버라이어티 뮤직 쇼, <싱크로유> 입니다. 🎙

<싱크로유>에서는 한 소절만 들어도 전 국민이 다 아는 최정상 가수들이 등장한다고 하는데요. 가수 박정현, 에일리, 10CM, 환희, 볼빨간사춘기, 백지영까지! 일명 '목소리가 명함'인 분들만 모시고 펼치는 AI와의 경쟁인 거죠. 이 프로그램 또한 파일럿으로 시작해 본격 정규 편성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파일럿부터 우리를 제대로 속인 <싱크로유>, 그 시작이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확인해 보세요 😉 아직 AI가 아티스트를 이기기엔 멀지 않았나 싶었다가도, 나도 모르게 AI에 속게 되고요. 또, AI 인척 추리단을 속이는 아티스트까지 등장하니 자꾸만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 프로그램! 과연 아티스트의 '진짜' 목소리를 찾을 수 있을지, <싱크로유>는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어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싱크로유>가 점점 기대되는 이유는 제작진의 뛰어난 기획력에 있는데요. 우선 프로그램부터 AI와 아티스트와의 경쟁으로 '진짜'를 찾는다는 포인트가 신선하기도 했고요. 7화에서 공개된 '코믹가요제' 특집에서도 그 기획력을 찾아볼 수 있었죠. 바로, 화제가 된 박명수의 '디토' 무대인데요. 박명수는 노래를 하다 가사를 틀리는 모습에서 오히려 AI 일지, 아티스트일지 모르게 헷갈리게 만들었어요. 일단, 추리하기 전에 웃음이 터지는 건 어쩔 수 없고요. 명수옹의 오동도 무대가 떠오르게 만드는 이 장면, 미리 보기 먼저 추천해 볼게요! AI에 대한 뜨거운 추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본 방송에서 '진짜' 라이브를 직접 찾아보세요! 🔍

👀 시청 가능 OTT : 웨이브

✔️ 아마존 활명수

볼따구 추천도 : ★★★ (3.5/5)

◼ '짠내 나는 가장, 아마존에 불시착하다!'
막힌 웃음 뻥 - 뚫어줄 코믹 영화가 찾아왔습니다! 🏹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 <아마존 활명수> 입니다. 이 작품은 국민 올림픽 종목인 양궁을 소재로 '아마존'이란 낯선 지역을 활용한 신선한 코미디 영화인데요. 특히, 코미디 영화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배우죠. 흥행 1억 관객에 이르는 배우 류승룡부터 믿고 보는 진선규까지! 이 둘이 무려 5년 만에 다시 뭉친 작품이라고 하니, 기대하지 않을 수 없어요. 신선한 설정과 스토리 전개로 웃음 엑스텐을 겨냥하는 영화, <아마존 활명수>의 예고편부터 보여드려볼게요. ✨

이 작품은 대표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의 각본을 쓴 배세영 작가님이 시나리오를 담당하시며, 배우진까지 3인방이 다시 뭉친 영화라고 해요. 또, '코미디'란 장르로 다시 만나게 되니 그만큼 기대가 쏠리고 있는 작품이기도 한데요. 스토리부터 빠르게 알아보면 좋겠죠! <아마존 활명수>는 전 양궁 국가대표 메달리스트였던 진봉이 회사에서 준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아마존으로 향하게 되는데요. 죽을 고비를 넘기며 도착한 아마존에서는 신이 내린 활 솜씨의 3인방을 만나게 되고요. 진봉은 볼레도르의 양궁 감독이 되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과 함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이처럼 문화적 차이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휴머니즘 엔딩까지 담아낸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대책 없이 웃음 나는 코미디, <아마존 활명수>는 극장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진선규는 한국인의 피가 흐르지만, 볼레도르에서 태어난 역 '빵식'의 캐릭터 특성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화려한 셔츠는 물론이며 뽀글거리는 헤어스타일까지 연출했다고 하는데요. 또, 어딘가 어설픈 한국어 연기와 남미 원주민들이 구사하는 과라니어어를 동시에 익혀 보여준다고 해요. 이 과정에 있어서, 코미디를 위해 특별히 과장하며 보여주기보단 원래 가진 타고난 캐릭터의 성격을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말투를 연구하는데도 상당한 공을 들이기도 했고 또 외국인들의 한국어 억양이 희화화되지 않도록 많은 신경을 쓰셨다고 해요. 이러한 노력 끝에, '코미디'적인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작품으로 녹여질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배우 진선규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나갈 수 있는 작품, <아마존 활명수>으로 색다른 변신을 기대해 봅니다. ✨

👀 (24.11.1 시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볼의 사심을 담아 🎁

✔️ 취하는 로맨스

볼따구 추천도 : ★★★★ (4/5)

◼ '본격 설렘도수 끌어올리는 로맨스가 왔다 💗'
제각기 다른 맛과 향을 각진 맥주처럼, 모든 것이 정반대인 남녀가 만났다!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 속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선사할 드라마가 찾아왔습니다. 설렘도수 끌올 로맨스, <취하는 로맨스>입니다. 🍺 본격 드라마 맛집으로 소문나고 있는 ENA에서 그 화제성을 이어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은 작품으로 보이는데요. <취하는 로맨스>에서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주류회사 영업왕 용주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브루어리 대표 민주의 로맨스를 그린다고 하는데요. 초열정과 초민감 캐릭터가 만나 펼쳐질 케미스트리는 어떨지, 슬쩍 들여다볼 수 있는 티저 먼저 놓고 가볼게요! 😎

우선 서로가 다투고, 싫어하다 빠져드는 '혐관 로맨스'가 로맨스 중에서도 제맛인 거 아시죠. 이번에 소개할 <취하는 로맨스>도 상극 모멘트를 보여주는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에서 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특수부대 출신답게 강철 체력은 물론이며, 특유의 쾌활함을 무기로 하는 용주는 톡 쏘는 '라거'같죠. 그녀에게 나타난 주류 업계의 신성! 브루마스터 민주는 타인의 감정을 섬세하게 감지하는 '에일' 같은 인물이라고 해요. 감정의 과부하에 걸리지 않기 위해 차단과 거절이 습관이 된 인물에게, 자연스레 일상에 스며드는 용주가 자꾸만 신경 쓰게 되는 거죠. 민주의 '나'를 찾아줄 용주와, 또 그런 용주의 '나'를 채워주는 민주의 관계성은 로맨스로 어떻게 풀어지게 될지! 다가오는 11월 4일, 월요일 밤 10시에 ENA에서 만나보세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다가오는 월요일 드라마인데, 왜 벌써 (급하게) 가져왔냐고요? 궁금할 따구들을 위해, <취하는 로맨스>가 기대되는 이유도 말하고 넘어가겠습니다! 🗣 첫 번째는 중독성 강한 오피스 로맨스를 보여준 <사내 맞선>의 감독님과 김세정이 재회한 작품이라는 건데요. 김세정의 연기력은 물론이며, 매력까지 극대화하며 설렘을 자극했던 탁월한 연출력의 작품이었기에 더욱 기대감을 참을 수 없었죠. 또, 하나는 바로 <밤에 피는 꽃>으로 애틋한 썸남을 보여준 이종원의 첫 로코 도전이기 때문이에요. 전 작품에서 직진 연하남의 모멘트부터 본격 멜로 눈빛을 말아줬었기에, 이번엔 번지수 제대로 찾아온 로맨스 연기가 펼쳐지지 않을까 해요. 에디터 볼이 기대하고 있는 만큼, 입소문을 훨훨 타게 될 '역대급' 로맨스 드라마로 자리 잡길 바라볼게요. ☺️

👀 시청 가능 OTT : Genie TV

내일 영화 뭐 보지? 🍿

✔️ 와일드 로봇

◼ '이 비행은 너에게 주는 선물이야'
'드림웍스가 드림웍스 했다!' 드림웍스의 30주년 기념작, 대문자 F는 대놓고 울리는 어른들의 영화 <와일드 로봇>입니다 🤖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는 물론이며, 아마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아동 문학의 거장이죠. 이 작품은 피터 브라운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도 소문이 나 있는데요.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처음이기에 서툴지만, 또 맞춰나가며 살아가는 과정을 로봇에 비유해 풀어내는 작품이 아닐까 싶어요. 영화를 보고 나면 아이들이 아닌, 어른들이 울고 있는 작품이라고도 하기에 우선 예고편 먼저 보여드리면서 수도꼭지를 잠글 준비를 해볼게요. 🚰.🚰

<와일드 로봇>에서는 무인도에 난파되어 섬이란 거대한 자연에 적응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로봇, '로즈'의 여정을 담고 있는데요. 로즈에게는 낯선 환경 속에 적응해 가던 중, 사고로 세상에 홀로 남겨진 아기 기러기 '브라이트빌'까지 등장하게 된다고 해요. 브라이트빌은 로즈보다도 미성숙한 존재이기에, 입력되지 않은 '보호자'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낯선 감정을 마주하게 되고요. 겨울이 오기 전 남쪽으로 떠나야 하는 브라이트빌을 위해 생존 기술을 가르쳐 준다고 해요. 하지만, 브라이트빌은 선천적으로 몸집이 작기에 짧은 비행도 힘겨워 하는데요. 과연, 이 둘은 더 넓은 세상을 극복하며 성장한 '나'를 만날 수 있을까요? 점차 섬의 동물들과 관계를 만들어 가고, 부모를 잃은 새끼 기러기의 엄마가 될 로즈의 이야기! <와일드 로봇>은 극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이 영화는 <드래곤 길들이기>, <릴로와 스티치>의 작가 겸 감독인 오스카상 노미네이터 크리스 샌더스가 각본과 감독을 맡은 작품이기도 한데요. 그만큼 진정한 자신의 발견, 기술과 자연 사이의 공존에 대한 이야기를 보다 섬세한 감정선으로 풀어내줄 수 있지 않을까 해요. 우리도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 처음부터 프로그래밍 되어있던 것은 아니잖아요. 처음투성이인 세상에서 다양함을 마주하며 성장했고, 엄마도 처음부터 엄마로 태어나지 않았으니까요. 이처럼, 다소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야기지만 그 안에서 또 다른 울림을 찾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와일드 로봇>을 통해 잊고 살았던 우리의 삶 속에서, 익숙했던 사랑의 감정을 되새길 수 있길 바라볼게요. 😉

👀 (24.11.1 시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해파리는 심장이 없다'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인데, 해파리는 심장뿐만 아니라 위와 여러 내장 기관이 없다고 해요. 어떤 해파리는 죽지 않고, 영원히 살기도 하고요. 이처럼 바닷속에는 심장이 없는 해파리로 가득한데, 그들은 아무도 신경 쓰지 않으며 유유히 헤엄치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닌다고 해요. 어찌 보면 큰 결점일 수 있을 텐데 말이죠. 해파리에겐 대수롭지 않은 부분으로 여겨지는 것 같아요. 이런 마인드는 우리의 삶에도 필요한 부분이지 않을까 싶어요. 누구든 숨기고 싶은 결점이 있기 마련이잖아요. 그 결점이 있다 해서, 구독자가 구독자인 게 결점이 되는 건 아니니까요. 해파리처럼 삶이라는 넓고 무궁무진한 바다에 유유히 헤엄칠 수 있어야 해요. 결점도, 약점도, 단점도 구독자라는 빛나는 사람의 존재를 가릴 순 없으니까요 😎

에디터 볼은 콘텐츠 보따리를 들고 매주 금요일에 찾아올 예정이니, 우리 11월 첫째 주에 또 만나요! (제발- 🙏)

볼 거 없이 따분한 당신을 위해 드라마, 영화 등등등 세상의 콘텐츠는 다 추천해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