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볼따구 🍿

해진짱, 승원짱 이 둘의 '삼시세끼' 만남 즐겁다 💗

9월 셋째 주 PICK 콘텐츠 #016

2024.09.20 | 조회 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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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따구

볼 거 없고 따분한 사람 구함! 금주의 PICK 콘텐츠 소개해 드려요.

볼따구 친구들! 풍성한 추석 명절 보내고 왔나요? 에디터 볼은 추석이 지나고 나니, 제철 맞은 물고기처럼 살이 오통통 올랐는데요. 오랜만에 갖게 된 여유에 취해 다가올 미래는 생각하지 않고, 현재에 충실히 (먹으며) 보냈던 것 같아요. 그러고 나니 돌아온 건 휴일이 끝나고, 다시 현실에 복귀해야 하는 에디터 볼밖에 없긴 했지만요. 지나고 느낀 건 현재에 충실할수록 삶을 한층 더 여유롭게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미래에 있으면 점점 불안해지고, 그렇다고 과거에만 있으면 우울해질 수밖에 없잖아요. 현재를 바라보고, 지금의 '나'를 사랑할수록 삶에 대한 태도가 부드러워질 수 있지 않을까 해요. 과거의 경험에서 오는 배움도 좋고, 또 미래에서 느끼는 꿈에 대한 낭만도 좋지만 현재에서 느낄 수 있는 안온함도 필요한 거 아시죠! 고요함이 주는 행복에서 또 새로운 삶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따구들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콘텐츠를 추천하러 출발해 보겠습니다 🤗


 

금주 뜨거운 콘텐츠 ❤️‍🔥

✔️ 삼시세끼 Light

출처: 티빙
출처: 티빙

볼따구 추천도 : ★★★ (4/5)

◼ 10년째 여전한 찐 부부 바이브! 그분들이 세끼를 책임지러 돌아오셨습니다 🍚
오늘 소개할 첫 작품은 에디터 볼이 정말 애정하는 밥친구 프로그램, <삼시세끼 Light>입니다 🙌 이번 <삼시세끼>는 무려 1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더 새롭고 더욱 가볍게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삼시세끼 어촌 편으로 만나게 된 차승원X유해진은 어느덧 고창을 찍고, 어촌 편의 시즌 5를 이어간 장수 커플이기도 하죠! 많이 들어본 듯한 익숙한 이 예능은 이름 그대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맛있는 세 끼를 해먹는 프로그램인데요. 자급자족하며 그날의 날씨에 맞게끔 낭만의 식사를 하니,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예능이기도 해요. 🤤

출처: tvN
출처: tvN

<삼시세끼>가 무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건 프로그램을 이끄는 차유조합에 있는데요. 특유의 아재 개그는 덤, 원하는 건 뭐든 만들어주는 '참바다' 유해진부터 칼질 한 번이면 레스토랑 뺨치는 요리를 선사하는 '차줌마' 차승원까지! 티격태격하면서도 또 안정감이 느껴지는 이 케미가 <삼시세끼>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 또, 매 시즌 이 둘을 돕는 '조력자' 손호준도 감초 역할을 더해주었는데요. 그러나 나PD의 말에 따르면, 이번 <삼시세끼 Light>에서는 손호준이 없는 상황 속 차승원과 유해진이 서로 돕고 또, 아웅다웅하는 모습이 재미있을 것 같아 둘만 촬영을 하게 되었다고 해요. 손호준이 빠지게 되어 아쉬움은 있겠지만 그만큼 둘의 케미는 깊어지고, 또 게스트별 새로움을 전하는 <삼시세끼 Light>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번 시즌이 기대되는 따구들이 있다면 하이라이트를 놓고 갈게요. 차유조합의 식지 않은 부부 바이브와 살짝 공개되어 더 감질맛 나는 게스트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아직 공개가 되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하이라이트만 벌써 116만 회를 돌파하기도 하였는데요. 그만큼! 많은 팬들이 <삼시세끼>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말이 될 수 있겠죠. 그 중 하나인 에디터 볼이 추천하는 하이라이트도 보여주고 싶은데요. 이 편에서는 참바다 씨가 잡아온 생선으로 뷔페까지 차려서 제대로 즐기며, 센스 넘치는 상황극까지 보여주었어요. 이 편을 보면 다른 시즌보다도 왜 어촌 편이 인기가 많은지! 이유를 '약간트~' 알 수 있을 거예요. 매회차 매력이 팡팡 터지는 삼시세끼 가족들이 궁금하다면 꼭 추천해 볼게요 🐟

 

👀 시청 가능 OTT : 티빙

 

✔️ 지옥에서 온 판사

출처: SBS
출처: SBS

볼따구 추천도 : ★★★ (4/5)

◼ '이제부터 진짜 재판을 시작할게, 지옥으로'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금토 드라마의 왕좌를 이어갈 작품 모셔왔습니다 🙌 본격 선악공존 판타지로 사이다를 시원하게 터트려줄 이번 작품, <지옥에서 온 판사> 인데요. 이 드라마가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건, 역시 믿고 보는 배우의 조합이겠죠. 작가님께서는 여주인공으로 박신혜가 캐스팅되었다는 걸 전해 듣고 기쁨의 환호를 내질렀다고 해요. 그만큼 극본에도 찰떡인 것은 물론이며, 오랜만의 복귀작으로 또 안방극장을 떠들썩하게 만들기 충분했죠. 또, <너를 닮은 사람>에서 보여줬던 강렬한 인상으로 극에 몰입감을 배로 더해줄 남주인공 김재영까지! 이 정도면 티저를 보고 가지 않을 수 없겠네요 🤗

출처: SBS
출처: SBS

이 작품은 말 그대로 정말 '지옥'에서 온 판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 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스토리로 전개될 예정이라고 해요. 법관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은 없고, 오로지 지옥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한 명분만을 찾는 '악마'가 약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형사를 만나고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하지 않나요? 또, 이 드라마가 기대되는 것은 전 작품 <굿 파트너>와 동일한 법정물이라는 것인데요. 다른 차별화된 포인트는 판타지에 있죠! 죽은 판사의 몸에 '악마'가 들어오는 등 색다른 설정으로 법정물의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옥에서 온 판사>가 펼칠 사이다 액션 판타지가 궁금하다면, 다가오는 토요일 밤 10시에 놓치지 말고 시청해 보세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이 드라마는 박신혜의 파격 변신으로도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 전작 <닥터슬럼프>에서는 인생 최대의 슬럼프에 빠져 일명 '망한 인생'을 고쳐가는 의사 역할이었다면, 이번엔 아예 다르죠. 오로지 지옥으로 다시 돌아가겠다는 목적 하나로 다른 이들의 감정은 신경 쓰지 않는 악마가 되어 사이다 같은 면모를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오히려 <닥터스>의 유혜정이 언뜻 보이며, 또 캐릭터 리즈를 갱신하지 않을지 기대가 되는데요. 아 참, <닥터슬럼프>를 못 본 따구들이 있다면 여기를 확인해 보세요 🙌 이 드라마도 로코를 감질나게 잘 말아주기로 입소문 난 드라마니, 추천하지 않을 수 없네요. 😉

 

본방을 놓쳐도 걱정마세요! 아래에서 시청할 수 있어요 👇
👀 시청 가능 OTT :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볼의 사심을 담아 🎁

 

✔️ 나의 해리에게

출처: ENA
출처: ENA

볼따구 추천도 : ★★★ (4/5)

◼ '처음 마주한 나와 다시 만난 너, 행복해질 수 있을까?'
비주얼에 스토리까지 합격에 합격을 부르는 드라마! 세 사람 사이에서 펼쳐질 두 가지 색 로맨스 <나의 해리에게>입니다 🌷 캐스팅부터 이진욱의 로맨스 드라마 복귀로 화제가 되기도 하였죠. 모두가 알고 있는 '로맨스 장인' 이진욱부터 매 작품마다 연기력 리즈를 갱신하는 신혜선까지! 특히, 신혜선은 이번 작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역할이기에 1인 2역을 선보인다고 해요. 새벽 4시에는 아나운서 은호가, 또 오후 4시에는 주차요원 혜리가 되는 거죠!

출처: ENA
출처: ENA

그럼 이 작품은 어떤 내용이기에 1인 2역을 표현하게 된 것일지 궁금해지지 않나요? <나의 해리에게>는 마음속 깊은 상처로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마음의 상처를 꼭꼭 감춰 둔 구남친 '현오'의 행복 재생 로맨스 스토리를 담고 있는데요. 선공개 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은호와 현오는 무려 8년간의 연애를 끝맺은 커플이기도 해요. 이 커플이 이토록 잔인하게 헤어져야만 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또 마음의 상처에서 비롯된 새로운 인격은 어떠한 변화를 맞이하게 할지, <나의 해리에게>의 상처 치유 스토리가 기대되는데요. 기대되는 마음에 눈치 없이 쿵쾅대고 있는 에디터 볼의 심장 소리가 들린다면, 다가오는 9월 23일 (월) 첫 방송 놓치지 마세요!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이 작품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감독님과 작가님에 있는데요. 에디터 볼이 너무나도 사랑했던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연출한 정지현 감독님부터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의 한가람 작가님까지! 로맨스의 살아있는 디테일을 보여줄 장인들의 만남이기에 벌써부터 가슴이 떨려오네요 🤗  특히, <나의 해리에게>를 집필한 이유로 '행복은 그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가질 수 있다'라는 걸 말하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하셨는데요. 그만큼 '행복'에 대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드라마가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해요. 멀리 있지 않은 행복은 다른 그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공평할 수 있으니까요. 따구들도 이 드라마를 통해 가까이에 있던 행복의 가치를 찾을 수 있길 바랄게요 💗

 

👀 시청 가능 OTT : 지니 TV

 


내일 영화 뭐 보지? 🍿

✔️ 소울메이트

출처: NEW
출처: NEW

'가장 빛나던 그때, 우리는 함께였다.'
아직 채 떠나가지 않은 여름의 감성을 촉촉이 적셔줄, 오늘의 영화 <소울메이트>입니다. 🍿 이 작품은 원작 안나바오베이의 소설인 '칠월과 안생', 그리고 그 소설을 영화화한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의 리메이크작인데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가 호평이 많았던 웰메이드 작품이었던 만큼, 한국판 리메이크판 버전을 기대한 이들도 많았다고 해요. 그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원작의 중요 요소를 한국적으로 잘 풀어나가면서 감정선은 놓치지 않고 표현해낸 작품으로 꼽히기도 하는데요. 😉

출처: NEW
출처: NEW

<소울메이트>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서로 달라 가까워지고, 또 서로 달라 멀어진 우정과 그 사이 얽혀버린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이 작품은 우정과 사랑의 이야기도 담고 있지만 오랜 시간을 돌고 돌아서, 우정 그 뒤에 있던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소울메이트>의 자극적이지 않고, 또 인위적이지 않아 그 자체로 매력적인 감성은 작품이 주는 메시지 외에도 새로운 이야기를 전해주기도 하니까요. 영화 속에서도 17살의 가장 빛났던 우리는, 결국 27살에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멀어지기도 하는데요. 감독님이 전한 메시지도 그렇듯, 이 영화는 그 시절 빛났지만 지나간 인연을 다시 되새길 수 있게 해주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학창 시절, 혹은 함께 보냈던 청춘의 한 페이지에서 잠시 잊고 있던 한 사람이 있다면 문득 떠오를 수 있는 영화가 되어줄 거예요. 그 추억이 은은하게 스쳐 지나가며, 따구들에게도 여운을 줄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랄게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사심이 담긴 주저리를 하나 비밀스럽게 풀자면, 에디터 볼은 김다미 배우의 찐팬이에요. 그렇기에, 출연한 작품은 놓치지 않고 애정이 듬뿍 담긴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데요. 그런 시선으로 바라보다 보니, 문득 '소울메이트'의 정의는 무엇일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몰입하게 만들어준 배우님 덕분에 곱씹어 보게 되었는데, 보는 내내 스쳐 지나간 친구들일지 문득 떠오르는 친구일지 여러 번 보고 난 후에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아마도, 이 영화는 그 정의에 대한 해답을 주기보다는 찾아가는 과정을 전해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영화 보는 내내 몽글몽글 떠오르는 그때의 감성이 다시금 지나간 친구에게 연락을 하게 만든 것처럼요. 물론, 원작에 비해 세세한 감성이 덜하다는 평이 있지만 그래도 에디터 볼은 추천하고 싶어요. <소울메이트>는 지나간 것들을 다시 곱씹게 만들어주고, 무색무취하게 느껴지는 일상에 기억을 더해줄 수 있을 테니까요! 따구들은 이 작품으로 잊고 있던 감정의 일부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볼게요 💗

 

👀 시청 가능 OTT : 디즈니 플러스

 



행복은 뭔가 저질러야 생기는 거예요.

심리학자 서은국님이 롱블랙을 통해 전해준 문구인데요. 우리는 점점 커가면서 삶에 익숙해지기도 하고, 또 현재 처해있는 상황에 맞게끔 적응하며 살아가려고 하는 것 같아요. 도전이 무섭기도 하고, 도전을 통해 잃을 게 많다고 느껴지니 선뜻 나서기가 어려워지는 거죠. 그럼에도, 우리는 스스로를 절벽에 몰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요. 루틴대로 돌아가는 고정적인 삶의 안정감도 좋지만, 이왕 한 번 사는 삶 다양한 행복을 느껴보는 것도 좋잖아요. 모험도 하고, 또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기도 하면서 겪어보는 거죠. 지금 이 주어진 기회가 다신 오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이제 남은 기회는 단 한 번! 이 삶이라는 게임에서 주어진 목숨 세 개 중 하나만 남았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인생을 즐겨보자고요. 우리에게 다음은 없을지도 몰라요! 😎

에디터 볼은 콘텐츠 보따리를 들고 매주 금요일에 찾아올 예정이니, 우리 9월 넷째 주에 또 만나요! (제발- 🙏)

 

볼 거 없이 따분한 당신을 위해 드라마, 영화 등등등 세상의 콘텐츠는 다 추천해 드려요!

  • 주 1회 콘텐츠 큐레이션 (한 볼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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