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볼따구 🍿

이광수가 구내식당 대표라면 안 볼 수 없됴 🥔

1월 둘째 주 PICK 콘텐츠 #032

2025.01.10 | 조회 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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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따구

볼 거 없고 따분한 사람 구함! 금주의 PICK 콘텐츠 소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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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25년을 맞이한 지 일주일이 훌쩍 넘었는데요. 새해를 맞이하고 보낸 한 주는 어땠나요? 우선, 에디터 볼부터 풀어보자면 꽤 다이내믹했어요. 그토록 원했던 일이 눈앞에 찾아왔지만, 한순간에 놓쳐버리기도 했고요.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것만 같은 일에 몰두하기도 했죠. 그렇게 보내고 나니, 그래도 한 주는 알찼다 싶더라고요. 볼따구 친구들의 한 주도 어땠을지 너무 궁금한데요! 별거 없던 하루들이 모인 것 같지만, 지나고 나면 조금씩 무언가는 하고 있었을 거예요. 그 '조금'이 모여서 새로운 하루를 이끌 거고요. 그러니 불안보다는 행복으로 가득채운 일상을 보내길 바랄게요. 자, 그럼 오늘도 행복의 원천이 될 콘텐츠 찾으러 떠나보실까요! 😎


 

금주 뜨거운 콘텐츠 ❤️‍🔥

✔️ 콩 심은 데 콩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

출처: tvN
출처: tvN

볼따구 추천도 : ★★★ (5/5)

'사장 이광수X영양사 도경수의 구내식당 운영기!'
에디터 볼이 대놓고 추천하는 '맛있는' 스핀오프 모셔보겠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콘텐츠는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의 스핀오프, <콩콩밥밥>입니다. 🍳 우선 우리는 <콩콩팥팥>을 알면 좋겠죠. <콩콩팥팥>은 이광수와 김우빈, 그리고 도경수, 김기방까지 절친 4인방의 밭캉스를 다룬 프로그램이었는데요. 말 그대로 광활한 빈 '밭'을 다루기 때문에, 예능보다는 오히려 다큐에 가까울 정도로 찐 농사꾼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줬었죠. 그 프로그램의 스핀오프가 이번에 나오게 된 <콩콩밥밥>인데요.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이번엔 밭이 아닌, 식당으로 찾아왔다고 해요. 감자 열 박스에서 시작되는 구내식당,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100만 조회 수를 돌파한 티저 먼저 보고 오시죠. 🙌

출처: 채널십오야
출처: 채널십오야

제대로 찐친 바이브를 보여주는 이광수와 도경수는 구내식당 운영을 도전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꽤나 본격적으로 오픈 준비를 하기에 직함도 마련됐다고 해요. 대표에는 이광수, 본부장으로는 도경수로 말이죠. 여기에 스페셜 사우의 깜짝 방문도 예고되어있다고 하는데요. 배우 김우빈부터 세븐틴, 이영지까지! 특히 김우빈은 외부 감사로 찾아와 두 사람의 시간 단속을 하기도 하고요. 이영지는 알바생으로 찾아와 일손을 돕는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또 하나, KKPP푸드의 계약 조건으로 직접 납품 받아온 평창 감자 140kg를 오직 '요리'로만 소진해야 된다고 해요. 과연 이광수와 도경수는 200인분의 요리를 완수하고, 감자까지 모두 소진할 수 있을까요? 오늘 저녁 6시, 유튜브 '채널십오야'를 통해 풀버전으로 만나보세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에디터 볼이 안 본 눈 사고 싶어지는 이 순간이 왔습니다. 혹시 <콩콩팥팥>을 보지 않은 따구들이 있나요? (정말 너무 부럽습니다.) 그런 따구들을 위해 하이라이트를 몇 개 추천해 주려고 해요. 사실 모든 에피소드를 정주행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하는 예능 중 하나인데요. 많은 에피소드 중에서도 추천한다면 방울뱀과 배드민턴 편을 추천해 볼게요. 웃음 포인트만 쏙 짚어서 보여주는 편집 스타일이 보기에도 깔끔한 것은 물론이며, 영상이 끝난 후에는 알아서 다음 에피소드를 볼 준비를 하고 있을 거예요. 아참, <콩콩팥팥>도 티빙에서 정주행할 수 있다는 거 잊지 마세요. 😉


👀 시청 가능 OTT : 티빙

 

✔️ 모텔 캘리포니아

출처: MBC
출처: MBC

볼따구 추천도 : ★★★ (4/5)

◼ '사랑도, 인생도 리모델링 되나요?'
눈빛 하나만으로도 만들어내는 서사! MBC의 퀸이 돌아오셨습니다. 23년의 진한 첫사랑의 서사를 담은 두 번째 작품, <모텔 캘리포니아>입니다. 🏨 이번 작품은 심윤서 작가님의 인기 웹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인데요. 로코의 '퀸'이라고 표현할 만큼 흥행을 이끌고 있는 배우 이세영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죠. 이처럼 주목을 받고 있는 <모텔 캘리포니아>에서는 첫사랑과 고향, 두 요소가 충돌하고 융화하면서 원래의 가치를 회복하는 휴먼 로맨스를 다룰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우리가 열광하고 좋아하는 소꿉친구와 첫사랑, 그리고 재회라는 클리셰가 잔뜩 들어갔다고 하니! 자, 이쯤에서 티저 얼른 만나보고 오시죠. 💖

출처: MBC
출처: MBC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 모텔을 배경으로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을 재회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첫사랑'이 소재로 활용되는 만큼, 첫사랑 판타지를 다루기도 하고요. 도시가 아니어도 충분히 바쁘고, 괴롭고, 한편으로 빛나는 시골 청춘들의 유니크한 성장 스토리도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빠져드는 영상미는 물론이며, 배우들의 비주얼 합은 말하기에 입만 아픈 거 아시죠.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던 '비터 홈', 그리고 첫사랑이 버리고 떠난 '비터 홈'을 '스위트 홈'으로 바꿔 가는 이들의 리모델링 이야기! 오늘 밤 9시 50분에 MBC에서 첫 방송으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여기서, 관전 포인트를 하나 더하자면! 👀 이 작품은 인물의 소개부터 심상치 않다는 건데요. 여자 주인공, 지강희는 혼혈 태생으로 녹록지 않은 삶을 살아온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등장하고요.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도 사로잡은 수의사에 증권 생활을 접고 소들의 대부로 변신한 농장주의 아들, 까막눈이지만 각종 현란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포크레인 기사, 그리고 시인을 꿈꾸는 도서관 사서까지! 알면 알수록 독특하고, 더 빠져드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전개될 것만 같은데요. 누구나 완벽하진 않지만, 누구나 자신의 자리에서 찬란히 빛을 내고 있다는 거 아시죠. <모텔 캘리포니아>를 통해 청춘 너머의 결핍을 함께 위로하고, 또 성장할 수 있길 바라볼게요. 🙌


👀 시청 가능 OTT : 웨이브, 쿠팡플레이

 


볼의 사심을 담아 🎁

✔️ 구경이

출처: JTBC
출처: JTBC

볼따구 추천도 : ★★★ (4/5)

◼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
참신한 빌런과 세련된 연출이 말아주는 추리물! 오늘의 세 번째 작품, <구경이>입니다. 🔍 볼따구 레터에서는 따끈한 신작을 소개해 주기도 하지만요. 가끔씩 에디터 볼의 취향을 저격한 작품을 모셔 오곤 해요. 그렇기에 '볼의 사심을 담아'라는 코너가 생긴 것인데요! 그 애정을 뚝뚝 흘리며 소개할 작품이 바로 <구경이>에요. 이 작품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범죄 트릭으로 매 사건을 연극처럼 풀어나가는 드라마인데요. 우선 <구경이>를 맛보기 전,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오프닝 애니메이션을 추천해 볼게요. '시즌 2'를 울부짖는 팬들과 함께 한국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역대급 OST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

출처: JTBC
출처: JTBC

<구경이>는 게임과 술이 세상의 전부가 된 경찰 출신 보험조사관 구경이가 완벽하게 사고로 위장된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평소 씻지 않아 꼬질꼬질한 모습은 물론이며, 술을 마셔야만 생기가 돌기에 자칫 보면 '구경이'라는 캐릭터가 난해해보일 수 있죠. 하지만, 사건 해결에서 만큼은 비범한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판 셜록 홈즈로도 불리곤 하는데요. 잠깐! ✋ 여기서 주인공 구경이만 알고 간다면 이 작품을 안다고 할 수 없어요. 바로, 탐정 수사물임에도 불구하고 1화에 떡하니 등장하는 빌런 'K'가 있기 때문인데요. 악질 범죄자만 모아 사냥하는 천재, 그리고 싸이코패스! 이 빌런이 어떻게 빌런이 되었는지도 모두 구경이에서 볼 수 있다는게 큰 관전 포인트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구경이> 정주행으로 시간 순삭, 어떠세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킬러들의 쇼핑몰>의 명대사죠. '잘 들어, 정지안'의 정지안이 이 작품에서는 무려 살인을 저지르는 빌런으로 나오는데요. 역할을 맡을 때마다 찰떡같이 소화해 그 인물이 되어버리는 배우, 김혜준의 하드캐리를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해요. 그리고 <구경이>에서 자꾸만 눈길이 가는 구경이의 조력자들도 있죠. 이름처럼 믿는 순간 산타클로스가 되어주는 구경이의 게임 파티원, '산타'와 투덜대지만 시킨 일은 또 곧잘 하는 알기 쉬운 사람, '경수'가 나타나 극을 풍부하게 채워주는데요. 산타는 왜 구경이의 옆에 있게 된 것일지, 그리고 자꾸만 채워지는 의심의 끝은 무엇을 향해 가고 있을지! 모두 <구경이>를 통해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길 바랄게요. 🕵️‍♀️

 

👀 시청 가능 OTT : 넷플릭스, 티빙

 


내일 영화 뭐 보지? 🍿

✔️ 페라리

출처: CJ ENM
출처: CJ ENM

'일단 내 차를 탔으면 이겨야 해'
아담 드라이버가 표현하는 페라리의 창업주, '엔초 페라리'가 찾아왔습니다! 역대 레이싱 영화 중 최고작으로 꼽히는 <포드 V 페라리>를 떠올리게 만드는, 오늘의 영화 <페라리>입니다. 🏎 이번 영화는 베니스 영화제의 황금사자상에 노미네이트된 작품이기도 한데요. '페라리'라는 주제에 걸맞게 레이싱 장면이 포함되어 있지만, 이 영화를 주목해야할 이유는 바로 '엔초 페라리'라는 인물에 있어요. <포드 V 페라리>와는 다른 점이자, <페라리>만의 매력 포인트는 이 인물을 중점으로 어느 것 하나 순탄치 않았던 사생활을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는 것인데요. 시속 200km로 달리는 스포츠카를 일인칭 시점으로 촬영해 마치 운전석에 탄 듯한 쾌감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전기 영화이기에 그가 어떻게 위기를 극복했는지를 만나볼 수 있는 거죠.

출처: CJ ENM
출처: CJ ENM

영화 <페라리>에 대해 더 들여다 보자면, 이 작품은 1957년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당시, 겉으로 보이는 화려한 모습과는 다르게 레이싱 경기에 수많은 돈을 쓴 페라리는 파산 위기를 맞이하게 되죠. 회사 존폐의 기로에 선 페라리가 회사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단 하나, '밀레 밀리아' 경기에 출전하여 우승하는 것이었는데요. 이탈리아 전역을 달리는 1,000마일의 레이싱에 승부수를 던져야만 했던 페라리, 과연 '페라리' 사를 지켜낼 수 있었을까요? 개인적인 삶은 물론이며, 스포츠물까지 오가며 보여주는 영화이기에 흥미로운 포인트가 많은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영화 <페라리>를 통해 페라리가 찾고자 했던 가치, 그 끝의 짜릿한 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길 바랄게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영화 <페라리>는 호평과 함께 혹평도 많은 영화이기도 해요. 앞서 말했듯, 개인적인 삶도 포함하여 다룬 영화이기에 영화의 성격 자체가 뚜렷하지 않기도 하고요. 치정극과 스포츠물을 오가는 스토리텔링에 매끄럽지 않게 느껴지는 작품이기도 하죠. 하지만, 인물을 중점으로 펼쳐지는 영화에는 그 인물을 파헤치고 또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거 아시죠. 우리가 알고 있던 '페라리', 그 속의 이야기를 들여다볼 수 있기도 하고요. 시간이 된다면, 영화 <페라리>를 통해 엔초 페라리는 과연 어떠한 인물로 남겨지고 싶었던 것일지 평가를 내려보면 어떨까요? 어쩌면 그 평가를 통해 나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

 

👀 (25.01.10 시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큰 그릇은 물이 늦게 찹니다. 용기 잃지 마세요!

구독자님을 위해 솔직히 하나 털어놓자면, 저는 제 그릇에 물이 차지 않을 줄 알았어요. 작은 그릇인 것만 같고, 불안함만 가득 차는 게 꿈을 꾸기만 하는 사람으로 영영 남을 줄 알았거든요. 그리고 무심코 '큰 그릇은 물이 늦게 찹니다.'라는 말을 보고 괜스레 위안을 얻게 되었어요. 그릇이 작아서가 아니라, 커서일 수도 있겠구나 하고요. 그러니, 분명 큰 그릇일 구독자님은 좌절하지 마세요. 쉽게 두려워하지 말고요! 크기도 크지만 깊이도 깊어서 천천히 물이 차고 있을 테니까요. 언제나 그렇듯 용기를 잃지 마세요. 항상 언제, 어디서든 밝게 빛나길 에디터 볼이 응원하고 있을게요! 💡

에디터 볼은 콘텐츠 보따리를 들고 매주 금요일에 찾아올 예정이니, 우리 셋째 주에 또 만나요! (제발- 🙏)

볼 거 없이 따분한 당신을 위해 드라마, 영화 등등등 세상의 콘텐츠는 다 추천해 드려요!

  • 주 1회 콘텐츠 큐레이션 (한 볼따구) 👀
  • 알짜배기 컴퓨터 세상은 리모델링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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