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볼따구 🍿

벽이 느껴지는 '완벽' 유니콘 비서 왔습니다 🦄

1월 첫째 주 PICK 콘텐츠 #031

2025.01.03 | 조회 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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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따구

볼 거 없고 따분한 사람 구함! 금주의 PICK 콘텐츠 소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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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이번 주는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에서 인사드려요. ☀️ 새해를 맞이하면 항상 도는 소문이 있죠. 일명 '새해 첫 곡 지론'으로 1월 1일에 듣는 첫 곡이 나의 운세를 정한다는 건데요. 구독자님의 새해 첫 곡은 무엇이었나요? 에디터 볼 먼저 밝혀보자면, 원필(DAY6)의 '행운을 빌어 줘'를 첫 곡으로 선택했어요. 올해는 더 나은 내가 되리라는 다짐을 품고 말이죠. 볼따구 친구들도 각자의 염원을 담아 잘 선택했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참고로, 새해를 맞이하면서 지난날의 후회와 미련은 지난날에 두고 와야 가벼운 거 아시죠? 2024년의 일은 2024년에 훌훌 털어낸 구독자님이 되길 바라며, 오늘의 콘텐츠 기차도 출발해 보겠습니다. 🚂


 

금주 뜨거운 콘텐츠 ❤️‍🔥

✔️ 별들에게 물어봐

출처: tvN
출처: tvN

볼따구 추천도 : ★★★ (5/5)

'출퇴근 거리 20만km, 우리는 우주 정거장으로 출근한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국내 최초 우주 오피스물이 찾아왔습니다! 오늘 첫 번째로 소개할 작품은 <별들에게 물어봐>입니다. 🪐 우선 배우의 라인업부터 화려하죠. 배우 공효진, 이민호, 오정세부터 이엘, 한지은, 허남준까지! 말하기에 입 아픈 배우들이 줄줄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에 하나 더 우리가 주목할 만한 포인트가 있어요. 바로 <별들에게 물어봐>는 <파스타>, <질투의 화신>을 집필한 로코의 대가! 서숙향 작가님이 3년간 준비한 작품이라는 건데요. 작가님이 또 한 번 공효진 배우와 만나 생겨날 시너지는 어떨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여기서 바로, 예고편 먼저 만나보고 오시죠. ✨

출처: tvN
출처: tvN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와 산부인과 의사이자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의 지구 밖 생활기를 담은 작품인데요. 이 작품에서 주목할 점은 '우주' 하면 떠오르는 외계인, 행성 간의 충돌 등의 이야기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보여준다는 거에요. 일반적인 로코의 호흡은 아닐 수 있지만, 무중력 공간에서 '내 몸이, 마음이 이상한 건가' 헷갈리며 서로의 감정이 교감 되기도 하고요. 머리로는 이해하지 못해도, 재미를 느끼는 묘한 로맨스로 흘러갈 예정이라고 해요. 그냥 로맨스는 아닌,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담은 그 이상의 무엇! 치열하게 일하고 사랑하는 이들의 이야기, <별들에게 물어봐>는 다가오는 토요일 tvN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별들에게 물어봐>에서는 숫자로 표현할 부분이 많아요. 첫 번째, 데뷔 '18년차'인 이민호가 처음으로 tvN에 입성한 작품이고요. 두 번째, 이 작품은 무려 제작비 '500억'이 투입된 대작이라고 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작 준비 기간만 '5년'이 넘는다는 것인데요. 우주 배경이 소재로 진행되는 작품이 드물고, 또 드라마는 처음인만큼 기대할 만한 포인트가 많다고 느껴지지 않나요? 한국 최초로 보여줄 무중력의 세계, 그리고 그 안의 배우와 대사의 케미로 느껴지는 사람 냄새까지! 오직 <별들에게 물어봐>에서만 만나볼 수 있을 거예요. 🌟

 


👀 시청 가능 OTT : 넷플릭스, 티빙

 

 

✔️ 원경

출처: tvN
출처: tvN

볼따구 추천도 : ★★★ (5/5)

◼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 뜨거운 이야기'
결코 실패하지 않은 삶을 살아냈던, 한 주체적 여인의 이야기! 오늘의 두 번째 작품, <원경>입니다. 이 작품에서는 남편 태종 이방원과 그의 정치적 동반자로 알려져 있는 원경왕후, 둘 사이에 감춰진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여태 원경왕후를 집중 조명한 사극은 없었기에,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해요. 또, 배우 차주영이 데뷔 8년 만에 첫 사극을 도전하는 작품이기도 하고요. 태조 이성계 역으로 배우 이성민이 특별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이들 사이에 발생한 정치적 균열과 내밀한 갈등까지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자, 그럼 우리는 여기서 <원경>의 예고편을 얼른 만나고 오시죠. 🙌

출처: tvN
출처: tvN

<원경>은 역사 속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원경왕후의 시각에서 재창조된 이야기를 보여준다고 해요. 고려 최고 명문거족 민제의 딸로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머리를 갖춘 원경은 스스로 사랑하는 남자를 선택하고, 조선 건국 후엔 중전으로서 품위와 책임을 잃지 않고 모든 것을 감당한 여인이었죠. 또, 세종대왕이라는 성군을 길러내며 한 나라의 중전으로, 한 남자의 아내로서도 결코 실패하지 않은 삶을 살아냈어요. 이처럼 원경이 시대적 제약을 넘어 스스로를 다부지게 다져가는 성장 과정을 볼 수 있는 작품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극도의 흡입력을 보여줄 애증의 부부 서사, <원경>은 다가오는 월요일 tvN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차주영과 함께 사극이란 장르의 옷을 입고 새롭게 돌아온 배우가 있죠. 바로 배우 이현욱입니다. ✨ 이현욱은 조선의 3대 국왕인 태종 이방원 역으로 사극에 첫 도전하게 되었다고 해요. 여기서 예상치 못했던 에피소드 하나를 풀자면, 바로 배우 이현욱과 '수염'이 어울릴까 하는 의문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현욱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면, 수염이 없는 매끈하고 날카로운 턱선으로 배역을 소화했죠. 하지만, 다행히도 어색하지 않은 모습과 고급스러운 외형으로 우릴 찾아올 예정이라고 해요. 기존 사극과는 다른,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인물들의 관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야기! 그리고 배우 이현욱의 수염을 볼 수 있는(?) 드라마로 <원경>을 추천해 볼게요. 🧔

 


👀 시청 가능 OTT : 티빙

 


볼의 사심을 담아 🎁

✔️ 나의 완벽한 비서

출처: SBS
출처: SBS

볼따구 추천도 : ★★★ (4/5)

◼ '일만 잘하는 CEO와 일도 완벽한 비서의 밀착 케어 로맨스'
캐스팅 소식이 들리자마자, 에디터 볼이 미친듯이 기다린 그 작품! 드디어 사심을 가득 담아 모시게 되어 기쁩니다. 오늘의 세 번째 작품, <나의 완벽한 비서>입니다. 💖 이 작품은 일 외에 모든 것의 스위치를 끄고 살던 여자 CEO에게, 그녀의 스위치를 다시 켜려는 남자 비서가 나타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연봉으로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고, 돈값을 못하면 가차없이 버려지는 게 당연한 세계에 살던 여자에게 대책 없는 남자가 등장하며 점차 변화하는 관계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해요. 우선 한지민X이준혁의 완벽한 비주얼 합은 말할 것 없고요. 서로가 서로의 최악의 첫인상이었으면서, 결국 달달한 사내 연애로 이뤄지는 클리셰는 언제나 먹어도 맛있는 조합인 거 아시죠. 자, 우리는 달콤하게 하이라이트 먼저 맛보고 오실게요. 😆

출처: SBS
출처: SBS

<나의 완벽한 비서>는 육아독존 비서 유은호와 유아독존 CEO 강지윤의 본격 케어 로맨스를 다룬다고 하는데요. 잘나가는 헤드헌터 회사 CEO이지만, 일 말고는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강지윤 앞에 완벽함으로 무장한 유은호가 비서로 나타나면서 서로가 서로를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해요. 또, 유은호는 하나부터 열까지 완벽한 인물로 역대급 유니콘인 남자 주인공의 탄생을 예고하기도 했는데요. 철두철미한 J형으로 스케줄 간소화부터 정리정돈은 물론이며, 과열된 지윤의 머리를 달콤한 디저트로 식혀주는 등의 얼어붙은 마음까지도 어루만진다고 하니 기대하지 않을 수 없겠죠. 사람에 대한 믿음, 그리고 사람이 희망인 이야기로 사랑을 넘어 성장을 다룰 작품이죠. 오늘 밤, <나의 완벽한 비서>의 첫 방송을 놓치지 마세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우리는 이 로맨스에 숨어있는 또다른 '맛'을 발견할 필요가 있어요. 바로, 예고편부터 '아직도 나를 어리게만 보면 곤란한데'라는 대사로 누나들의 마음을 흔든 장본인이죠. 배우 김도훈이 연기할 재벌가 도련님, '피플즈'의 CTO 우정훈인데요. 전작이었던 <유어 아너>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지윤과 은호가 보여줄 로맨스에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라고 해요. 또, 전작 <정년이>에서 평범하지 않은 빌런이라 더 매력적이었던 국극단 공주님이었죠. 배우 김윤혜도 싱글맘으로 변신해 세상의 곱지 않은 시선을 강단있게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회를 거듭할수록 다채로워질 관계성,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만 볼 수 있는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

 

 

👀 시청 가능 OTT : 넷플릭스, 웨이브

 


내일 영화 뭐 보지? 🍿

✔️ 러브레터

출처: 워터홀컴퍼니
출처: 워터홀컴퍼니

'또 한번의 겨울, 당신은 잘 지내고 있나요'
'잘 지내나요? (오겡끼데스까)'라는 명대사를 남긴 작품이죠. 30주년 기념! 우리 곁을 새롭게 찾아온 로맨스 영화의 바이블, <러브레터>입니다. 💌  1995년 국내 처음으로 개봉된 <러브레터>는 원작의 의도와 벗어난 의역과 오역을 바로 잡고, 최초 개봉 당시 활용했던 세로 자막을 포함해 새로운 자막으로 상영본을 제작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소식은 <러브레터>의 오래된 팬부터 새롭게 입문하고자 하는 젊은 팬들까지!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개봉 관련 게시물만으로도 15만 뷰를 기록했다고 해요. 그리움과 먹먹함, 그리고 '첫사랑'이란 단어를 있는 그대로 그려낸 작품이죠. <러브레터>의 30주년 스페셜 에디션, 예고편으로 먼저 만나보세요.

출처: 워터홀컴퍼니
출처: 워터홀컴퍼니

<러브레터>는 사랑했던 연인 이츠키가 죽은 지 2년, 그의 약혼녀였던 히로코가 그를 잊지 못하고 보낸 편지가 동명의 '여자' 이츠키에게 보내지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히로코는 이츠키의 중학교 앨범에서 본 중학교 시절 주소에 그리운 마음을 안부를 묻는 편지를 보내고, 거짓말처럼 답장을 받게 되는 거죠. 이를 통해 여자 이츠키는 히로코의 부탁으로 중학교 시절을 추억하며, 그의 연인이었던 남자 이츠키와 함께했던 기억을 편지를 통해 히로코에게 보내주게 된다고 해요. 서로가 얽혀있는 관계 속, 떠나간 남자를 추억하는 여자와 풋풋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되찾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죠. <러브레터>로 구독자님에게 안부를 물어봅니다. 잘 지내시죠? 그리고, 여러분의 사랑도 잘 지내고 있나요?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이 영화에서 회자되는 두 포인트가 있어요. 바로, '푸른 산호초'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인데요. 먼저 극 중 등장한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의 의미를 두고, 과연 남자 이츠키는 히로코를 사랑한 것일지 혹은 여자 이츠키를 잊지 못한 것일지에 대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고 해요. 또, 두 번째로 소개할 포인트는 극 중 등장하는 책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지닌 스토리 전개 방식이 <러브레터>와 유사하다는 것인데요. 작품에서 볼 수 있었던 과거 회상 방식과 의미를 찾아가는 전개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활용한 것이라고 보는 거죠. 이러한 포인트 속에서도 가장 주목할 것은 <러브레터>는 반복해서 보면 볼수록 감정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건데요. 이전에 소개했던 <이터널 선샤인>처럼 작품을 보는 나의 관점에 따라, 해석도 달라지며 작품의 의미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 너무 재밌지 않나요? 🤓

 

👀 (25.01.03 시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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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는 항상 새로운 마음가짐을 품게 만들곤 하죠. 위 사진은 1월 1일이 되고, 에디터 볼이 굳게 새긴 다짐인데요. 언제부턴가 원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불안함이 생기게 되더라고요.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로 의심부터 하게 되고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듯이, 내가 먼저 나를 아끼고 자랑스럽게 여겨야 되잖아요. 그게 되지 않고 있던 지난날들을 반성하며, 이제는 자신감 넘치는 에디터 볼로 살아가 보려고 해요. 구독자님도 새로운 목표와 꿈, 그리고 마음가짐이 있다면 이렇게 외쳐줄게요. '못 할 것도 없지!' 2025년엔 꼭 해낼 수 있을 거예요. 그 다짐을 에디터 볼이 응원하고, 또 응원할게요. 💪

에디터 볼은 콘텐츠 보따리를 들고 매주 금요일에 찾아올 예정이니, 우리 둘째 주에 또 만나요! (제발- 🙏)

볼 거 없이 따분한 당신을 위해 드라마, 영화 등등등 세상의 콘텐츠는 다 추천해 드려요!

  • 주 1회 콘텐츠 큐레이션 (한 볼따구) 👀
  • 알짜배기 컴퓨터 세상은 리모델링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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