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번째 초록레터를 보냅니다.

7화 너의 이름은

2026.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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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록님들.

벌써 5월도 열흘이 훌쩍 넘어가네요. 저는 아이들 학교가 5일 동안 쉬어서 정신없는 한 주를 보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있으면 어린이날이 항상 걱정인데요. 올 해도 바다에 갈까? 근교에 갈까? 고민하다가 동네 근처 강가에 놀러 갔어요. 집에서 챙겨간 뜰채로 물고기도 잡고(둘째는 올챙이를 잡고 싶어 했는데 아직 없더라고요), 컵라면도 끓여먹고 한 시간쯤 놀다왔어요. 특별하진 않지만 가까운 곳에 산과 계곡이 있다는 게 지역에 사는 즐거움인 것 같아요.

계곡에 다녀온 다음 날에는 곤충 농장에 다녀왔는데요. 둘째 아이가 매일 곤충 유튜브 채널을 보더니 어린이날 선물로 사슴벌레를 갖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갑자기 무슨 사슴벌레인가? 황당했지만 첫째 아이도 어렸을 때 장수풍뎅이를 기르고 싶다고 해서 애벌레를 기른 적이 있어요. 아이들에겐 ‘곤충기’라는 게 있는 걸까요? (저희 아이들만 이런 걸까요?)

결국 농장에서 온갖 곤충을 구경하고 넓적사슴벌레 한쌍을 데려왔습니다. 며칠 톱밥에 숨어서 꼼짝도 안 하더니 이제는 젤리도 잘 먹고 활발하게 돌아다니고 있어요. 살다 살다 사슴벌레를 기르게 될 줄이야... 저는 곤충은 정말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래도 아이들 기르면서 익숙해졌는지(곤충책, 공룡책, 동물책 참 많이 읽어줬거든요) 징그럽지는 않더라고요. 

사슴벌레 이야기는 조만간 <자연일기>로 다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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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구독신청 해주신 7942com님 감사합니다. 구글 폼으로 방명록 남겨주신 초록님도 정말 감사드려요.  오늘도 낮에 산책을 다녀왔는데 산딸나무 꽃이 하얗게 피었더라고요. 사실 산딸나무의 하얀 꽃은 잎이라고 해요. 실제 꽃은 중앙에 작게 핀다고 하네요. 곧 피어날  자귀나무 꽃도, 배롱나무 꽃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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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초록레터>는 5월 29일에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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