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나고 갑자기 많아진 시간동안
뭘 해야할 지 모르겠다면
이 글을 읽어보세요.
지금부터 몇 개월 동안은 자신을 알아갈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기에 이 ‘3가지’를 하면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1.다독, 다작, 다상량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면 글을 잘 쓰게 된다는 말입니다.
못 읽었던 책도 보고
또 다른 관점으로도 생각해보고
관련하여 글도 많이 써보길 바랍니다.
글쓰기는 무척 중요합니다.
하나의 사건을 보더라도 스스로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하는데
글을 쓰는 건, 자신만의 관점을 만드는 빠른 길입니다.
저도 수능 끝난 후 서점에서, 20권의 책을 양손 가득 사왔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게 읽고, 쓰고, 읽고, 쓰고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책을 더 읽어볼걸 하는 후회가 들기도 합니다.
2. 좋아하는 일 찾아보기
조만간 대학 원서를 접수하게 될 텐데
학과를 정할 때 막막할 겁니다.
저의 경우엔, 내가 뭐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는데
하나의 학과를 정해서 가야 한다는 사실이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가 중요합니다.
평소에 관심있어했던 것들,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실제로 해보면서 한번 확인해보세요.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게 맞았는지
이걸 할 때 정말로 재미있는지
다양하게 해보고, 찾아보면서
그때 자신의 감정을 잘 정리해보세요.
다만 이 과정은 생각보다 까다롭고, 어려운 일이기에
금방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래도 계속 해야합니다.
3. 취미 만들기
취미 하나쯤은 있으면 좋습니다.
일하고 공부하다보면
내가 뭘 좋아하는지도 까먹을 때가 있고
취미가 없다고 느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자신만의 취미를 만들어보세요.
운동도 좋고, 넷플릭스 보기, 산책 등 다 좋습니다.
여러 번 해보면서 내가 이런 걸 할 때 기분이 좋다는 걸 기억해두세요.
나중에 번아웃이 오거나 지칠 때 큰 도움이 될겁니다.
모두 후회없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수험생 여러분 모두 고생 많았습니다.
14편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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