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화] 제품이 좋은데, 왜 만족도가 낮을까?
🧠 인트로
제품의 품질은 분명히 우수했다. 기능도 뛰어나고 디자인도 좋았다. 그런데 고객 만족도는 낮았고, 이탈률은 높았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많은 창업자들이 제품 중심 사고에 갇혀 있다. 하지만 고객은 단순히 제품이 아니라 ‘전체 경험’을 평가한다. 사용 전 기대, 구매 과정, 배송, 개봉, 사용법, 사후지원까지 모든 것이 ‘경험’이다.
소비자 만족은 제품 하나로 설명되지 않는다. 전체 흐름 속에서 결정된다.
🔍 핵심 개념 분해
✔ 소비자 vs 사용자경험
- 소비자는 제품을 사고, 사용자는 경험을 기억한다
- 제품은 기능이고, 경험은 감정이다
- 소비자는 품질을 평가하고, 사용자는 여정을 평가한다
- 만족은 품질에서 오지 않고, 기대와의 간극에서 온다
🛠 실전 사례
한 전자기기 스타트업은 스펙 높은 신제품을 내놓았다. 성능도 가격 대비 훌륭했고 리뷰도 좋았다. 하지만 반품률이 높았다. 이유는 복잡한 설치 과정과 불친절한 설명서였다.
이후 그들은 설치 가이드를 영상으로 제공하고, 패키지 동봉물과 고객센터 대응을 개선했다. 그 결과 반품률은 절반으로 줄었고, 후기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했다”는 표현으로 바뀌었다.
✅ 실천 체크포인트
- 제품 외에 고객이 경험하는 모든 과정은 어떤가?
- 사용자의 기대와 실제 경험 간에 간극은 없는가?
- 문제 발생 시 고객은 쉽게 해결할 수 있는가?
❓ 오늘의 분별 질문
"나는 제품을 만들고 있는가, 경험을 설계하고 있는가?"
📢 마무리
고객은 제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산다. 기술보다 배려, 기능보다 여정. 제품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진짜 경쟁력이다.
다음 주에는 '아이템과 비즈니스모델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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