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화] 왜 사람들은 '원하는데' 사지 않을까?
🧠 인트로
"이거 좋아 보인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우리는 종종 성공을 예감한다. 하지만 이 말이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왜일까?
많은 창업자들이 '니즈(Needs)'가 있다는 이유로 사업을 시작한다. 하지만 원하는 것(want)과 반드시 필요한 것(need)은 다르고, 더 중요한 것은 고객이 참을 수 없는 문제, 즉 '페인(Pain)'이 있느냐다.
사람은 불편함이 클 때만 돈을 지불한다. '있으면 좋은 것'과 '없으면 곤란한 것'은 전혀 다르다.
🔍 핵심 개념 분해
✔ 니즈 vs 페인
- 니즈는 바람, 페인은 고통이다
- 니즈는 "있으면 좋겠다", 페인은 "없으면 안 된다"
- 니즈는 후순위 소비, 페인은 우선순위 지출
- 니즈는 피드백, 페인은 구매로 나타난다
🛠 실전 사례
한 교육 스타트업은 '직장인 영어 회화 니즈'를 발견하고 유튜브 채널을 열었다. 영상은 인기를 끌었고 구독자도 늘었다. 하지만 유료 전환은 거의 없었다. 니즈는 있었지만 페인이 없었기 때문이다.
"당장 영어 못해서 월급이 깎이진 않으니까요."
결국 이들은 '승진 영어 인터뷰', '외국 바이어 미팅' 등 구체적인 페인이 있는 시장으로 방향을 틀면서 수익이 발생했다.
✅ 실천 체크포인트
- 내 고객은 이 문제를 겪고 얼마나 불편해하고 있는가?
- 이 문제는 당장 해결해야 하는 것인가, 미뤄도 되는 것인가?
- 고객이 '지불할 만큼의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가?
❓ 오늘의 분별 질문
"내 제품은 니즈를 자극하고 있는가, 페인을 해결하고 있는가?"
지갑이 열리는 진짜 이유를 이 질문으로 점검해보자.
📢 마무리
페인이 없으면 시장도 없다. 사람들은 불편할 때만 지갑을 연다. '갖고 싶은 것'이 아니라 '없으면 곤란한 것'을 해결하고 있는지를 냉정히 돌아보자.
다음 주에는 '사용자와 구매자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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