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좀 틀려달라는 영어 스피킹 앱이 있다?!

안녕하세요, 에디터 기니🍄입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포화된 한국 영어 교육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는 AI 영어 스피킹 앱 ‘스픽’의 마케팅 전략을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한 해의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다짐을 하죠. 그중에서도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영어 공부인데요. 📚 그래서 1월 프로모션은 스픽에게 중요한 시작점이 될 수밖에 없어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최근 화제가 된 故 신해철의 생전 목소리와 함께하는 스픽의 2025년 메인 캠페인 분석 그리고 그동안 스픽이 선보여온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살펴보며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어 가실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그럼, 바로 확인하러 가볼까요?

스픽’s 콘로필

출처: 스픽

2019년 출시된 스픽은 AI 영어 스피킹 앱으로 원어민과 직접 대화할 기회가 없는 사용자들을 위해 개발되었어요. 글로벌 다운로드 1,100만을 돌파한 스픽은 실리콘밸리에서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영어 스피킹을 실시간으로 연습할 수 있게 해준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죠!

AI 영어 스피킹 앱이라는 독보적인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스픽이 과연 어떤 마케팅 전략을 내세웠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

‘영어, 틀려라 트일 것이다’ 캠페인 

출처: 스픽

1월은 많은 사람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한 해 계획을 세우고 새롭게 다짐하는 시기이죠! 2025년 스픽이 내세운 메인 메시지는 바로 "틀려라, 트일 것이다"이에요. 저는 이 문장을 처음 듣고 영어 스피킹 앱에서 오히려 틀리라고 먼저 권하는 점이 흥미롭게 느껴지더라고요!

이는 스픽이 기존 ‘영어 학습’에 대해 내린 정의와 관련돼 있는데요. 스픽은 한국인의 ‘완벽주의’ 성향을 영어 학습의 가장 큰 방해물로 분석하였고 이를 제일 먼저 타파해 내야 하는 부분으로 정의 내렸어요.

한국에서는 어릴 때부터 영어를 단어와 문법을 달달 외우고 정답을 맞혀야만 하는 어려운 시험 과목으로 접하다 보니 틀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자연스럽게 생기기 마련이에요. 하지만 영어 스피킹 실력이 늘기 위해선 많이 말해보는 시도가 중요하죠! 그리고 그 시도 속에는 분명 틀린 문장도 있을 거예요. 🗣️

스픽은 영어가 ‘트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틀리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죠.

출처: 스픽

AI 기술을 탑재한 스픽의 서비스는 실제 원어민 상대 없이도 영어로 대화가 가능하기에 이용자들이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틀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에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스픽은 이 지점을 잘 활용하여 2025년 캠페인 이전부터 ‘나만의 AI 전담 선생님’과 함께 마음껏 틀려보라는 문구를 강조했죠. ‘나만의 맞춤 AI 영어 선생님’이라는 스픽의 핵심 USP와 그동안 스픽이 지적해 온 국내 영어 학습 관행의 문제점을 제대로 반영한 캐치프레이즈가 바로 이번 2025년 키 문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1️⃣ 신해철의 목소리를 활용한 캠페인 영상?

2024년 12월, 스픽은 2025 ‘틀려라, 트일 것이다’ 캠페인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어요. 이 영상의 내레이션은 故 신해철의 생전 목소리로 진행되는데요. 이를 위해 AI 복원 기술을 활용해 그의 실제 음성을 바탕으로 ‘AI 新해철’을 만들었다고 하죠.

라디오 DJ로 등장한 신해철은 “여러분, 잘 지내셨죠? 신해철입니다.”라는 말과 함께 오프닝 멘트를 이어가는데요.🎙️ 따뜻한 목소리로 우리에게 연말 안부를 묻는 듯한 신해철은 우리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며 “곧 뵙죠.”라는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남기고 티저 영상은 궁금증을 자아내며 마무리되죠.

출처: 스픽 유튜브

특히 배경 음악으로 흘러나오는 신해철의 ‘그대에게’ 전주는 따뜻한 연말 감성을 전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앞둔 2025년 연초의 설렘까지 함께 느껴지게 했어요.

이렇게 공개된 티저 영상,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

출처: 스픽 유튜브

대중들이 사랑하는 가수, 보고 싶은 가수의 목소리를 라디오 DJ라는 형태로 전달한 스픽의 캠페인 영상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자아냈어요.

이와 동시에 다음 캠페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죠! 저 또한 “곧 뵙죠.”라는 멘트로 인해 과연 다음에는 어떤 내용의 캠페인이 진행될까 하는 기대감이 생기더라구요. ☺️ 이와 같은 디테일한 멘트 또한 스픽의 센스가 느껴지는 부분이네요!

출처: 스픽

그렇다면 왜 꼭 신해철이어야 했을까요? 스픽은 그 이유도 함께 공개했어요.

이는 2023년 말에 공개된 이효리 X 스픽 캠페인과 연관이 있는데요! 이효리를 모델로 한 2023년 스픽의 첫 TV 광고가 큰 성공을 거두었었던 것, 모두들 기억하시나요?

‘효리네 민박’ 에피소드에서 외국인 손님이 찾아왔을 때 완벽한 영어가 아니더라도 일단 영어를 내뱉고 대화를 시도한 이효리를 보고 스픽 마케팅 담당자는 그 모습이 스픽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닿아 있다고 느꼈어요. '틀려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인물로 이효리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죠. 그 결과 해당 협업은 대중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스픽을 더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어요! 🙌🏻

이후 2025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모델 선정 회의 시 단순히 ‘화제성’이나 ‘셀럽 파워’만으로는 이전 캠페인에서 선보인 이효리 파워를 이기기 쉽지 않다고 스픽은 판단했죠. 그래서 스픽이 전하고자 하는 틀려도 괜찮다 라는 핵심 메시지를 더욱 진정성 있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인물을 찾기 시작했어요!

그 인물이 바로 신해철이었던 거죠. 신해철은 생전에 우리에게 수많은 용기와 위로 그리고 깊은 인사이트를 남겼고 그중 하나가 바로 틀려도 괜찮다는 메시지였다고 해요.

이러한 가치는 스픽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도 맞닿아 있다는 것, 이제 여러분들도 아시겠죠?!

따라서 스픽은 신해철의 목소리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단순히 효율적인 영어 학습을 넘어 실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성장의 계기로 삼는 인식을 사회에 심어주길 바랐다고 해요. 🫂

더하여 AI 기술이 강점인 스픽이 AI를 활용해 목소리를 복원하고 이를 캠페인의 중심 요소로 내세웠다는 점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에요. 자연스럽게 영상을 본 사람들로 하여금 ‘AI’라는 키워드를 떠올리게 하며 브랜드의 정체성을 각인시켰다고 볼 수 있죠.

2️⃣ 단순한 캠페인 광고만은 NO! 

스픽은 단순히 신해철의 목소리만을 복원하려 하지 않았어요. 신해철의 음악과 정신이 잘 보존되고 젊은 세대들에게도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했죠. 이것은 곧 스픽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도 같으니까요!

따라서 음악 콘텐츠 채널 ‘딩고 음악’과 협업해 LUCY, 최유리, 유다빈 밴드가 부르는 신해철의 ‘그대에게’ 무대를 준비했어요! 🎤

스픽의 캠페인 광고를 보지 못한 사람들도 해당 무대들을 접한다면 자연스레 더보기 설명글 혹은 댓글을 통해 스픽과의 협업이라는 점을 알 수 있게 될 거예요. 캠페인의 홍보로까지 이어지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죠!

이처럼 스픽은 단순한 광고를 넘어 음악 콘텐츠를 활용해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했고 이를 통해 유입률과 노출을 효과적으로 높이는 전략을 펼쳤다고 볼 수 있겠네요!

3️⃣ 단일 모델이 아닌 멀티 모델을 선정한 이유는?!

출처: 스픽

12월 20일과 24일에 나누어 공개된 2025 캠페인에서는 신해철의 목소리와 함께 4명의 모델이 등장했어요. 그 주인공은 바로 문상훈, 원지, 밀라논나, 슈카죠! 이 모델들의 공통점은 첫 번째, 우리나라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반영했다는 점과 두 번째,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일단 시도하는 사람들이라는 점이에요.

첫 번째 이유를 반영하기 위해 스픽은 단일 모델이 아닌 멀티 모델로 선정하였고 30대부터 7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대와 예능, 여행, 패션, 경제라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델들을 섭외한 거죠! 👥

출처: 스픽 유튜브

4개의 캠페인 영상 모두 신해철의 내레이션으로 “OO님은 영어를 틀린 사람일까요? 제가 봤을 땐 트일 사람 같은데요.”라는 멘트가 흘러나오는데요. 🗣️

스픽은 지난 캠페인들의 페인 포인트로 전달력의 한계를 짚었어요. 스픽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혹시 마케터나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만 공감된 것은 아닐까 하는 고민이 있었던 거죠.

그래서 이번 캠페인에서는 그 부분을 보완하고자 했어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메시지가 닿고 희망을 전하며 틀림을 두려워하지 않는 무한한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도록 말이죠! 그래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4명의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 거예요.

이번 캠페인 전략이 성공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달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센스있는 SNS 마케팅 레퍼런스 찾는 분들은 스픽 주목!

출처: 스픽 인스타그램

스픽은 SNS 운영에서도 탁월한 센스를 자랑하고 있어요! 인스타그램, 유튜브, 스레드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섭렵한 스픽의 SNS 운영 방식을 살펴보면 센스 있는 SNS 마케팅 전략을 찾고 있는 분들에게 유용한 레퍼런스가 될 거예요!

1. 인스타그램 

출처: 스픽 인스타그램

출처: 말해보카, 듀오링고 인스타그램

스픽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53.3만 명으로 다른 영어 공부 앱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죠! 과연 어떤 차이점들로 인해 스픽은 이렇게 많은 팔로워들을 모을 수 있었을까요?! 🤔

출처: 스픽 인스타그램

우선 그 시작은 2023년 이효리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광고 활동 재개 의지를 밝혔을 때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어요!

당시 수많은 브랜드들이 콜라보를 위해 댓글을 달았었던 것은 여러분 모두가 기억할 거예요. 그중 한 브랜드가 바로 스픽이에요! 스픽은 밤낮 가리지 않고 애정 가득한 댓글을 남기며 결국 이효리와의 광고를 성사시켰죠. 🥹

이러한 스픽의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는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았고 결국 성사된 이효리와의 콜라보 소식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출처: 스픽 스레드

심지어 요즘은 왜 게시글에 댓글을 달지 않느냐는 질문까지 받을 정도로 열정을 다한 스픽!

단순히 한두 번 댓글을 달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집요하게 애정 어린 댓글을 계속 남기며 스픽만의 인스타그램 운영 방식을 보여줬어요. 사소하지만 이러한 태도에서부터 무언가를 진심으로 대하며 열정적으로 임하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것 같네요! 🔥

이와 같은 행보는 많은 사람들에게 바이럴 효과를 일으켜 이전에 스픽을 몰랐던 사람들에게까지 브랜드를 인식하게 만들었어요. 최종적으로 협업에 성공하며 스픽이라는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까지 얻게 되었죠!

출처: 스픽 인스타그램

또한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유익한 릴스 콘텐츠도 큰 역할을 하고 있어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인스타그램 릴스를 활용하여 영어 공부를 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개인이 운영하는 영어 분석 채널도 무수히 많이 생겨나고 있고 다양한 해외 셀럽들의 인터뷰 영상을 분석한 릴스들도 인기를 끌고 있죠.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스픽도 릴스 제작에 힘을 쏟고 있어요.

출처: 스픽 인스타그램

스픽은 AI 영어 스피킹 앱이라는 특성에 맞춰 영어 단어와 문장 팁을 제공하는 영상이 대부분을 차지해요! 하지만 그 외에도 바이럴을 유도할 수 있도록 재밌는 밈을 활용한 영상이나 패러디 영상들이 적당히 섞여 있죠. 더하여 브랜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케터들이 등장해 마케팅 전략을 설명하는 영상들 또한 함께 올라오고 있어요.

여기에 스픽 특유의 깔끔한 디자인 감각이 릴스 콘텐츠에도 잘 녹아 있어 시청하기에도 깔끔한 느낌을 주는 것 또한 스픽 릴스만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이처럼 인스타그램에 다양한 영어 표현과 대화 영상 릴스를 꾸준히 업로드하면 영어 팁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팔로워로 모이게 될 거예요! 팔로워들은 이 과정에서 스픽의 콘텐츠를 미리 맛보게 되고 실제 스픽 이용권을 구매하면 비슷한 형식의 콘텐츠를 통해 공부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죠.

이런 식으로 스픽은 릴스 콘텐츠 퀄리티에도 집중하여 주기적으로 업로드하면서 팔로워들이 점점 더 스픽이 제공하는 유익한 정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이는 결국, 스픽 이용권 구매로 이어지게 할 확률을 높일 수 있죠!

출처: 스픽 인스타그램

후킹한 멘트와 흥미로운 콘텐츠 또한 스픽의 전매특허예요! 사람들의 관심을 확 끌 수 있는 문구를 썸네일에 배치하고 클릭을 유도하는 게시글을 자주 올리고 있어요. 알고리즘을 통해 이 게시글을 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클릭하고 싶어지게 되죠! 👆

하지만 너무 과도한 낚시성 멘트를 자주 올리면 오히려 브랜드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해요.

실제로 스픽은 가끔 과도한 낚시성 멘트로 마케팅을 진행하여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기도 했죠. 이 점은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인 것 같네요. 🤔

2. 유튜브

출처: 스픽 유튜브

스픽은 2025년 메인 캠페인 공개를 앞두고 캠페인 제작 과정을 유튜브에 공개했어요. '스픽의 1월'이라는 테마로 총 4편의 에피소드가 업로드됐죠.

작년 1월 이효리가 모델로 참여한 프로모션 이후 첫 연초 프로모션이기에 마케팅 팀은 많은 고민이 있었을 거예요. 좋은 실적을 내야 한다는 압박감 아래 팀원들이 겪은 고뇌의 시간들과 모델 선정 이유, 그리고 스픽의 진심을 담은 다양한 이야기를 해당 영상들을 통해 엿볼 수 있죠!

출처: 스픽 유튜브

리얼한 모습까지 모두 담은 이번 영상은 실제로 미국 본사 대표에게 피드백을 받는 과정과 그 속에서 일어난 마찰까지 빠짐없이 담았어요. 다큐 느낌도 나는 이 영상들은 2025 캠페인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죠!

제작기의 비하인드를 공개하는 방식은 요즘 다른 브랜드 유튜브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이런 방법을 쓰는 이유는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특히 이번 스픽의 영상들에서는 마케팅팀이 '도전'의 자세로 새로운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음을 잘 나타내었어요. 그 과정에서 스픽이라는 브랜드가 진심을 담아 계속 도전하는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죠! 이러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스픽이 사람들에게 자주 전하는 핵심 메시지인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는 메시지가 그대로 드러난다고 할 수 있어요.

결국 마케팅팀의 도전과 브랜드의 진심이 하나로 이어져 더 큰 의미를 전달할 수 있었다고 생각되네요!

3. 스레드

출처: 스픽 스레드

대표님한테 허락 안 받고 그냥 시작한 계정이라는 소개 글부터 이목을 확 끄는 스픽의 스레드 운영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요!

출처: 스픽 스레드

타 SNS들보다 더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의 멘트가 자주 올라오는 스픽의 스레드에서는 주로 직원들의 근무 일상과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이 공유되고 있어요. 📱 이와 동시에 다양한 영어 표현들도 꾸준히 업로드되고 있죠!

스레드가 론칭된 날 스픽은 발 빠르게 계정을 개설하여 ‘가장 빨리 스레드에 올라탄 브랜드’라는 이야기까지 듣기도 했어요! 💨 결국 며칠 만에 2만 명 가까운 팔로워를 모을 수 있게 되었고 현재는 1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자랑하고 있어요.

스레드 특성상 자기 계발과 관련된 다양한 팁을 공유하는 MZ 세대가 많은데요. 이러한 분위기 속 스픽은 여러 영어 팁들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면서 브랜드 홍보도 함께 이루어가고 있어요.

스픽의 마케팅 담당자는 “스픽에게 스레드는 아주 귀중한 고객과의 소통 창구입니다.“ 라는 이야기와 함께 브랜드 메시지를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장소라고 밝혔죠!

과도한 광고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모든 방면에서 진심을 강조하며 열정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스픽이지만, 최근에는 과도한 광고로 일부 이용자들에게 피로감을 주기도 했어요. 앞서 언급한 다양한 SNS에서 활발히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이미 많은 사람들의 알고리즘에 자리 잡았죠. 그런데 여기에 더해 여러 인플루언서들과 협업을 진행하면서 광고가 더욱 확대된 거예요.

출처: 트위터

제가 구독하는 유튜버들의 영상을 보더라도 꽤 많은 사람들이 스픽의 협찬을 받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런 식으로 과도한 협찬이 진행되면 오히려 마케팅 효과가 반감되고 사람들에게 피로감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해요. 이전에 사람들이 스픽에 대해 가지고 있던 긍정적인 이미지를 무너뜨리지 않으면서 그 이미지를 잘 유지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계속해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네요!

또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스픽을 추가한 사람들에게 ‘회원님의 스픽 계정 구독 상태가 <프리미엄 플러스>로 변경되었습니다.’라는 문구를 통해 구독 상태의 변화를 알리며 낚시성 멘트를 사용했죠. 마치 이미 유료 플랜이 결제된 것처럼 보였던 이 문구는 사실 무료 체험 기간이 끝난 후 자동 결제가 진행될 수 있다는 안내 문자였어요.

클릭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런 방식은 이용자와 브랜드 간의 신뢰를 잃을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안내 문구를 제작할 때 이 점을 충분히 유의해야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