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이 실패할 140가지 이유.”
2009년, 두 창업자가 실리콘밸리 투자자들 앞에 띄운 피칭 슬라이드입니다. 장밋빛 전망을 보여줘도 모자랄 자리에서, 자기 사업이 안 될 이유를 140개나 먼저 꺼내놓은 겁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이 피칭은 수십 장의 텀시트(투자의향서)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투자받은 회사가 노점 상인도 스마트폰으로 카드 결제를 받게 만든 스퀘어(Square)입니다. 지금은 캐시앱(Cash App)까지 거느린 블록(Block)이 되어 지난해 매출총이익 100억 달러(약 13조 원)를 넘겼죠.
이 피칭을 설계한 사람은 당시 마흔세 살이던 짐 매켈비입니다. 소프트웨어 회사를 경영하다 물러나 고향 세인트루이스에서 유리공예가로 지내던 그는, 그 시절의 자신을 “아무도 아니었다”고 말합니다. 오늘은 스퀘어 공동창업자 짐 매켈비(Jim McKelvey)의 Day 0로 돌아가봅니다.
오늘의 인사이트 요약
1. ‘행동하지 않음’이 가장 큰 후회로 남을 때
2. 아이디어는 놓친 2,000달러에서 나왔다
3. 자신감이 아니라 솔직함이 통했다
4. 아마존이 베끼지 못한 1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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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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