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와 NFT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식은 요즘입니다. 이 생태계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저는 이런 워딩이 '크리에이터 생태계'에서 파생된 키워드라고 보기 때문에, 오히려 크리에이터의 자립이라는 문제는 더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따라서 핵심 키워드는 '인디펜던트'와 '비즈니스 모델'이겠죠. 이런 관점으로 저는 계속 이런 변화를 관찰하게 됩니다.
15개월 전, 그러니까 2021년 10월에 디지털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토비(=황보현)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팬데믹 한 복판이었고, NFT가 이슈였고, 온갖 분야에서 메타버스와 관련한 소식들이 쏟아져 나올 때였죠.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이 인터뷰에도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그렇게 뜨거운 관심이 지나간 지금, 주변에서 메타버스나 NFT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줄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또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지난 15개월 동안 그에게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이 변화무쌍한 환경의 변화를 크리에이터로서 어떻게 납득하고 있을까요?
오늘 밤 10시, 토비를 다시 만나 그 동안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레터 아래의 접속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오픈 토크는 멤버십 콘텐츠입니다.
Rewind. NFT 크리에이터 TOVI 인터뷰 (2021.10.19)
차우진: 본인은 어떤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어요?
황보현: 저는 콘텐츠를 만들 때 가장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기준이 부정적인 감정으로 콘텐츠를 만들지 말자는 거예요. 그런 감정은 결국 돌아오니까요. 근데 이건 또 저만의 생각이라서, 우선은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걸 해야 재미도 있다고 봐요. 마지막으로, 어차피 오래 갈 거니 좀 길게 봐야 해요. 100%의 완성도를 기준으로 보면, 사실 제가 아무리 완벽하게 해도 50%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나머지 절반은 상대방이 봐주고 반응해줄 때 채워진다고 생각하거든요. 콘텐츠는 결국 소비자와 크리에이터가 함께 완성해가는 것 같아요.
※ 2022 겨울 '오픈 토크' with P.pool 안내
12월 5일부터 '오픈토크 겨울 시즌'이 시작됩니다. 이번 시즌은 P.pool 서비스와 함께 합니다. 피풀은 가볍게 쓸 수 있는 소셜 영상 서비스입니다. (*지금은 PC/노트북으로만 접속 가능합니다. 모바일 앱은 내년 초에 출시 예정입니다)
아래 편성표의 회차별 접속링크로 접속하시면 됩니다.
| 날짜 | 접속링크 | 카테고리 | 내용 |
|---|---|---|---|
| 12.05. | 1회 | 멤버십 총회 | 앞으로 10주 간의 목표를 공유합니다. |
| 12.12. | 2회 | 게스트 토크 | 조이스 첸 | '조이스의 커피챗' DJ |
| 12.19. | 3회 | 리와인드 토크 | 뉴스레터 깊이 읽기 (키워드) |
| 12.26. | 4회 | 게스트 토크 | 박승순 | 음악가, 창업자, 연구자 |
| 01.02. | 5회 | 리와인드 토크 | 뉴스레터 깊이 읽기 (키워드) |
| 01.09. | 6회 | 리와인드 토크 | 뉴스레터 깊이 읽기 (키워드) |
| 01.16. | 7회 | 게스트 토크 | 토비웍스 | 디지털 크리에이터 |
| 01.23. | 설 연휴 | / | 쉽니다 |
| 01.30. | 8회 | 리와인드 토크 | 뉴스레터 깊이 읽기 (키워드) |
| 02.06 | 9회 | 게스트 토크 | 서동현 감독 | BTS, 에이티즈, 잭슨 월드투어 연출 |
| 02.13. | 10회 | 멤버십 총회 | 지난 10주를 돌아보고 랩업합니다 |
※ 멤버십 오픈카톡방 안내
멤버십 전용 오픈카톡방으로 초대합니다. 오픈카톡방에서만 공유하는 이야기와 이벤트들이 있습니다.
- 멤버십 운영에 대한 제 고민이나 아이디어 등도 자유롭게 공유하겠습니다.
- 그외 캐주얼한 보이스룸, 조금 깊게 들어가는 스터디 등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 다양한 업계 소식이나 정보들도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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